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이 24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추자도에서 골절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헬기로 이송된 사례를 언급하면서, 공무원들의 '순간적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강 시장은 "행정은 공정과 적법을 세우기 위해 매뉴얼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위급 상황에서는 공정과 적법보다는 선택의 결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 시장은 "예를 들어 응급헬기 운용 매뉴얼에는 단순 골절인 경우 헬기를 띄울 순 없지만, 혹여 섬 지역에서 사람이 다쳐 골절이 일어났으나 환자가 이보다 더 큰 고통을 호소한다면 헬기를 먼저
강병삼 제주시장은 24일 “행정 업무매뉴얼에 대한 공직자의 사고를 탄력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강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4월 넷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강 시장은 “행정은 공정과 적법을 세우기 위해 매뉴얼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위급 상황에서는 공정과 적법보다는 선택의 결과가 우선돼야 한다”며 선 조치를 강조했다.이는 단순 골절인 경우 헬기를 띄울 순 없지만, 혹여 섬 지역에서 골절인 상황에서 환자가 이보다 더 큰 고통을 호소한다면 헬기를 먼저 띄워 긴급하게 병원에서 진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22일에 파주시 광탄면 만장산로 356 일대 지역의 주요 도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이곳은 시도 도로와 지방도로가 교차하는 위치로, 하수 시설 없는 도로로 인해 주민들이 지속해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히, 폭우 시에는 빗물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잦은 침수가 발생하는 곳이다.고준호 의원은 이날 현장을 찾아 하수 문제를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모색했다. 현지 주민들은 계속된 침수로 인한 고통을 토로하며, 빠른
울산시가 일산해수욕장 일원에 대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해 해수부 공모에서 한차례 탈락한 실패를 거울 삼아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울산 동구에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기필코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동구는 ‘조선업 위기’로 지난 수년간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많은 고통을 받은 지역이다. 그런 만큼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은 ‘해양관광레저도시’로 재도약 할수 있는 큰 기회라 할 수 있다.그러나 해수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단 1개 권역만 사업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어서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울산 남구 신정동 한 구축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 낮밤을 가리지 않고 울리는 위층의 층간 소음에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아이들도 없는 집인데 괜히 싸움이라도 날까 경비실 통해 항의한 게 전부”라며 “위층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잠들고 깨야하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고 토로했다. #울산 남구 야음동 한 아파트에 사는 맞벌이 부부 30대 B씨는 저녁을 제외하면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하지만 경비실에서 “낮 시간대 아래층에서 층간소음 피해 호소한다며 주의해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주말이면 아래층의 항의를 받는다며 정신적 고통을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 중단을 촉구했다.김제선 중구청장은 “소진공이 원도심을 떠나겠다는 것은 설립목적을 정면 위배하는 것이며,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원도심 활성화의 가치를 버리는 행태로 현 정부가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원도심 중구가 겪는 문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성장 잠재력 자체를 다른 지역에서 빼앗아 간 강요된 쇠락으로 인한 고통을 중구를 비롯한 원도심 지역 주민들이 언제까지 감내하고 절망할 수는 없다”며 소진공의 이전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이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마을회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금악마을 양돈장 한 곳이 주민들 동의 없이 약 220여 평을 증축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시설의 신설, 증설을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민들은 “금악마을에는 양돈장 돼지 11만 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금악리민 인구수가 1100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금악리민 1인당 돼지 100마리와 한 집에서 살고 있다”며 “금악리민들은 몇 십년 동안 계속되는 양돈분뇨 악취로 고통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금악리를 찾는 관광객들과 부동산에 관심을 보
안동경찰서는 15일 평화동 경로당 등 3개소에서 노인학대, 교통사고, 피싱사기, 절도 등 각종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홍보활동은 각 기능별 실무부서 계·팀장이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이 이해하기 쉽도록 맞춤형 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하였기에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노인학대 관련해 주변 어르신 중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직접 112를 통해 신고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경찰서에 직접 전화를 하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 된다면, 각 경로당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야권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자세를 낮췄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대위 해단식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1일 총선 압승과 관련해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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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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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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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슬립, 판매 중인 ‘모션베드침대매트리스’ 대상 어버이날 할인 이벤트 진행
브랜드 소닉슬립에서 현재 판매 중인 ‘모션베드 리클라이너침대’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어버이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슈퍼싱글, 퀸 침대매트리스 구매자는 모션베드 제품을 정가대비 최대 2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소닉슬립의 모션베드 바닥토퍼매트리스는 국내제작 되는 제품으로 모션베드와 메모리폼매트리스의 장점을 결합하여 편의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제품으로 일체형 모델로 설계되어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도록 프레임을 제거해 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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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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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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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류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할 '창어 6호' 쐈다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3일 발사됐다. 중국 국가항천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7분 남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6호를 운반로켓 창정-5 Y8에 실어 발사했다.궤도선, 착륙선, 상승선, 재진입모듈 등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의 임무는 지구-달 전이궤도에 올라간 뒤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으로 전날 발사 시나리오에 대한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창어'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이며, 20년 전 시작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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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철도 꿈나무 초청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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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오늘 미래 철도 인재들과 소통하고 꿈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 꿈나무 초청 행사’를 시행했다.이번 ‘철도 꿈나무 초청 행사’는 철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공단 본사로 초대해 철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철도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초청대상자는 지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개통 첫 열차에 탑승한 어린이와 철도분야 청소년 유튜버다. 이번 행사는 공단 홍보관 관람과 이성해 이사장과의 만남, 1일 CEO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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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내 모든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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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건강 지원 및 보건교육을 위한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3일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3층에서 전국 최초의 체험형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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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군위문화원장에 출마 뜻 밝힌 이헌덕 전 대구 대진중학교장
군위고등학교와 대구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중등교사로 평생을 봉직한 후 군위에서 군위삼국유사 농원을 경영하는 이헌덕 전 대구 대진중학교 교장을 군위문화원 회원 문화탐방 자리에서 만났다.- 군위문화원장 선거에 출마 뜻을 밝히셨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노인회 군위군 지회 부회장 이헌덕입니다. 한평생 몸담은 교직에서 퇴직한 지금은 인생 3모작을 이루기 위해 읍사무소와 군청에 농기계를 신청하고 보조를 받으면서 영농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군위군 8개 읍면 지역에 70세 이상의 모임인 기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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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THE 아시아 대학평가’ 3년 연속 국내 국립대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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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가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 평가기관인 THE가 최근 발표한 2024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87위, 국내 14위, 국립대 1위에 올랐다. 3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177위에서 90계단이나 뛰어오른 결과이며 2022년 국립대 1위를 차지한 이후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THE 아시아 대학평가의 평가 영역은 △교육여건 △연구의 질 △연구 환경 △산학협력 △국제화로, 경북대는 모든 지표에서 점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연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