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제주에서는 각 정당 지역 선대위를 중심으로 막바지 총력적 유세를 펼쳤다.이날 저녁 각 정당 선대위는 신제주와 제주시청 앞 등에서 마지막 거리유세를 갖고,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제 유권자 선택만 남게 된 것이다.◇ 민주당 "내란세력 투표로 심판해야"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제주시권과 서귀포시권으로 나눠 총력적 유세를 전개했다. 서귀포시권에서는 오전에 김민석 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선 가운데, 위성곤 국회의원과 함께 서귀포수협공판장과 서귀포중앙로터리(1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제주를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제주 제2공항 및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김승욱 도당위원장과 고광철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고기철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의 건의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유세에서 김 후보는 이들을 언급하며 "일들을 잘하시는데 왜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제가 이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서 하나씩 다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그러자 고기철 위원장은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주 제2공항과 신항만의 조속한 건설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탐라문화광장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다.제주 배경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이 입었던 빨간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한 김 후보는 “제주도에 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데 비행기 편이 불편한 경우도 많고, 공항 규모는 작다”며 “제주도가 서울 면적의 3배인데 서울에도 몇 개의 공항이 있다. 당연히 공항을 하나 더 만들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서귀포시에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제주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제주선대위는 이날 제주도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시민들께서 극우 내란세력 청산해 달라. 증오와 혐오정치 퇴출시켜 달라"며 "차별 없는 나라, 불평등 세상 갈아엎겠다 약속하는 권영국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선대위는 "광장의 목소리로 독자적 진보정치를 이어가겠다"며 "내란세력은 차별과 불평등이 지속되는 사회에서 끊임없이 되살아난다. 저쪽이 싫어 이쪽을 뽑는 정치구조 속에서 공론장은 사라지고 증오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제주지역 각 정당 선대위가 총력적 유세를 펼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김민석 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서는 가운데, 마지막 지지호소에 나선다.김민석 위원장은 서귀포시를 방문해 위성곤 국회의원과 함께 서귀포수협공판장 을 방문해 어업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오전 8시30분부터 서귀포중앙로터리에서 아침 유세를 펼친다.제주시 지역에서는 김한규 제주도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문대림 공동선대위원장 중심으로 아침 거리인사를
자유한국당은 29일 현행 사전투표 제도에 대해 "헌법적 원칙과 논리적 정합성에 어긋나며 운영에서도 중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전면 폐지 내지 근본적 재설계를 촉구했다.첫째, 사전투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기 전에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게 한다는 점에서 헌법적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이동민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선거운동은 유권자가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충분히 검토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보장된 민주적 절차"라며 "그러나 사전 투표는 이 과정의 중간에 투표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이후에 발생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공판기일을 무기한 연기하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서울고법은 8일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며 오는 18일로 예정된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법원이 이 대통령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이후 재판부는 선거운동 보장을 이유로 이미 한 차례 기일을 연기한 바 있다.이에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됐다고 죄가 정지되는 제왕적 불소추 특권 국가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것”이라며 사법부에 “정의의 눈을 바로 떠라”고 촉구했다.김용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헌법 제84조에 따라 연기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9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가 기일 변경 및 추후 지정을 결정했다”며 “이는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앞서 대법원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재직 당시 불거진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을 파기환송했고, 이에 따라 서울고법에서 파기환송심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당초 지난달 15일 열릴 예정이던 첫 공판은 대선 일정과 이 대통령의 선거운동 기회
이재명 21대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암호화폐 산업 정책에 적잖은 변화가 예고된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내세운 암호화폐 관련 공약에 주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민간 주도의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강조하며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암호화폐 정책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 추진 속도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해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구축해야 한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기조로 규제보다는 공급확대를 통해 주거 안정화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인 선거운동 기간 "수요가 억제를 이겨내더라"며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일은 하지 않겠다" 고 말해왔다. 세금 부과를 통한 집값 안정화 정책 보다는 공급확대틀 통한 주거 안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율 또한 무리하게 손대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 확대 방안으로 △교통이 편리한 제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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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장예찬도 '포기'?…"尹,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해야…갈등 더 키우지 않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 청구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친윤계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기관에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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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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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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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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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으로 추진한 중동 시장개척단이 UAE와 카타르에서 현장 계약 2건을 비롯 799만불 규모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중동 시장개척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구성됐다.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지난해 말 지역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중동시장 내 비즈니스가 활발한 UAE와 카타르를 목표 시장으로 정한 후, 에너지, 기계 플랜트 업종 수출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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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7일 은평구 백련산 등산로 입구에서 시범사업 중인 러브버그 친환경 포집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및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러브버그는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익충으로 꼽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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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28~29일까지 스페셜올림픽 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5 스페셜올림픽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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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인천 계양구
◇승진 및 직무대리 △남상진 도시관리국장 △김영수 계양구의회 사무국장 △유순희 세무1과장 △김영희 작전1동장 △박주익 안전관리과장 △양근순 치매관리과장 ◇전보 △민미화 효성2동장 △백선정 세무2과장 △주홍숙 건강증진과장 ◇전입 △이동우 부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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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실체가 점점 드러난 '리박스쿨 사태'는 극우세력의 조직적 움직임과 그것을 가능케 한 공교육의 문제를 동시에 보여준다. 극우성향의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이 방과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