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된지 10년을 맞이한 10일 국토교통부가 앞으로의 절차에서 제주도민들의 판단과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홍락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은 이날 등 제주도내 언론사들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청 출입기자단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제2공항 갈등 및 각종 쟁점 등에 대한 입장에 대한 국토부의 입장을 전했다.출입기자단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서면 인터뷰에서 김 정책관은 "지난 10년 동안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음주부터 제주도내 그린수소 생산이 약 한달간 중단된다.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설치된 그린수소 생산시설 증설공사가 다음주 시작된다.현재 하루 600㎏ 출하가 가능한 행원 3.3㎿ 생산시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일 900㎏ 규모로 증설된다.당초 제주도는 휴일을 활용해 수소생산 중단 없이 설치공사를 병행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전문기관 협의 결과 동시 진행 시 안전사고 위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설비를 완전 중단하기로 했다.그린수소 생산설비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제주도는 수소버스 및 수소차량 운행에 차질
제주도내 곳곳에서 해녀공동체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불턱이 자연재해 등으로 훼손된 가운데, 전통방식에 따른 복원작업이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협재리 ‘한섬들이 불턱’과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 불턱’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45번째 불턱 복원으로, 지난 10월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했다.불턱은 해녀들이 물질 전후 체온을 회복하고 휴식하며, 정보와 생업 경험을 나누던 공동체 공간이다. 제주 해녀문화를 상징하는 핵심 유산이자 삶의 터전이다.해안 침식과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 공모와 관련해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던 노르웨이 국영기업 에퀴노르가 빠지고 단독 응모한 국내 발전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이 수의계약 수순을 밟을 것으로 나타나, 도내 시민사회단체는 "사필귀정"이라고 평했다.제주도내 21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23일 노르웨이 기업이 결국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로써 특정 사업자에게 편중된 특혜성 사업이자 외국자본에 풍력자원을 넘기려 한다는 ‘매풍’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한국동서발전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와 제주시 삼양동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가스발전소건설 계획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20일 가스발전소 신설 계획의 불가 사유를 밝히며 사업 백지화를 강력하게 촉구했다.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20일 오후 민주노총 제주본부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실에 동복리 가스발전소 신설계획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히며 이 사업의 백지화 이유를 설명했다.제주행동의 김정도 실행위원은 이날 가스발전소 신설 계획의 백지화가 필요한 이유를 △계통포화 심화 △막대한
지난 5월 발생한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유족측이 제주도교육청에 거듭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숨진 교사의 유가족 및 교사유가족협의회는 10일 제주도교육청에 사망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물으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요구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유족측은 요구안에서 진상조사반을 특별 감사 권한을 갖춘 조사 기구로 전면 재구성할 것을 촉구했다.유족측은 "단순 사실관계 확인을 넘어, 관련자에 대한 감사 및 징계 요구 권한을 포함한 '특별감사반'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제주도내 관광 관련 서비스업종의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단체관광 수요에 의존하는 일부 업종은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31일 한국은행제주본부가 발표한 '3분기 제주 경제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2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에 더해 내국인관광객도 증가 전환되면서 숙박.음식점.레저업 등 관광 관련 서비스업종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숙박업은 내국인이 선호하는 서귀포 지역 대형호텔 및 리조트와 외국인이 주로 찾는 도심지 대형호텔,
지난 추석연휴를 전후해 제주도내 곳곳에 4.3 역사 왜곡 현수막들이 내걸려 도민사회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4.3역사 왜곡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천명했다. 4․3을 왜곡하는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철거 조치를 하는 한편, 4.3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하며 학살의 책임이 있는 함병선.박진경 연대장의 비석 논란과 관련해서는 비석 앞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안내판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오영훈 지사는 17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4.3단체와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함병선, 박진경 비석
제주4.3 대규모 학살이 이뤄졌던 시기에 박진경 대령과 더불어 제주도 주둔 군부대 지휘체계에 있었던 함병선 연대장의 비석이 제주도에 세워져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제주도내 4.3단체 등이 강력히 성토하고 나섰다.52개 시민사회단체 및 4.3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은 해당 비석 앞에 4.3이 객관적 사실을 적시한 올바른 안내판을 설치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추석을 앞둑 시작된 전국적인 4·3 왜곡 거리 현수막 무차별 게첨과 함께 국민의힘 장동혁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