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사 대다수가 정서 위기 학생들로 인해 수업 방해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사노조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 유·초·중·특수교육 교원 1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심리·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학교 현장 실태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정서 위기 학생이란 심리 또는 행동에 문제가 있어 교육 활동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을 뜻한다. ADHD 등을 가진 학생이 포함된다. 조사에서 교사 92.2%는 정서 위기 학생으로 인해 수업 진행이 어려울 정도의 방해
경기도교육청이 발의한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가 결국 여·야간 이견으로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다뤄지지 않게 됐다.도교육청은 조례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조례안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27일까지 열리는 제375회 정례회에서 조례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앞서 민주당은 조례안이 교원,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지 못했다며 상정을 반대했고, 국민의힘은 조례안 상
제주시는 제주 대표 여름 행사인 ‘2024 한여름밤의 예술축제’참가 희망 팀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30분 정도의 공연 구성이 가능한 3인 이상의 도내 문화 예술 단체로, 모집분야는 음악, 댄스,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이다.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6월 28일까지 참가신청서 1부와 활동 영상파일, 고유번호증, 도내 단체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축제 참가팀은 외부전문가 선정 심사 후 예산범위 내 10여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8일 제주
많은 전문가는 건강을 위해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꽤나 많은 이들이 물 특유의 비린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등 물 마시기를 어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물 마시는 양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만약 물 특유의 비린 맛이 싫다면 과일을 첨가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레몬, 오렌지, 오이 등을 얇게 썰어 물에 첨가하면 맛이 심심하지 않고 비린 맛 역시 없다. 또 과일에 함유된 다양한 비타민 성분 덕분에 피로 해소와 피부 건
남북이 강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접경지역 국회의원들은 10일 "남북은 접경지역에서 벌어지는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정성호·윤후덕·박정·김주영·박상혁·한준호·허영·김성회·김영환·이기헌 등 민주당 접경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접경지역에 마치 폭풍전야를 방불케 할 정도의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남 오물풍선 살포, 대북 확성기 방송, 대북 전단 살포를 즉각 중지할 것을 남북 당국에 촉구했다.지난 5월 28일 북
7월1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단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재난안전상황실 찾아 폭염‧폭우 대응을 점검하는 등 첫 행보에 나섰다.대표단은 장마에 따른 도내 수해 피해와 복구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후, 차질 없는 복구 추진과 예방책 마련을 주문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도의 철저한 대응을 요청하고,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들에게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김정호 대표의원은 “매년 장마철 집중호우에 의해 크고 작은 인명‧재산 피해와 도로유실, 지반침하 등이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의 안전조치를 해 주길 바
“너무 놀라서 전곡항까지 막 뛰어갔다니까요. 아직도 심장이 떨려요.”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와 관련 인근 지역에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폭발사고와 함께 발생된 화재로 인해 건전지 파편이 화재 사고지점에서 200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 피해가 속출했다.화재 현장에서 날아온 파편에 유리창이 깨진 식당 주인 70대 김영숙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도로 맞은편에 있는 공장에서 갑자기 대포 소리 저리 가라 할 정도의 폭발음이 나면서 불꽃이 올라 붙고, 길 건너편으로 작은 건전지들이 마구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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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내년 설비투자에 50조원 투입 "2나노 수요 높아"
대만 TSMC가 내년 설비투자에 50조원 규모의 돈을 쏟는다.1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매체가 내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TSMC의 내년 자본지출이 320~3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2나노 등 최첨단 공정과 관련된 연구 개발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예상보다 높은 2나노 수요로 2025년 TSMC의 투자는 올해보다 12.5~14.3%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앞서 TSMC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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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미쉐린 셰프와 미식자원 발굴 추진
신안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EVETT 레스토랑의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 세계 미식가 입맛을 사로잡을 미식자원 발굴을 추진한다.2026 UN Tourism 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를 위해 전남도, 신안군,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5월 7일 세계음식관광포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유치위원인 셰프 조셉은 식재료 연구와 신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신안군의 톳, 가사리, 바위옷, 천일염, 막걸리 등 채취·생산 과정 및 수산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체험하고 관련 전문가를 만났다.셰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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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이스 아카데미 성료, 참가자 40여명 수료증 수여
울산문화관광재단은 6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울산 마이스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산업특화 마이스 도시 울산을 이끌 미래의 컨벤션기획사 배출을 위해 서병로 건국대학교 교수와 이선화 마이스랩 대표가 강사로 나서 △컨벤션 기획 △컨벤션 운영 △컨벤션 영어 △부대행사 기획 및 운영의 맞춤형 교육과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교육 참가자 59명중 40여명의 수료자들에게 공식 수료증이 수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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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 한국수자원공사 생성형AI 서비스 시범 사업 수주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드원이 한국수자원공사에 생성형AI 시스템을 도입하는 ‘K-WATER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범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 LLM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생성형 AI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량화 된 내부 구축형 LLM 도입 ▲데이터 벡터화 및 저장소 구성 ▲AI 학습 및 업무 특화 모델 튜닝 ▲업무 지원 개인비서 서비스 개발 등을 포함한다. 그리드원은 단독 사업 진행자로 전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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