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제주특별자치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개정되면서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소관 업무에 있던 ‘학력’ 부문이 빠졌는데도 원장은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 최근에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15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의숙 교육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교육의원은 “조직개편에 앞서 지난 8월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개정되면서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소관 업무로 명시된 ‘
라온시큐어는 중앙대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인 ‘옴니원 배지’로 2024년도 8월 학부 졸업생에게 학위증을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옴니원 배지 기반 중앙대학교 학위증은 2024년 8월 졸업생 1500여명에게 발급됐다. 졸업생들은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된 학위증을 소셜미디어나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등에 연동해 교육 이력을 편리하게 등록해 경력 관리 및 취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앞서 중앙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옴니원 배지를 도입해 산학연계 프로그램, 비교과 온라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2021년 8월 이후 3년 2개월만에 인하 방향으로 전환했다.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0.25%p 내린 연 3.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이날 금통위의 인하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75%p로 벌어졌다.앞서 금통위는 2021년 8월 0.75%로 금리를 올린 뒤로 쭉 인상 기조를 이어갔다. 2023년 1월 3.5%까지 인상한 뒤로 지금까지 13회 연속 동결했다.
30조원에 육박하는 세수결손이 현실화하면서 올해 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작년보다 18조원 넘게 늘었다.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 말 누계 총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2조3천억원 증가한 396조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64.8%다.국세수입은 줄었지만, 세외수입·기금수입 등이 늘어난 결과다.8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232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조4천억원 감소했다. 기업 실적 부진 여파로 법인세가 16조8천억원 줄어든 영향이 크다.세외수입은 20조6천억
올해 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년 전보다 18조원 넘게 급증하면서 30조 원에 육박하는 세수결손이 현실화했다. 2년 연속 ‘세수 펑크’다.10일 기획재정부의 ‘2024년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누계 총수입은 396조7000억 원, 총지출은 447조 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 대비 총수입은 2조3000억 원 증가에 그쳤지만, 총지출은 21조3000억 원 가파르게 증가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각각 64.8%, 68.1%였다.이 중 총수입은 법인세를 중심으로 국세수입이 대폭 감소했지만, 세외수입과 기금수
수백억원을 들인 컵 보증금제,가 일회용품 사용도 못 줄이고 회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세종과 제주에서 일회용컵 사용량이 줄지 않았거나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매장도 지난해 10월 513곳에서 올해 8월 287곳으로 줄어 참여율이 반 토막 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세종에서 보증금제에 참여한 카페 1곳이 사용한 일회용컵은 1만6026개로 작년 같
울산에서도 85㎡ 이하 ‘실속형 아파트’ 거래가 증가한 가운데 입주·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울산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만521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85㎡ 이하 아파트 거래는 1만4365건으로 1년 전 같은기간 1만599건보다 35.5% 늘었다. 반면 올해 1~8월 85㎡ 이상 아파트 거래량은 851건으로 전년동기보다 22.4% 감소했다. 이같은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1·2인 가구 증가 등 가구
정부는 6일 국민의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특위’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을 보고하고 강력한 처벌, 효과적 플랫폼 규제, 신속한 피해자 보호, 맞춤형 예방교육 추진 등 주요내용을 발표했다.지난 8월 ‘대학가 딥페이크’, ‘중고생 딥페이크 집단 유포’ 등을 계기로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이후, 지난 8월 딥페이크 대응 범정부 TF를 구성해, 시급한 입법·행정조치 등을 우선 실시한 바 있다.주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천안직산중해마루힐 센텀의 계약율이 8월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분양 개시 당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후 점차 열기가 식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천안직산중해마루힐 센텀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분양 프로모션을 통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프로모션에 따르면 계약금은 5%로 15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천안 최초의 확정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가격 안정성을 보장한다.중도금 60%는 무이자로 지원되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약 2900만원 상당의 무상 옵션이 마련돼
올해 1~8월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물량 전년동기 대비 21.5% 감소새 아파트, 끝없는 신고가 랠리… 인근 지역 집값 견인차 역할 ‘톡톡’ 분양시장에서 ‘얼죽신’ 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새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더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는 등 선호도가 높은 점과 더불어,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주택 인허가 건수도 급감하고 있어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은 총 20만155건으로 집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일 충북도청 일원에서 충북 문화예술교육축제 `도청가을피크닉:알록달록, 문화단풍'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족피크닉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공연, 체험,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단체의 취타대와 아프리카 음악, 가족 재즈 밴드, 가족 뮤지컬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한지 인형 공예 만들...
2일 부평역 부평대로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제 7회 인천 퀴어문화축제와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반대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끝났다.이날 행사는 성소수자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 등 주최측 추산 300여명이 참가 성 소수자에 대한 의식개선과 성 소수자로 인한 직장 차별에 대한 노동법 안내 부스와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부평역광장에서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반대집회가 열렸다.지역 40여개 시민단체와 각 시·도 기독교단체가 참가한 반대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천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포괄적 차별금지지법 반대' 등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3일 이동희 교수에 따르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상으
제주항 서부두에서 30대 여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9분쯤 제주시 제주항 서부두에서 30대 여성 ㄱ씨가 테트라포드 밑으로 내려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ㄱ씨는 서부두 방파제 끝단 테트라포드에 올라갔다가 발이 미끄러지면서 아래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구조 당시 ㄱ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구조물 사이 공간이 넓고 미끄러워 추락의 위험이 높고,
국제평화재단은 오는 15일 제주국제평화센터 1층 제주 국민외교센터에서 진행 예정인 ‘공정무역과 커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 대상은 공정무역에 관심을 두고 있었거나, 공정무역에 대해 알고 싶은 성인 선착순 20명이며, 국제평화재단 홈페이지 및 구글 링크를 통해 6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전문가 강연은 장승권 성공회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며, 공정무역이 시작된 배경과 필요성으로부터 시작하여 앞으로 나
삼다신협은 6일 이도2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20채를 전달했다. 삼다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고 있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성복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삼다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2024년도 제주도 및 도교육청의 주요업무 보고에 따른 점자회의록을 별도 제작해 장애인 지원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점자회의록은 지난 2월과 3월에 개의된 제424회와 제42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루어진 2024년도 도 및 도교육청의 주요 업무보고에 따른 회의록을 점자체와 일반 글씨체를 혼용한 책자형으로 제작하게 된다.제작이 완료되면 도내 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정보점자도서관 등 장애인 지원시설에 보급하게 된다.도의회 관계자는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받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