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1층 다목적홀에서 ‘울산 모색: 울 도시, 울 미술’ 전시와 연계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울산의 도시 정체성을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고자 김시덕 도시문헌학자를 강사로 초청해 ‘울산,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농업도시에서 식민지 시기의 이주 어촌시기를 거쳐 한국 최초의 공업단지가 된 울산의 과거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울산의 미래 모습을 조망한다. 강연 듣기를 희망하는 참여자는 17일까지 전자우편(ulsanartmus
경상일보 창간 3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엄주호 대표이사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애독자 여러분께도 인사드립니다. 경상일보는 1989년 5월15일 울산에서 창간, 지난 35년을 지역정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경상일보는 ‘경상일보 TV’와 더불어 울산의 특성에 맞게 자동차·조선·석유화학산업 관련 소식들을 심도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울산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35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견제와 비판에 주
울산시 민선 8기의 전반기가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 울산에서 최초로 지역신문을 창간한 경상일보가 창간 35주년을 맞았다. 1989년 5월15일 첫 신문을 발간한 경상일보는 1997년 광역시 승격을 거쳐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신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경상일보는 대한민국을 좌절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IMF 외환위기, 2016년 유례없는 혹독한 조선불황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두눈으로 지켜보고 기록해 왔다.그러나 민선 8기 울산시는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던 울산에 새로운 가능성을 던져주며 회생의 길을 텄다. 최근 울산시의 기업투자가 20
경상일보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울산 최초, 최고, 최대의 신문’이라는 자긍심으로 정통언론의 길을 묵묵히 그리고 쉼 없이 지켜 온 엄주호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발전의 기수’ ‘정의실현의 선봉’ ‘문화창달의 주역’을 사시로 내걸고 1989년 5월15일 창간한 경상일보는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역사회의 여론을 선도해 왔습니다. 1인 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정론직필로 지역
경남도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창원에서 3대에 걸쳐 교육에 헌신한 12가족을 초청해 ‘3대 교원, 교육의 길을 잇다’ 첫 기념행사를 열었다. 선정된 3대 교원 가족은 직계가족 중 3대가 우리나라의 교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특히 그 중 1명은 현재 경남교육청 소속 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이들이다.경남교육청은 이들이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인 수업과 교육 연구, 따뜻한 학급경영과 학생 상담 활동, 문화 예술 교육을 펼치고 지역사회에서 사제동행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종훈 교육감
■ 서귀포 자연휴양림 법정악한라산 둘레길 3구간은 법정악 서귀포 자연휴양림 숲길을 걷는 길이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의 한라산 둘레길인 ‘동백길’은 1100도로 법정사 입구에서 2.2㎞ 들어가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안내센터에서 출발했었다.그러나 지금 완성형 한라산 둘레길은 주산을 축으로 그 둘레를 한 바퀴 도는 형태로 길을 잇다 보니, 이곳 둘레길 2코스 ‘돌오름길’에서 4코스 ‘동백길’을 잇는 고리 역할을 하는 2.3㎞짜리 3코스가 탄생한 것이다. 이곳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제주버스 터미널에서 출발, 1100도
경상남도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창원에서 3대에 걸쳐 경남과 우리나라의 교육에 헌신한 12가족을 초청해 ‘3대 교원, 교육의 길을 잇다’ 첫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교원 가족과 교원의 삶을 재조명하고 널
창원시는 12일 진해구 풍호공원 운동장 및 진해드림로드 일원에서 ‘제14회 진해만생태숲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진해만생태숲걷기대회는 2006년 건설교통부 주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진해드림로드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리고 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2011년부터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1,700여 명이 참가했다. 우천으로 인해, 풍호공원 운동장에서 출발해 천자암 앞을 지나 반환점을 돌아서 같은 길로 돌아오는 약 5km의 걷기 코스로 변경해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진해드림로드의 숲속 길을 걸으며,
깜빡 옆길을 지나쳤다.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 옆길로 발을 돌렸어야 하는 것을 잊은 것이었다.그 순간 돌아갈까 망설이다가 이왕지사 가던 길을 가기로 했다.한석이가 이러는 까닭은 얼마전 길을 가다가 건너편에서 누군가 한석을 쏘아보고 있는 것 같아 켕기는 그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려 보는 순간 멍영감이 한석을 무서운 얼굴로 노려보고 있는 것이었다.한석은 그가 왜 그러는지 알 것도 같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가려는데 옆을 지나칠 무렵 그의 입에서 귀에 거슬리는 말이 작은 소리로 한석을 향하고 있었다.한석은 불쾌했지만 못들은 척 지나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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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등 뒤로 내리쬐는 햇살이 제법 따갑다. 산책길을 우회하여 가로수가 즐비한 길을 걸었다. 양쪽 나뭇가지들이 어우러져 긴 터널을 이룬다. 그늘을 차지하고 걷는 발걸음이 횡재한 듯 기분이 좋다. 조용히 햇볕을 가려주는 나무 그늘이 참 고맙게 느껴졌다. 사람 사이에서도 서로서로 그늘이 되어 준다면 이보다 더 좋은 관계는 없을 것이다. 부모는 물론이거니와 친구와 지인과 스승과의 사이에서 그늘이 된다는 것. 문득 등나무 아래에서 함께 행복한 표정을 짓던 스승과 제자들의 모습이 떠오른다.초등학교 교사였던 친정아버지 제자들은 일 년에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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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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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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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홍보 기간 운영
부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6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지역 어르신들의 이동이 잦은 곳에 현수막을 걸고, 각 동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안내문도 배부할 예정이다.또한 6개 사업 수행기관은 거리 홍보와 입소문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정책내용과 신청 방법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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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경과 해제 감소....수사부서 기피현상 줄어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발생한 경찰의 수사부서 기피현상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제주경찰청 등에 확인한 결과 최근 3년간 제주지역 경찰관 중 수사경과 해제자 수는 2021년 86명에서 2022년 45명, 지난해에는 16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2018년 16명, 2019년 21명, 2020년 18명에 불과했던 제주 수사경과 해제자 수는 검경 수사권이 조정된 2021년 86명으로 무려 4.7배나 늘어났다.이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이 6대 범죄(부패, 경제,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