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무상으로 임대해 준 폐교를 개인에게 다시 재임대해 준 마을회가 적발되는 등 폐교에 대한 관리.활용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6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봉직 의원은 "폐교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역사적으로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다해 왔다"며 "하지만 저출산 현상에 따른 인구 감소, 도시 발전에 따른 인구 이동의 가속화 등으로 인해 폐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남 고성군 폐교에서 국제도예워크숍이 개최된다.워크숍은 9월 1일 오후 5시 고성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날 것 그대로’라는 주제로 시작된다.수로요는 2012년부터 폐교를 활용해 다양한 도자예술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다.올해는 경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원으로 20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27일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선정, 섹션별로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진·박혜미 프로그래머에 이어 ‘투게더’ 섹션을 담당한 장다나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영화 6편을 공개했다. ◇피뢰침!= 폐교를 앞둔 산골 마을 아이들의 학교 지키기 대소동!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또 떠나보내는 마음을 경험하며 어느덧 한 뼘 더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다. ◇카메라 들고, 산으로!= 두 형제는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산속으로 들어간다. 과연 산은 이
충북도가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를 위해 방치된 빈집이나 폐교 등을 업사이클링하는 다양한 사업에 나선다.도에 따르면 농촌유휴시설을 활용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사업'과 `농촌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 `귀농귀촌 보금자리·희망둥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사업은 농촌지역 폐교를 리모델링해 도시민들이 머무르며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도는 첫 대상지를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 있는 대후초 폐교로 정하고
충북도가 수십억원을 들여 김영환 지사의 귀농지이자 고향의 폐교를 매입해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의 적정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지사 일가가 보유한 농지·임야 인근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면서다.충북도는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 일원에 농촌유휴시설을 활용한 농촌복합공간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폐교 등 농촌유휴시설의 리사이클링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농촌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것이다.그 일환으로 도는 사업 대상지인 괴산 청천면 후영리 대후초등학교 부지와 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관련 도는 제2회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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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로 이용불편 원성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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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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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서 두달만에 또 학폭…늑장대응 논란
울산에서 동급생 간 학교폭력 논란이 또 터졌다. 무엇보다 학폭 사실을 알고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분리를 제때 하지 않아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구의 한 중학교 1학년 A양은 지난달 중순께 같은 학교 동급생 네명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 A양의 학폭 피해는 동급생 네 명 중 한 명이 올해 초 친하게 지내자며 접근한 뒤 따돌림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폭언, 폭행 등 집단 괴롭힘은 이달 초까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상에서도 공격이 계속돼 A양은 현재 극심한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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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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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관심 높아져… 사업순항 '용인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 각광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용인에 들어서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1의 경우 최근 인허가 접수까지 완료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서비스에 다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임대 상품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조경, 커뮤니티,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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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탑의 전형’ 국보 감은사지 삼층석탑이 보존 처리된다천년고도 경주에 있는 삼층석탑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감은사터의 두 탑이 보존 처리에 들어간다.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국보 ‘경주 감은사지 동ㆍ서 삼층석탑’ 보존 처리 안건을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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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내년 초 1억원대 ‘폭등’? 강세장 패턴
비트코인이 오는 2025년 1분기까지 10만달러에서 15만달러 사이로 폭등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차트에서 ‘컵 앤 핸들’이라는 눈에 띄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컵 앤 핸들은 강세 지속을 암시하는 고전적인 기술적 형태다. 이 패턴은 둥근 바닥과 이후 통합 단계가 특징인데, 핸들의 형성은 종종 주요 강세 돌파에 앞서 통합 기간을 나타낸다.비트코인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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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래리 엘리슨 “AI가 새로운 감시의 시대 열 것“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공동 창립자인 래리 엘리슨은 인공지능이 새로운 감시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주장했다. 15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오라클 재무 분석가 회의에서 래리 엘리슨은 AI 기반 감시 도구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엘리슨은 미래에 AI가 보안 카메라, 경찰, 바디 카메라, 도어벨 카메라, 차량 대시보드 카메라와 같은 방대한 감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분석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감시를 받을 것이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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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ATM 5년새 9000대·25% 감소...경북이 가장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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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뱅킹이 늘고 현금 사용량이 감소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현금자동입출금기 수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경북이 가장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15개 은행의 ATM 수는 2만7076대로 지난해 말 2만7760대에 비해 684대 줄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말 3만6146대였던 ATM 수는 2020년 말 3만3708대, 2021년 말 3만1514대, 2022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