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이정엽 의원은 9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1일 원내대표에 선출된 이 의원은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제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이끌었으나, 대선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통감하고 교섭단체 대표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입장문에서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제주 도민들께서 보여주신 냉정한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당 안팎의 깊은 혁신 요구에 공감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내부 성찰과 조직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울산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종료에 따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과 대형건물 등에 게시된 선거현수막을 일제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이번 주말까지 정당 및 후보자 측에 자진 철거를 요청하는 한편, 울산시와 각 구·군이 합동으로 정비반을 편성해 집중 철거작업에 나선다. 특히 일제 수거된 폐현수막 중 일부는 환경자원으로 재활용할 방침이다.정비 대상 현수막 가운데 ‘투표 참여 독려’ 등 정치적 민감성이 없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은 마대 제작이나 복지기관 환경정비용 자재로 활용된다. 울산시는
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핵심 관문으로 조성할 ‘남산로 문화광장’ 부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남산로 일대 주유소 가운데 최근 1곳이 추가로 퇴거하면서 총 5곳 중 2곳이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곳은 여전히 자진 이행을 거부한 채 행정소송과 이의신청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소유권이 이미 시로 이전된 것을 알고 있음에도, 연말까지 영업을 지속하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명도소송과 행정소송 대응을 병행하며, 올해 안으로 철거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담당 검사가 증거를 주작했다며 해당 검사를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하자 검찰은 "믿을 수 없는 주장"이라며 사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은 2일 언론공지를 통해 "정영학씨는 대장동 개발비리 수사 초기인 지난 2021년 9월 자진 출석해 '위례 사업 등 분석 결과 대장동 택지분양가가 최소 1500만 원 이상 될 것을 알았지만 그 시뮬레이션 결과대로 가면 민간이 과도하게 이익을 가져가는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택지분양가가 1400만 원으로 예상되는 것처
강릉시는 세외수입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일제정리 기간을 정하고 교통 과태료 체납액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체납·독촉고지서 발송과 납부 독려 현수막을 관내 주요 지점에 게시하여 시민들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가산금 최대 본세의 75% 부과 등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아울러 생계형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적극 유도해 경제활동 재기를 돕고, 분납 계획 이행 중에는 번호판 영치나, 급여 및 예금압류 등 불이익을
18시간전
롯데백화점이 서울 영등포점 운영권에 대한 사용 취소를 신청하고 재입찰을 통한 장기 운영권 확보에 나선다. 앞으로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점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영등포점 사용 허가를 취소하는 절차에 들어갔다.이번 결정은 불안정한 계약 기간으로 장기 투자가 어려웠던 기존 구조를 개선하고 최소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 기간을 확보하려는 조치다.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991년 개점한 국내 첫 민자역사 백화점이다. 본점과 잠실점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 점포로 자리매김해 왔다. 1988년 정부에서
연수구는 지난 24일 송도국제도시 지역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유동광고물 야간 일제 정비를 했다.이번 점검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상가 주변 및 상습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또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해 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사전 계도 조치를 통한 업주의 자진 철거 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한편, 연수구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행정조치 및 강제 철거와 함께, 불법 광고물에 명시된 연락처로 반
연수구는 지난 24일 송도국제도시 지역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유동광고물 야간 일제 정비를 했다.이번 점검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상가 주변 및 상습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또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해 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사전 계도 조치를 통한 업주의 자진 철거 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한편, 연수구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행정조치 및 강제 철거와 함께, 불법 광고물에 명시된
여야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증인 없이 청문회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필수 증인 채택 요구마저 거부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김 후보자에 대한 자진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자의 채무, 출판기념회 관련 금전 의혹을 제기하며 "이러다가 '축의금 정부'로 불리게 생겼다"고 지적했다.주 의원은 전날이 이어 김 후보자의 금전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그는 "2018년 4월 사적 인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문건 관련 경찰 특별수사단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경찰이 강제 수사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9일 "3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등을 내란 특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윤 전 대통령의 자진 출석 여부를 지켜본 뒤 이후 절차를 결정할 방침이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와, 군 주요 인사들의 비화폰 기록 삭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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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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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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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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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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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8일 중앙선관위와 경실련도 찬성한 '검은봉투법'에 대해 민주당이 밝힐 것을 촉구했다. 여기서 '검은봉투법'은 국회의원들이 출판기념회에서 거둬들이는 검은 돈에 빗대 출판기념회 관련법을 말한다.주진우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청문위원으로서 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김 후보자를 괴롭혔다.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회의원은 특권층이 아니다"라며 "국민은 15만 원 소비 쿠폰 나눠주면서 국회의원은 출판기념회로 현금 1, 2억 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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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삼동면과 두서면 일대에서 장애인세대와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희망봉봉사단과 해병대사랑의집수리봉사단이 주관했으며, 두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전등, 싱크대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 대상 가구는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여건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세대로 선정됐다.현장을 함께한 손영순 울주군자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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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가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운전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현장의 따뜻한 순간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27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협회 강당에서 ‘2025년 제1회 특별교통수단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특별교통수단 운전원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에서 쉽게 주목받지 못했던 감동적인 장면을 발굴하고,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운전원들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6명의 수상자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