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한 경찰서 간부가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최근 모 경찰서 A 경감이 부서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게시글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와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다.익명 게시글에는 “A 경감이 장난을 가장해 상습적으로 직원들을 폭행하거나 욕설했다”며 “개인적인 술자리 이후 당직 직원을 호출해 직원 차량으로 집까지 운전을 시켰다” 등의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다.현재 A 경감은 타 부서로 분리 조처됐다./이용주
경기 안산시는 지난 2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28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복잡해지는 공직사회 윤리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간부 공무원의 청렴 실천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가치에 대한 내면적 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심리테스트와 최근 발생한 공직자 이해충돌·갑질 사례 등 실제 공무원 징계 및 수사 사례를 분석하며 진행됐다.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간부 공무원이 먼저 변화해야 조직 전체의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다”며 “다양한 교육
광주광역시 남구 A동장이 부하 여성 직원들에게 모욕적 언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대해 광주시 인사위원회가 ‘불문경고’ 처리를 내리자, 남구청 공무원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불문경고는 6단계 법정 징계에 포함되지 않아 징계 기록 없이 넘어가는 경미 처분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하반기 직원 4명이 피해를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초 남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직장 내 갑질로 확인된다”며 징계 대상 판정을 내렸으나, 남구가 재심을 요청해 위원회는 징계 또는 주의 요구로 결론을 낮췄다. 이후 광주시 인사위는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다산홀에서 6급 중간관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간관리자 청렴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그동안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급별 맞춤형 대면 교육으로 기획됐다. 중간관리자인 6급 직원을 시작으로 7월에는 7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강사로 초빙된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 이선형 노무사는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 주요 내용과 함께 갑질·부당한 업무지시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중간
예천군은 23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당지시, 갑질 행위를 주제로 한 토크쇼 형식의 청렴교육으로, 직원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객관식 질문에 대해 직원들이 익명으로 응답한 투표 결과와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한 질문에 대하여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와 패널인 군수, 직원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 대신 토크쇼 형식의 교육으로 리모콘을 사용해 익명으로
속초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가 20일 자로 공포됐다. 이번 조례의 제정은 그동안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어 오던 갑질 근절 대응체계를 조례로 제도화하여 직원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신고보다도 직원 상호간 신뢰회복 및 사전예방에 더 큰 목적을 두고 제정되었다.조례에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 설치·운영, 상담 및 신고, 판단기준, 심의위원회 설치·구성 등 처리절차를 비롯하여 피해자 보호 및 행위자 제재 등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특히, 심의위원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판단의 객관성과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 울산 본사 홍보관에서 ‘KEA 윤리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준법·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윤리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이상훈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배준경 노조위원장, 부서 내부통제 및 윤리 업무 담당자 등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날 공단은 노사 공동 준법·윤리 실천 결의문 서약을 통해 △법과 원칙 준수 △이해충돌 방지 △갑질 행위 근절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및 보호 등을 결의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외에도 KEA 윤리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 울산 본사 홍보관에서 ‘KEA 윤리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준법·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윤리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이상훈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배준경 노동조합 위원장, 부서 내부통제 및 윤리 업무 담당자 등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날 공단은 노사 공동 준법·윤리 실천 결의문 서약을 통해 ▲법과 원칙 준수 ▲이해충돌 방지 ▲갑질 행위 근절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및 보호 등을 결의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
11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1기 내각의 퍼즐을 완성했다. '성과로 평가받는 실용정부'라는 비전을 실현할 19명의 명단이 마침내 모두 공개된 것이다. '이재명 1기 내각'은 국정 장악력을 높일 정치적 중량급 인사, 성과 창출을 위한 기업 전문가, 그리고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인물들을 고루 배치한, 속도전과 충성도를 핵심 가치로 삼은 진용으로 평가된다.8명 현역의원·4명 기업인 포진, '성과 창출' 속도전 예고부동산·논문·갑질 등 의혹 봇물, '청문회 슈퍼위크' 격돌
고창군이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열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은 ▲청렴 홍보부스 운영 ▲청렴 실천 다짐 인증 포토존 설치 ▲자체 제작한 청렴 부채를 나눠줬다.축제 방문객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고창군 반부패 청렴 정책 홍보 및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특히, 축제 기간 중 찾아가는 부정부패 신고 및 고충 민원 상담센터 운영으로 공직자의 권한 남용과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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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시총 73조 급증…국내 증시 상승세 주도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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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안전사고 또 발생…최민희 “제도 전면 재정비 필요”
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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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한다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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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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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충청과 함께 민주당 성공 이끌겠다”…천안서 토크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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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12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게릴라 토크콘서트 in 천안’을 성황리에 열고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호남에 이어 충청권에서 진행된 순회 일정으로, 박 후보는 “충남과 천안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당대표 도전의 포부를 밝혔다. 노종면 국회의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황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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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평창군 일원에서 2025년 기획행정위원회 의정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찬회는 지역 내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및 공공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도의원 8명을 비롯하여 전문위원실 직원 등이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체험형 사업 확대를 위한 사례 연구 등이 주요 내용이다.연찬회 첫날인 11일에는 용평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이용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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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정부의 ‘AI 3대 강국’ 진입 비전에 발맞춰 ‘AI융합연구원’을 신설하며 인공지능 기반 대학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대 인공지능혁신위원회는 1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총장 직속 기구로 AI융합연구원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되는 AI융합연구원은 교육·연구·행정 등 대학 전 분야의 AI 기반 전환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핵심 기관이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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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미래도시연구회, 서울시 은둔·고립 청년 정책 벤치마킹 현지방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미래도시연구회'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청과 서울시의회,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방문하여 은둔·고립 청년 지원 정책의 우수 사례를 청취하고, 강원형 통합돌봄 모델 설계에 적용 가능한 정책 요소를 모색했다.이번 현지방문은 은둔·고립 청년을 중심으로 한 통합돌봄 정책 설계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강원형 통합돌봄 모델 설계를 위한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연구회원 4명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서울시청에서는 '외로움 없는 서울'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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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8431억 원 증액한 7조 555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당초 3106억 원이었던 추경안은 정부의 제2차 추경에서 민생회복소비쿠폰, 도시철도 2호선 등 관련 예산 확정에 따라 수정됐다. 이번 추경은 복지 강화,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