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3.3㎡당 3,000만원에 육박함에 따라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점을 앞당기려는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6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2,915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2% 올랐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면적 84㎡ 기준으로는 약 9억9,100만원으로 10억원 돌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이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라 중장기적 구조 변화에
2025학년도 수시전형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모두 평균 내신 합격선이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치러진 모의평가에서도 이과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의 점수가 문과생 선택과목 점수보다 높게 형성돼 2026학년도 수시, 정시 모두 이과생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종로학원이 20일 공개한 ‘2025학년도 서울권, 경인권, 지방권 수시 학교 내신 합격점수’를 보면 학생부교과의 경우 서울권 39개 대학의 평균 내신 합격 등급은 인문계열이 2.58등급인 반면 자연계열은 2.08등급으로 자연계열
3시간전
올해 2분기 전국 소상공인 매출이 1년 전보다 소폭 줄어든 가운데 술집과 여가 업종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신용데이터의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4507만원으로 직전 분기인 1분기보다 7.9%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0.8% 줄었다. 사업장당 지출은 3328만원으로, 매출에서 지출을 뺀 평균 이익은 1179만원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술집 매출이 1년 전보다 9.2% 줄며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
지난 7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미국장에서 테슬라, 한국장에서 삼성전자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증권이 7월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된 국내외 주식의 수익률과 구매 금액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미국 주식 평균 수익률은 7.8%, 한국 주식은 4.8%였다. 미국시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과 인공지능·코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구매 1위를 차지했다.미국 주식 전체 평균 수익률은 전월 6.0%보다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
최근 공사비 상승과 제로에너지 건축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04만원에서 2022년 1,518만원, 2023년 1,804만원, 2024년 2,062만원으로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6월까지 집계된 평균 분양가는 1,975만원에 달하며,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2,000만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분양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건설 원가 인상이다. 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5
모니터랩은 6월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29만건의 웹 공격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일보다 주말에 빈도가 높아 업무시간 외의 시간 동안 웹 서버 이용률이 낮아지는 때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모니터랩의 ‘6월 웹 공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이 가장 많이 발생한 일자는 6월 2일이었으며, 가장 많이 탐지된 공격 유형은 SQL 인젝션이었다. 전체 SQL인젝션은 시스템의 사용자 인증 절차를 우회하거나,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며, 민감정보 유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다음으로 높은 비
지난달 더위는 1994년과 2018년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로 기록적이었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됐다.폭염과 폭우가 바통을 터치하며 이어진 점도 수치로 나타났다.5일 기상청이 발표한 지난달 기후 특성 분석 결과를 보면 전국 평균기온이 27.1도로, '20세기 최악의 더위'가 나타난 1994년 7월에 이어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지난달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32.0도와 23.0도로 역대 2위와 3위에 해당했다. 밤낮없이 더웠던 것이다.폭염일(
에이스침대는 역대급 폭염 속에 쿨링 제품군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여름철 ‘생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올해는 이례적으로 4월부터 쿨링 제품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났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 무더위를 대비하려는 ‘사전 구매 트렌드’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폭염 수치가 점차 심화되는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쿨링 제품군 판매량은 매월 평균 33.3%의 증가율을 보였다. 에이스침대 쿨링 제품군은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 ▲쿨링 바디필로우로 구성된다. 두 제품 모두 에이
요즘같은 여름철 폭염에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신생아나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있는 가정은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전기요금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4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월평균 28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4인 가구가 평균 수준인 하루 5시간 24분씩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월 전기요금은 약 11만 3500원이 부과된다. 이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5월 평균 전기요금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전기요금 누진제 3단계 ‘450k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130억 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 1인당 평균 약 47만 원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 및 보증료 비용 지원 ▲대면채널 금융지원 ▲매출지원 등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그중 ‘금융비용 지원’ 부문은 비대면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와 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현재까지 약 2만80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봉 의장 "기초시 3개냐, 2개냐...여론조사로 결판내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캠퍼스]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 호산대, 2026 대입 수시모집
김재욱 기자 = 호산대학교는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으로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가 있으며, 특히 간호학과는 매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 부산 이은 '워터밤 속초 2025' 23일 개최
2시간전
속초시가 오는 23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를 앞두고 안전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준비 태세 구축을 본격화한다. 올해 워터밤은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속초 세 도시에서만 열린다.이번 ‘워터밤 속초 2025’가 올해 국내 마지막 공연으로 여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는 3년 연속 개최라는 의미 있는 성과 위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효과 창출을 목표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워터밤은 물과 음악이 결합된 공연 콘텐츠로, 매년 여름 국내외 관광객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 고성군, 2025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2시간전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접수를 받는다.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며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으로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는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단, 정기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나 정부 지원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여성의용소방대, 2025 의용소방대 종합평가 '최우수상' 영예
2시간전
동해여성의용소방대가 2025년 의용소방대 종합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종합평가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내 여성의용소방대 124개 대를 대상으로 ▲현장대응 ▲조직활성화 ▲인력관리 ▲장비관리 ▲특별가점 등 5개 분야의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동해여성의용소방대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평가항목별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정순복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수상은 대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횡성군 SNS서포터즈단,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열정 홍보 나서
2시간전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알리는데 횡성군 SNS 서포터즈단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축제 이틀째인 15일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둔내체육공원 축제장을 찾아 토마토 풀장과 전통주 빚기 등 핵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경험하며 생생한 현장 소식을 실시간 전달했다.횡성군 공식 SNS 서포터즈단 일행은 이날 축제장 곳곳을 순회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람객 표정과 반응 등을 상세하게 정리한 다음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세세히 소개했다.횡성군 SNS 서포터즈단은 각자 운영하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상가와 학파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