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달서구 출생아 수 평균 증가율은 18.0%로 전국과 대구시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하였다.월별로는 ▲ 10월 17.1% ▲ 11월 6.3% ▲ 12월 22.4% ▲ 1월 13.9% ▲ 2월 25.8% ▲ 3월 22.7%로 6개월째 연속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2025년 1~3월 평균 증가율은 20.8%에 달하며, 전국 평균 보다 13.0% 높았다.이번 출
한해의 절반이 지난 시점 울산 경제가 심상치 않다. 연초부터 이어진 미국 상호관세 이슈로 지난 4월 울산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2% 줄었다.울산항의 물동량도 예년만 못하다. 올해 3월 울산항 화물처리 실적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7% 이상 줄었다. 1분기 전체로 봐도 1년 전보다 5% 넘게 감소했다.경기가 침체하자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역시 장기간 이어진 소비 위축으로 매출 부진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해 연쇄 충격을 받고 있다.울산지역 주력산업도 미중 무역갈등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조선을 제외하고
5일전
내달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2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6월 인천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개 단지, 1,705세대로 나타났다.전년 동월 예정 물량인 1,612세대와 비교하면 5.8% 늘어난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인천은 경기 1만295세대, 부산 4,552세대, 충북 2,098세대, 서울 1,865세대 다음으로 분양 물량이 많았다.내달 인천에서는 청라국제도시에서 대단지 분양 물량이 나온다.주요 단지는 서구 청라동 청라피크원푸르지오 1,056세대로 인천 전체
제조업 도시 울산이 깊은 소비 빙하기에 빠져들고 있다. 제조업 경기의 부진과 내수 침체가 심화되며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이 여파로 자영업 폐업이 줄을 이으면서 골목상권이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특단의 소비 진작 대책 없이는 울산 경제가 장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울산 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9% 하락한 81.8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0년 5월
1주전
인천에서 악성 미분양의 정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주택 경기 선행 지표로 불리는 인허가는 늘었지만 동행 지표인 착공 실적이 저조해 수년 내 공급 부족 현상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634세대로 전월 1,650세대 대비 1.0% 감소했다.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올 1월 1,707세대, 2월 1,679세대, 3월 1,650세대, 지난달 1,634세대로 3개월째 감소 추세다.다만 전년 동월 611세대와 비교하면 여전히
2025년 4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종사자 수가 2,017만 8천 명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30만 6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5월 29일 발표한 「2025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용시장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종사자 수 증가세는 2023년 9월 이후 20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이번 조사는 전국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 수, 입·퇴사자 현황, 산업별 고용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로, 국가 고용정책
지난 4월 중국의 애플 아이폰 및 기타 모바일 기기 대미 수출량이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세관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스마트폰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한 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대미 수출이 21% 감소한 것과 비교해 훨씬 더 큰 하락세다.이 같은 중국의 애플 스마트폰 대미 수출량이 급감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최고 145%에 달하는 관세 정책이 미중 경제 흐름을 차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이 1년 전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율이 올들어 4개월 연속 전국 지자체 1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다. 극심한 내수 침체 속에서 수출만 나홀로 호황을 이어가는 형국이다.20일 한국무역협회제주지부가 발표한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제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0% 증가한 1666만 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3.7%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다. 이로써 제주는 올들어 한 번도 수출 증가율 1위를 내주지 않았다.다만,
지난 4월 대구·경북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41.4억 달러, 수입은 9.6% 감소한 18.3억 달러이고, 무역수지는 15.6% 증가한 2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지역의 4월 수출은 3.9% 증가한 8.8억 달러, 수입은 9.9% 감소한 5.3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6.8% 증가한 3.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 직물은 증가했고, 화공품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는 화공
5월 들어 배추와 대파, 사과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울산 지역 도매시장도 전국적 공급 증가 흐름에 따라 전반적인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5월호’에 따르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10㎏당 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최근 3년간 최대·최소값을 제외한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23.6% 낮은 수준이다.배추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저장배추 출하량 증가와 봄배추 생산 확대가 있다. 농경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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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로이드선급과 손잡고 해외 함정 수출 본격화
한화오션이 영국 로이드선급과 손잡고 글로벌 함정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화오션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로이드선급과 ‘해외 함정 수출을 위한 설계 인증 및 품질 보증 협력에 관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외 주요국 해군이 요구하는 기술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로이드선급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선급 기관 중 하나로 나토 해군 건조 기준에 준하는 기술 요건을 반영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다.한화오션은 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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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초계기 순직 장병 4인 영결식 엄수…“그대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
지난달 29일 해군 포항기지에서 훈련비행 중 발생한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군 장병 4인의 합동 영결식이 1일 오전 8시 해군항공사령부 강당에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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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착수…금융권 최초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우리은행이 도입하는 'AI 개발 지원 플랫폼'은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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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역 아까시꿀 작황 예측 합동 조사 기상이변에 속수무책…올 벌꿀 생산량 30% 이상 줄 듯
지난 5월 한 달간 남부권인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중부권을 거쳐 벌꿀 생산을 위한 이동양봉의 긴 여정이 마침내 강원도 철원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장에서 만난 이동양봉 농가들은 지난 수일 동안 연이은 강행군에 조금은 수척하고 지쳐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꿀을 찾아 길을 나서는 이동양봉업은 현대판 유목민 생활과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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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지부·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쌀 2.5톤 기부
NH농협지부 중앙본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농촌사랑 쌀 2.5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스님을 비롯해 유경희 과장, 전지은 사회복지사, NH농협지부 중앙본부 성연석 위원장, 민보라 사무국장, 임초이 실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현장을 함께했다.기탁된 쌀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독거노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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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파주 돌곶이길 골목상권에 '빛의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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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5일 파주 심학산 돌곶이길 일원에 ‘심학산 빛의 거리’를 조성하고 기념 개막식 '파주 돌곶이길 상인회 X 한호아트디렉터-2025 HANHO LIGHT STREET'을 개최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경기도의회 고준호·이용욱·이한국 의원,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파주시의회 의원, 서울관광재단, 파주시문화재단, 파주돌곶이길상인회, 한호아트센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파주 돌곶이길 상인회는 2024년 경상원에서 추진한 경기도 브랜드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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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인사이트✍️] 학원 뺑뺑이 VS 자기주도학습 -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학원을 많이 보내지 않았는데도 성적이 올랐다면, 그 비결은 무엇일까?”이 질문은 성적과 사교육의 관계를 고민하는 많은 부모의 머릿속을 떠돌고 있을지 모른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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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문화로부터 소외되는 지역 없도록 채우고 연결하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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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파주시 조리읍과 광탄면 지역에 따뜻한 문화 공연을 선물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문화예술지원 예산을 확보하며, 문화소외 없는 지역복지 실현을 향한 실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고준호 의원의 지원으로 뮤지컬 디바가 파주시 조리·광탄 지역에서 개최돼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이번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검증받은 ‘권봄의 재즈동화’가 파주를 찾는다. 음악과 이야기, 감동이 어우러지는 이 무대는 오는 7월 18일 초복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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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 호국영령 합동 위령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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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및 군경 일체 호국영령 합동 위령제’가 6일 인천시 서구 백석동 대한불교천태종 황룡사에서 각계 인사와 보훈단체 회원,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황룡사 주지 덕재 스님의 집전으로 군경 전몰자와 7532위의 전사·실종 특수임무 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넋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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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원주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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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오전 10시, 원주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도 및 시 보훈단체 관계자, 36사단, 심일 소령의 유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000여 명의 민·관·군 인사들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엄숙한 마음으로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김진태 도지사는 헌사에서 “도지사로서 현충일 추념식에 원주에서 처음 인사드린다”며, “이곳 원주는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의 인해 전술을 막아낸 호국의 땅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