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 '유네스코,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이 관객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국립국악원 주최, 영덕문화관광재단 주관 공연은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모 사업의 일환이며 국립국악원의 한국전통예술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무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22가지 한국전통예술 중 6개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처용무를 시작으로 판소리와 강강술래, 가곡, 아리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울산의 문화유산이 지역 일부만 알던 자원에서, 이제 세계가 인정하는 인류공동의 자산이 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단일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원과 지역을 보면, 전통적 관광도시인 경주, 제주, 그리고 오랜 기간 수도 기능을 이어온 글로벌 도시 서울 등이다.이들 도시는 세계유산으로 지정 이전부터 이미 문화관광 및 거점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해 온 곳들이다. 반면, 울산은 6000년에 걸친
담양군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담양·광주·화순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 중국의 타나 평가 위원이 참여해 무등산권의 지질 명소, 역사·문화자원, 주민 협력사업 등 전반을 점검한다.실사는 28일 광주 지역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무등산 주상절리대,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예정지, 지오빌리지 평촌마을을 방문한다. 30일에는 화순의 고
북한 매체는 16일 금강산의 세계 유산 등재 소식을 알렸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나라의 명산 금강산이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고 보도했다.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북한 측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으로 확정한 지 사흘 만이다.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조선중앙통신의 기사를 6면에 실었다.통신은 위원회가 "금강산이 문화적 전통과 천연생태계, 명승이 하나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문화 및 자연경관으로 된다는 데 대하여 인정하고 세계문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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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보존해야 할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뒤 울산시티투어의 테마형 코스인 시간여행 투어가 신설돼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순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에는 울산 시민 외에도 서울, 경기 화성, 경남 창원 등 타지에서 찾은 시민들도 많았다. 창원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A씨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보다 울산시티투어 버스가 있어 오게 됐다”며 “울산과 가까운 지역에 살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인증서를 4․3영령들에게 봉헌하고, 제주4․3이 세계가 인정한 평화와 인권의 역사임을 알렸다.제주도는 18일 오후 4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서 봉헌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4․3희생자유족회와 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봉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해 4·3유족 및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를 봉헌하며 4·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것을 기념해 축하 영상을 제작하고 공식 누리소통망에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지난 13일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한반도 선사 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된 뜻깊은 날을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작됐다.총 13분 11초 분량의 영상은 울산여자고등학교 역사 교사가 반구천의 암각화를 찾아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설명하고, 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유네스코 등재 축하
울산도서관이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29일부터 8월17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전시 ‘7000여 년 전 돌에 새긴 동물들 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등재의 의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을 소개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 도서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세부 전시 구성은 △암각화 발견을 다룬 ‘돌에서 깨어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오는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알리는 어린이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420명을 대상으로 교육, 예술,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어린이 특강을 실시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선사시대 의상체험, 반구천 암각화 부채만들기, 암각화 페이스페인팅 등 반구천 암각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도서관 벽에 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국내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가운데, 울산지역 문화예술기관들이 반구천 암각화를 소재로 한 콘텐츠 제작과 관련 공연, 전시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6~7일 이틀간 어린이 창작 막대인형극 ‘어린왕자와 비밀의 돌’ 을 총 6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기획된 창작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공연은 울산 암각화박물관이 발간한 동화책 ‘반구천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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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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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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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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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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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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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펄벅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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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이 시상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고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이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펄벅 인터내셔널은 올해 수상자로 인순이가 선정된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인도주의자이자 혼혈·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의 옹호자"라며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펄벅 인터내셔널 어린이 후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사회의 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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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탈모 샴푸’ 유감
필자는 40년이 넘게 한국어를 연구해 왔다. 한국어에 관한 글도 많이 쓰고, 책도 여러 권 출간했으나, 아직도 한국어는 어렵다. 한국어의 어원을 밝히는 것도 쉽지 않고, 요즘 방송에 나오는 말을 알아듣기도 힘든 때가 많다. 요즘은 ‘도가니탕’의 어원을 찾고 있는데, 2주가 다 되어 가지만 아직 근처에만 가고 핵심은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과거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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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도담역서 화물열차 탈선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8시 41분께 충북 단양군 도담역에 진입하던 화물열차가 궤도 이탈했다고 밝혔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선로 시설 피해는 파악 중이다.사고가 상행선로에서 발생해 현재 하행선로를 통해 상·하행 열차가 운행 중이다. 후속 열차 지연은 3건 발생했다.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 제천지방철도경찰대장,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했다”며 “사고복구 지원, 치안·질서유지, 사고 원인 규명 수행 등 안전한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엄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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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광복절 연휴 400만 관객 돌파... 16일째 박스오피스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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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16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마침내 누적 관객수 400만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15일 오후 5시 25분쯤 누적 관객수 400만 464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라섰다.이는 2025년 국내 개봉 영화 중 최초 400만 관객 돌파이자 최단 기간 세운 최고 흥행 기록이다. '좀비딸'은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1일째 300만을 돌파한 이후에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좀비딸'의 흥행 속도는 2023년 여름 흥행작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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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독립유공자 증손자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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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독립유공자 계봉우 지사의 증손자 계 에두아르드 엔게로비치 씨의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계 에두아르드 씨는 지난달 국제성모병원에서 말초동맥폐쇄를 진단받았다. 그는 발에 심각한 손상이 진행돼 즉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경제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