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지방투자를 촉진하는 데 현행 세제 지원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3일 ‘중견기업 지방투자 의향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세·지방세 등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중견기업의 83.6%는 현행 제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라고 밝혔다.특히 절반 이상의 중견기업들은 지방투자기업에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확대할 경우 신규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상속세 감면 혜택까지 추가된다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안동시는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다자녀가정 감면대상을 확대한다. ‘다자녀가정’ 범위는 「안동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막내가 13세 미만이고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막내가 19세 미만이고 둘 이상의 자녀인 가정으로 확대된다. 개정된 규정을 적용하면 대상자는 당초 683세대에서 7,100여 세대로 늘어나며, 감면 규모는 연간 40백만 원에서 437백만 원으로 늘어난다. 다자녀 가정의
경기 화성시가 5월부터 유치원 상수도요금을 감면한다.이는 전성균 화성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화성시 수도 급수 조례' 개정안이 지난 5일 시의회를 통과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시는 5월 상수도 요금 고지서부터 유치원에 대해 사용량 단계에 구분없이 일반용 1단계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지역 내 유치원은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유치원 81곳 명다능ㄹ 제공받아 감면을 시행하게 된다.다만 단설유치원은 혼용 우려가 없는 단독 개별계량기를 사용해야 하고, 부득이하게 공동계량기를 사용해 요금산정이 어려울 경우에는
4·10 총선이 범야권의 192석 압승으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으로 제1당 지위를 확보하며 21대에 이은 연속으로 정국주도권을 계속해 가져가게 됐다.‘여소야대’ 지형은 21대 국회보다 팽창돼 ‘반윤거야’로까지 지칭되고 있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막기는 어려울 전망이다.특히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상속세 완화, 법인세 감면 등 국회에서 법 개정이 필요한 감세 정책들은 야당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또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고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등 윤석열
남양주시가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 단체와 협력해 4월부터 중개수수료를 감면한다.시는 지난 11일 남양주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주광덕 시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권상범 남양주지회장·임은자 풍양지회장, 참여 중개업소 대표 20여 명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올해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중개보수료 감면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의 실효성 확대를 위해 협회와 상호 협력 협약을 추진했다.이번 협약으로 지정된 중개사무소를 통해 전세 보증금 또는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이 3일 서울시 저출산 해소의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해 남산터널 통행료 감면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0.5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 0.72명보다도 크게 낮은 수치이며, 특히 서울시는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매년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서울시
울산 동구와 HD현대가 외국인노동자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동구는 8일 김종훈 동구청장, 김동일 HD현대중공업 전무, 김창환 HD현대미포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 공공체육시설 이용 및 사용료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 동구 외국인노동자 지원협의체 회의에 따른 조치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전한 체육 활동을 지원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노동자가 동구 야구장, 전하체육센터 등 동구 지역 5개 공공체육시설을 월 1
홍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한다.군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1층에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점포 5개소를 운영할 예정으로 4월말 입점 점포를 공개모집할 계획이다.선정된 청년 창업가에게는 3년간 임대료 50% 감면, 보증금 무료, 간판 설치비 지원 등의 혜택이 줘지며 무엇보다 청년들이 스스로 상권분석과 안정적인 시장정착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군에서는 청년들이 창업 준비단
한국여성세무사회의 2024년 상반기 취득세 관련 ‘전문가 특강’이 오는 11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지방세 실무해설과 사례’ 저자이자 취득세 분야 대가인 강진철 경상남도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며 ▲부동산 취득세 중과·감면·추징사례 ▲주택 취득·증여·상속·부담부증여 시가판정 등에 대해 강의한다.강의는 11일 오후 1시~5시까지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스트리밍 온라인 강의도 동시에 제공된다.여성세무사회 회원은 교육비가 무료이며, 비회원은 2만원이다. 교재는 2024년 개정판 ‘지방세실
중견기업의 근로자가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가입해 공제금을 적립하던 중 소속 기업이 중견기업에서 제외되더라도 가입시점에 요건을 충족해 만기까지 납입한 후 그 공제금을 수령하는 경우에는 세액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내일채움공제계약 성립일 이후 대기업 전환 시 성과보상기금 수령액 소득세 감면 적용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중견기업의 근로자로서 내일채움공제사업에 가입해 공제금을 적립하던 중 소속 기업이 중견기업에서 제외되는 경우에도 가입시점에 조세특례제한법 제29조의6 제1항의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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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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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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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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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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