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방세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관허사업 제한’은 「지방세징수법」 제7조에 따른 행정제재로, 과세 관청은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자에 대해 인·허가 부서에 사업 정지 또는 허가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이번 ‘관허사업 제한’ 대상 체납자는 1,327명이며, 체납액은 총 57억 원에 달한다. 주요 업종은 식품접객업, 통신판매업, 화물자동차운송사업, 공장등록업 등이 포함된다.창원시는 본격적인 제한 조치에 앞서 11월 중 대상자에게 사전예고문을 발
경기도는 올해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해 자동차세 등 체납액 16억 원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3월부터 10월까지 분기별 1회 총 4회 진행된 단속에는 도와 31개 시군, 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1425명이 참여했다.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으로, 대형마트나 각종 행사장, 고속도로 요금소 등 차량 밀집 지역 중심 현장 단속이 이뤄졌다.번호판 2663대가 영치 됐고, 이 가운데 6대는 견인 후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분기별 징수액은 1분기 2억1000만 원, 2분기 1억4000만
대전시는 오는 11월 30일 19시,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이번 불꽃쇼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로, 19시부터 공식행사, 19시 15분부터 10분간 드론쇼, 이어 15분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주최 측 추산 약 5만여 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는 최대 30만 명까지 고려한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행사 당일에는 안전요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1,300여 명의 현장
월세 30만 원, 보증금 500만 원. 이름하여 ‘돼지빌라’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웃픈 생존기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코믹연극 ‘오백에 삼십’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 동성로 무대에서 특별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2015년 첫선을 보인 연극 '오백에 삼십'은 청년들의 주거 현실을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전국 순회 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가난은 핏줄인가’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무게를 코믹하게 풀어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이를 통해 ‘
김천부곡맛고을상인회가 지난 14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금 3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금은 올해 상인회가 주관한 부곡맛고을축제 ‘스위치 온’ 행사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건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항상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부곡맛고을
인천 미추홀구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세무1·2과 전 직원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번호판 영치는 지방세법 제131조,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에 따라,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자동차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해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행위다.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체납된 차량에 대
충남 아산시가 ‘인구 40만 명 시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지난 2004년 20만 명, 2014년 30만 명을 넘어선 이후 10년 9개월 만의 인구 증가다.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39만 9898명으로, 102명이 추가되면 40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최근 매달 500~600명 규모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달 중 돌파가 유력하다.국가적 저출생 추세 속에서 아산의 증가세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2024년 기준 전국 합계출산율은 0.748명이지만 아산시는 0.988명으로
대구 달서구는 초저출생 시대에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6년에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달서구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대구 달서구 결혼장려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 8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청년부부에게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2024년부터 본격 시행된 이 사업은 청년층의 결혼 인식 개선과 지역 정착 유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혼인신고 후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부부가 지원 대상이다. 부부 모두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불법 온라인 도박 등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176개를 불법 유통한 모집책 등 조직원 16명을 검거하여 이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피의자들은 2023년경부터 허위 법인을 설립하고, 친구 또는 가까운 지인들을 ‘통장 모집책’으로 고용한 뒤 명의자들로 하여금 은행계좌를 개설하게 하여 명의자 1인당 20만~30만 원을 지급하고, 매월 통장 1개당 300~4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범죄조직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이 유통한 대포통장이
우리은행이 최근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고객 반응에 힘입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3000 포인트 혜택 이벤트를 기존 50만 명에서 30만 명을 추가해 총 80만 명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해당 이벤트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에서 ▲약관 동의 시 1000 포인트 ▲머니 등록 완료 시 2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최대 3000 포인트를 현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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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2025년 아동학대 대응 ‘전국 1위’… 전국 유일 4관왕!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올해도 전국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달서구는 아동학대조사가 공공화된 2020년 이후 2025년까지 총 4회의 대상을 수상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아동보호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보건복지부는 전국 16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 대응체계 전문성·내실화 ▲ 협업 체계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달서구는 전 부문에서 고른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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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기회복·미래성장 발판 마련
파주시가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 531억 원, 각종 도로·교통·문화·체육 기반시설 구축에 2,057억 원을 투자하는 등 경기 회복과 미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사상 최대의 본예산을 편성해, 2026년에도 과감히 재정을 투자할 것을 천명했다.파주시는 2026년 예산안으로 2025년보다 2,072억 원이 늘어난 2조 3,599억 원을 편성해 11월 20일 파주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한 파주시의 세입예산은 자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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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페이 부정유통 집중단속 실시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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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028 G20 의장국…이재명 대통령 “막중한 책임감, AI·공급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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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울산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11℃이며 지난 27일보다 1~4℃가량 낮고, 평년 기온과 비슷하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로 평년보다 1~4℃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28일 오후부터 29일 오후 사이 울산과 부산, 거제시 동부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신동섭기자 shin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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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여성 아동·청소년 위한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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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국민드림마차’ 41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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