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천재 소녀 피아니스트 도전기를 다룬 다큐 영화 '기적의 피아노' 주인공 유예은 씨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 마련된 '태광 봄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 무대에서 쇼팽을 연주했다.유예은 씨는 이날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B단조, 작품 번호 58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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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충남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끝없는 이웃 사랑이 미담으로 회자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회장의 이웃 사랑은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된 것으로,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보면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 베푸는 성격이었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칭찬이다. 이 회장은 자신도 월급쟁이로 평생을 살면서도 소외 계층 중·고생에 대해 10년 전부터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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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용인센터 백명주 상담 위원에 고마움 표시 2015년 센터 개소 이후 20만여건 상담 지원…100여건 감동·감사 후기 12년 동안 치매를 앓는 배우자를 돌봐온 A씨는 고금리 채무로 어려움을 겪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워크아웃 제도를 통해 채무를 조정하려 했으나, 변제가 이뤄지지 않아 다시금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
연천 구석기 축제, 원시의 감동 속 '옥의 티'는 없었을까? 연천군의 대표 문화 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 이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원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환호성 뒤에는 아쉬움도 존재했다. 가장 주목받은 시도는 입장료를
김철문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장이 8일 김제경찰서를 방문해 치안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치안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철문 청장은 협력 치안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직원 및 협력단체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김제서만의 이색 경력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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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여, 9일부터 연이틀 적지 않은 비가 내렸음에도 약 25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볼거리로는 축제장 곳곳에 만개한 유채꽃 단지와 더불어, 한강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연합회,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 산딸기 좀 먹어보세요~ 산딸기 사세요.”대게가 쏟아져 내리고 해산물이 넘쳐나는 주문진 풍물시장에서 한 할머니가 산딸기를 가리키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다. 짠물이 질척거리고 팔딱거리는 생선과 건어물이 넘쳐나는 시장에서 산딸기라니 이런 조화를 어디서 볼 수 있을까마는 순간 우중충한 무채색 속에서 딸기는 환상적인 조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 난 제주예총 임원 자격으로 강릉단오제에 다녀온 일이 있었다.매년 개최되는 강릉단오제이지만 ‘살아온 천년, 살아갈 천년’을 주제로 개최된 그해 강릉단오제는 정말 감동
보성군은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가 재미와 감동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올해 행사는 보성군 어린이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연계해 3천여 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한 대규모 가족 축제의 장이 됐다.행사장에는 △녹차 비누 만들기, △차밭 보물찾기, △그랜드 티파티, △차밭 가족사진 촬영 등 보성다운 자연·문화 체험이 곳곳에 펼쳐졌고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터, △풍선 놀이터가 운영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하루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은 지난 26일 시청각실에서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뮤지컬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약 50분간 펼쳐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자존감’과 ‘자기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남들과 비교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 그대로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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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커피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가 5월 14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5월 세번째 무대에는 1999년부터 많은 관객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온 옴니버스극 ‘휴먼코메디’가 찾아온다.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제작한 ‘휴먼 코메디’는 1999년 공연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도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배우 6명이 독특한 목소리와 몸짓으로 1인 4역을 거뜬히 소화해 내는 감동 만점의 연극으로서, 3가지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생계를 위해 험난한 바다로 배를 타러 나가는 아들을 잡아두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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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대선후보 6명 등록’···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에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등 후보가 대선 후보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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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주세요
장보러 들렀던 마트에는 봄동이 가득하다. 이맘 때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지 않은가? 봄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엄마.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음식이 봄동 겉절이다.첫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부부는 친정집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직장을 다니느라,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신 건 엄마셨다. 어느덧 아이는 금세 자라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어, 우리는 친정으로부터 분가할 수 있었다.아이를 키워주신다는 게 결국 시집간 큰딸과 사위, 손녀까지 거둬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월드컵으로 열광하던 그때, 좀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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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참외, 17년 만에 베트남 수출 본격화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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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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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북적북적’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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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신청...道.도의회 판단 '주목'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한국공항은 지난달 30일 기내용 먹는샘물 ‘제주퓨어워터’의 취수량을 1일 100톤에서 150톤으로 50% 늘려달라는 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13일 한국공항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기내 음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취수량 증산을 요청했다.도는 오는 21일 통합물관리위원회 산하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한다. 하루 150톤으로 증량해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제주도의회의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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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수주 '0건' 업체도..."일감없어 폐업 속출"
올 들어 도내 일부 건설업체의 수주가 0건으로, 폐업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증가, 공공부문 수주 감소로 일감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도내 건설사는 92개소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4월 현재 폐업 건설하는 31개소다.건설경기 침체와 부동산 불황 탓에 도내 한 철근·콘크리트공사업체 대표는 “올해 입찰을 따낸 공사가 한 건도 없다”며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해 제주시에 폐업 신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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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읍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개청식 개최
경기 화성시가 남양읍 신청사 건립에 앞서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13일 개청식을 개최했다.개청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사회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케이크 커팅과 청사 시설 라운딩이 함께 진행됐다.임시청사는 화성시 남양읍 화성시청역로 36 헤르메스몰 3층에 위치하며, 신청사 건립 기간 동안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원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정명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남양읍 임시청사는 단순한 대체 공간이 아닌,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더 나은 행정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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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필독! 합격을 부르는 전공별 자격증 추천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어디에, 어떻게 취업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전공 분야별로 취업이 잘 되는 자격증을 찾아 취득하는 방식으로 단순화시켜 준비한다면 오히려 좋은 취업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에 합격을 부르는 주요 전공별 자격증을 정리한다. 1) 사회·복지 분야: 청소년 지도사청소년 지도사는 청소년 수련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제 해결을 돕는 일을 하게 되며, 특히 청소년들의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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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 '화장품 원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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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폐기물로 소각·매립됐던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가 화장품 원료로 변신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를 도내 해양바이오기업에 원료로 공급해 화장품을 시범 생산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괭생이모자반은 항산화와 보습력에 탁월한 후코이단과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구멍갈파래에는 항염증·항산화와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울반과 폴리페놀류가 다량 포함돼 있다.그럼에도 이들 해조류는 쓰레기 등 이물질과 다량의 염분의 함유돼 있어 대부분은 해양폐기물로 처리되거나 밭작물 거름으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