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 노인회분회가 1일 전국 3000여 개의 노인회분회 중 최초로 자체 산불 조심 발대식을 개최했다. 회원들의 90%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구성됐는데, 산불이 주로 고령층에서 비롯되는 점에서 착안했다. /이영호 기자
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가 직전 분기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경기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의 긍정적 효과에도 추석 특수가 끝나고 겨울 비수기로 접어든 가운데, 인건비와 임차료 등 비용 부담이 이어지며 업황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인천상공회의소가 대형마
어디로 향하든 여행길에 오르는 순간 마음은 늘 설렘으로 출렁인다. 그러나 고향을 향한 여정만큼은 조금 다르다. 발걸음을 내딛는 그 찰나부터 이미 마음은 동네 어귀에 닿아 있는 듯, 기억 속 풍경들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피어오른다. 바람결마저 따스하게 감도는, 깃털 같은 여행의 시작이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시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다.'LINE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찔레곤 지역 약 99만여㎡ 부지에 초대형 석
윤석열 정부가 국유재산을 감정평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헐값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진보당 전종덕 의원실 의뢰로 나라살림연구소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3년 매각된 국유재산 감정평가액은 1330억5900만원이고 낙찰금액은 1208억2
국내 홍어의 90%가 잡히는 섬, 인천 대청도. 이곳의 홍어는 삭히지 않습니다. 바다에서 바로 잡아, 신선한 맛 그대로 즐깁니다. 전통 어법 ‘주낙’으로 잡은 홍어, 그리고 바람에 말려 풍미를 더한 말린 홍어까지. 대청도가 들려주는 진짜 홍어 이야기입니다.
2016년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한국 드라마산업은 국제화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산업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드라마 시장은 KBS·MBC·SBS 같은 지상파 방송이 최대 공급처인 독점적 국내시장이었습니다. 제작사가 공급하는 드라마는 1년에 90
중국발 해외직구가 급증하면서 통관 부적합 물품과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 등 폐기 대상 보세화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인천과 경기 평택 지역 세관의 폐기 물량이 전국의 90%를 차지하며 현장 인력 부족과 관리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
김현정 화가 편-손계정/화가·예모갤러리 원장·예술극단 시나래 단장 화가 김현정작품명: Perfume 90.9x65.1 Mixed media on canvas 2024개인전 7회 그룹전 50여회 아트페어 참가 다수 공모전 입상 다수소장처 : 서울시 박물관과, 마리나 리조트, 에스엔에스필텍 Etc.‘Perfume’ 속에 피어난 마음의 온도김현정 화가의 화면은 언제나 부드럽다. 그 부드러움은 단순
한국농어촌공사가 2025년도 신입사원 288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5급 238명 ▲6급 50명 등 총 288명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5급의 경우 행정, 토목, 지질, 기계, 전기, 건축, 전산, 환경이며, 6급은 토목, 기계, 전기, 건축 분야다. 농어촌공사는 일반전형의 9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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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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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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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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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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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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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재난에도 끄떡없는 대국민서비스 위해 ICT 안정운영체계 강화
한국석유공사는 화재, 지진 등 재난 발생에도 국민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가 중단없이 제공되도록 11월 한달간 정보통신기술 기반시설에 대한 ‘2025년도 ICT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ICT 기반 핵심 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비상상황에서도 대국민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외부협력업체와 합동으로 △비상전원장치 및 배터리 관리 △전기·소방·냉난방설비 유지·보수 △소방시설·항온항습설비 등 재난대비시설 보호계획 이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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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쉼터, 오조리에서 ‘바다읍 지키리 탐조대회’ 열린다
제주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시민참여형 행사가 철새의 쉼터, 오조리에서 ‘바다읍 지키리 탐조대회’로 개최된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3일 오는 29일, 성산읍 오조리·하도리 철새도래지 일대에서 해양보호구역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고 도민과 함께 생태 가치를 나누기 위한 ‘바다읍 지키리 탐조대회 – 바람이 머무는 곳, 새가 쉬어가는 바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환경운동연합·오조리마을회·한국조류보호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제주자연의벗이 공동 주관한다.‘바다읍 지키리 탐조대회’는 제주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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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케미컬 운반선 황산유출·화재 대응 합동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동해항 내에서 케미컬 운반선 황산유출 및 화재사고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소방서, 해군 제1함대 등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동해해경 방제정 등 선박 10척이 투입됐다.훈련은 ▲사고해역 통제 및 유출물질 탐지 ▲황산 추가유출 차단 ▲사고선박 내 작업자 구조 ▲오염지역 환경 모니터링 등 실제 사고를 가정한 절차로 진행됐다.특히 위험·유해물질인 황산의 특성과 대응 요령을 숙달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민·관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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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딸, 너무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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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혜화여자고등학교에서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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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주 울산시의원, 상안유치원 소방진입로 개설 예정지 현장 방문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13일 울산 북구 상안유치원 소방진입로 개설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도로 개설의 부지의 적절성과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유치원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현장점검은 그동안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처가 어려웠던 상안유치원 소방진입로 개설을 위해, 매입 예정부지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최상의 소방진입로 개설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농서로에서 유치원을 진입하는 도로는 폭이 2.5곒 정도에 불과해 교행할 수 없을 정도여서 소방차 등 대형차는 진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