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은 3일 열린 제4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제주도내 골목형 상점가가 각종 지원사업에서 전통시장에 밀려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별도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골목형 상점가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는 전통시장하고 상점가만 들어가 있었다"라며 "지난 2020년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골목 상점가들이 '골목형 상점가'로 해서 상점가는 골목형 상점가가 포함됐다"고 말했다.이어 "2024월에는 '제주도 골목형 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
제주도청 공무원들이 각종 행사 동원 등 혹사에 시달리면서 노무현 대통령 당시 “대통령도 못 해먹겠다”등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강성의 의원은 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지사는 당선 득표율이 54.1%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긍정평가가 점차 나빠지고 있고 부정평가는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이어 “어떤 행사장에 가면 본인 분야가 아닌데도 여러 도청 국·과장들이 많이 와 계시는 걸 보게 된다”며 "이러다보니 공직자들은 ‘국.과장은 하기 싫다’, ‘극한 자리다’라고 평가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 고시가 점차 임박하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구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기종 의원이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현 의원은 3일 열린 제4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에 시간이 걸리면 지역주민들의 삶이 피폐해 진다"며 하루빨리 일부라도 지정은 해지돼야 한다"고 요구했다.그는 "제주 제2공항이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다"며 "제2공항 논란이 9년~10년이 다 되고 있는데, 고시를 통해 논란을 벗어나야 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두화 의원은 3일 열린 제4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일제강점기 동안 왜곡된 문섬의 원래 이름인 '사슴섬' 지명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도민들이 사랑하는 문섬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섬"이라며 "그러나 이 섬의 현재 명칭인 '문섬'이 일제강점기에 왜곡된 지명이라는 문제제기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원래 이름은 한라산 백록담의 전설을 이어받은 '사슴섬'이라고 한다"며 "그러나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은 이 아름다운 이름을 버리고, 모기 문자를 붙여
수도권에 거주하는 제주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지어진 탐라영재관의 노후화와, 불편한 입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마사회와 '용산 장학관' 매입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탐라영재관 불편 해소 방안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의 질의에 "한국마사회 용산 장학관 건물 매입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김 의원은 "탐라영재관이 지난 2017년부터 결손금이 발생하고 있고, 노후
제주특별자치도가 3개 행정구역의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일 연내 행정체제 개편 관련 주민투표가 실시하기 위한 정부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이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3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도입 관련 당면 최대 과제인 주민투표에 대해 언급했다.이 의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주민투표의 실시 여부가, 이달 중 마무리되어야 한다"면서 "주민투표를 통해 도민의 손으로 행정체제의 미
지역언론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 및 올곧은 저널리즘 구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담은 제주도 지역언론발전 조례가 제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3일 열린 제431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조례안에는 도지사와 지역언론 및 언론인의 책무를 규정하는 한편 △지역언론발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지역언론발전 지원센터의 설치․운영 및 위탁 근거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언론 지원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분명히 한다는 것이다.이 조례안은 지역언론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사격 시설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원화자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제주의 딸 오예진 선수가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제주도 출신 국가대표 선수 중 개인종목에서 이 같은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오예진 선수가 처음”이라고 말했다.원 의원은 “제주 출신 국가대표가 배출된 종목 중 사격과 사이클은 제주에 국제 규격 시설이 없다. 사격의 경우 9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무상으로 임대해 준 폐교를 개인에게 다시 재임대해 준 마을회가 적발되는 등 폐교에 대한 관리.활용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6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봉직 의원은 "폐교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역사적으로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다해 왔다"며 "하지만 저출산 현상에 따른 인구 감소, 도시 발전에 따른 인구 이동의 가속화 등으로 인해 폐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김대진 제주도의원은 5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무분별한 훼손과 과도한 전정으로 가로수 본연의 색체가 희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시대에 탄소중립사회실현을 위한 도시 회복의 구심점 역할로 ‘숲’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나 도심지 내에서의 숲의 역할, 그 중에서도 특색 있는 가로수 조성에 대해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러나, 제주도정의 가로수 조성 및 관리는 어떠냐”며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가로수 조성 계획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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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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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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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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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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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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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9월 13일 무기급 핵물질인 고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을 공개한 것을 두고 판이 박힌 분석이 넘쳐난다. 국내외 대다수 언론과 전문가들이 조선의 의도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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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원을 넘겨 1233억3309만7171원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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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경북도 전역에서 강도 높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예고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82명의 음주 운전자가 검거됐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