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이 되자,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밤새 내린 폭우로 무심천 하상도로가 통제되었다는 긴급 재난 문자가 밤새 삑삑 소리와 함께 스마트 폰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오후가 되자 야속하게도 다시 천둥이 울리며 세찬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요란한 빗소리를 피해 슬며시 방문을 닫고 오랜만에 기타를 꺼내 들었다. 손끝에서 흘러나오는 빗소리를 닮은 선율. 그 순간 시간은 쏜살같이 1970년대 중반의 어느 여름날로 나를 데려갔다. 여름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날이면 으레 생각나는 풍경이 있다. 두려울 게 없던 고등학교 학창 시절
충남 논산청년협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를 도와 복구 작업을 마쳤다.협의회는 지난 19일 새벽 5시부터 광석면에 위치한 한 딸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하우스 내부에 유입된 물과 진흙, 각종 쓰레기를 제거하며 시설 원상복구에 힘썼다.해당 농가는 갑작스러운 비 피해로 하우스가 침수됐으나 복구 인력이 부족했고, 외부 인력을 투입할 경우 수백만 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 재배 농가인 만큼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당진시는 당진시 노동권익센터 주관으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배송 업무에 종사하는 이동 노동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당진 지역 내 택배 업체와 배달 플랫폼 업체를 방문해 폭염과 폭우 등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폭염 예방을 위한 생수를 전달했다.시는 집중호우 시 이륜차를 운행할 경우 맨홀이나 포트홀 등이 없는지 유의해서 운행하고, 급커브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여서 미끄럼 사고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앉아 있을 틈이 없다."취임 15일을 맞은 이재각 진도군수의 행보를 가장 잘 설명하는 한마디다. 군수실보다 현장을 먼저 찾고, 보고보다 주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다는 그의 행정 철학은 취임 직후부터 군정 곳곳에 녹아들고 있다.선거를 치른 정치인이 아닌,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행정가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민생·안전·현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다.화려한 개발사업보다 폭우 피해 예방과 침수지역 개선, 주민 불편 해소 등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를 우선 해결하겠다는 방향은 군민이
지난해 7월 집중 호우로 대규모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연쇄 발생한 경남 산청의 수해 이재민이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7월 산청에는 나흘간 8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15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겪었다.그린피스는 피해 주민의 경험을 확인하고 기후 재난 대응 제도 개선 논의에 근거를 제시하고자 수해 이재민 126명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한 '2025 산청 수해 실태조사 최종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조사를 진행한 그린피스는 정부
태풍 ‘바비’의 잔여 세력이 북상하며 울산의 강풍과 집중호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산은 폭염, 집중호우, 대형 산불 등 복합재난이 되풀이되는 데다 상당수 지역이 아직 복구를 마치지 못한 상태다. 시간당 100㎜를 넘는 극한 국지성 호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방재 대책과 재난 대응 인프라 확충을 서두르지 않으면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장마철 자연재해에 대한 경계 수위를 한층 높여야 할 때다.울산의 산사태 취약지역은 지자체 관리지역과 국유림을 합쳐 1044곳으로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강원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악천후 속에 난항을 겪고 있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20~60㎜, 강원 동해안에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 계속되는 강우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지면서 실종자 수색에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일원에서 실종자 집중 수색을 재개했다. 이번 수색에는 소방 32명, 의용소방대 21명, 경찰 32명 등 모두 85명의 인력이 투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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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3파전 압축...박승원 광명시장, 최고위원 예비경선 탈락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8·17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경선의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먼저 당대표 선거는 이변없이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14명이 출마한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박선원, 이성윤, 김용, 한민수, 서미화, 최민희, 김영호, 임미애 후보 등 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친청계 3명은 모두 예비경선 문턱을 넘었다. 반면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의 추대를 받아 출마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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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캠생명과학, 경영권 분쟁 주요 가처분서 승소... 임시주총 원안 가결
엔지켐생명과학이 주주지위 확인 소송과 임시주주총회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하며 경영권 분쟁을 일단락했다. 이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도 상정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과 감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상정 안건들이 발행주식총수의 52%에 육박하는 찬성과 출석주주의 80%를 넘는 압도적인 지지 속에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권매매거래정지라는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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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오늘~내일 수도권과 강원도 비, 모레 전국 비,2026년 장마 종료일, 12호 태풍 노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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