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이 생각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등록 장애인은 2011년 251만여명에서 지난해 264만여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1인 가구 역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2011년 17% 수준이었던 장애인 1인 가구 비중은 지난해 26%를 기록했다.장애인의 우울감 경험률은 12.4%로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0년 18.2%에 비하면 낮아졌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우울감 경험률인 4.7%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
하남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인근 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지역 의료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 보건소 및 관내 강소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강소병원은 지역 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되고 뛰어난 실적을 보이는 병원을 의미한다.하남소방서는 지난 2월 보건의료분야 재난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발령된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서만 7%대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란과 이스라엘이 한 차례씩 제한적인 공습을 주고받은 지난주에는 급등락 끝에 주간기준 0.5% 오름세로 마감한 것으로 고려하면, 지속적으로 원화의 평가절하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그동안 물가, 성장, 금리 관리에 중점을 뒀던 거시정책 운용에서도 환율 이슈가 전면에 부각되는 모양새다.근본적으로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결과물이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하더라도 유독 원화 가치의 낙폭이 큰 편이다. 한국
남양주소방서는 장기간 지속하고 있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18일 지역의료협의체 강소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강소병원은 작지만 강한 병원이라는 의미로 각 지역에서 상급 종합병원 수준의 전문성을 가지고 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을 의미한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주소방서를 비롯해 원병원, 혜성병원, 남양주백병원, 국민최상병원, 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창식 교육의원은 18일 진행된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지금 둘째부터 확대 지원하고 있는 출산·육아지원금 정책을 첫째아이부터 지원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도지사께서는 ‘아이 낳기 좋고, 건강하게 키우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도 인구정책과 맞닿아 있다’고 했다. 그만큼 출산 및 육아를 위한 정책지원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결과 아직까지는 제주의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출생아 수 급감에 대한 현상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거제시는 15일 2024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올해 신규 임용된 공중보건의사는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이며, 보건소에 치과의사 1명, 남부면보건지소에 한의사 1명이 배치돼 근무하게 되고 관내 공중보건의사는 총 17명이 근무하게 됐다.구신숙 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줄어든 만큼 거제시도 1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줄었으며, 아울러 의료계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보건의료 위기 ‘심각’ 단계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공중보
정부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외국 의사 투입과 관련해 당장 시행할 계획은 없다며, 투입하더라도 안전장치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외국 의사 투입의 전제 조건인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코로나19 때처럼 수년간 이어질 경우 계속해서 외국 의사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0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복지부는 이달 20일까지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에게 국내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
인천시가 지역 핵심 산업인 운수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인천광역시는 인천 운수업의 빈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4일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참여한 각 당사자는 인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가 추진하는‘일자리 취업 채움 지원금’과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운수업은 코로나19 이후 공항 정상화와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으로 구인 수요는 증가했으나 낮은 임금과 부족한 정주 여건 등으로 심각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 지금처럼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올랐을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개정 이유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에 따른 의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올해 2
경기 불황과 고금리에 따른 주택 분양시장 위축,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주지역 건설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더구나 도내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로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공사 계약액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제주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들이 수주한 공사 계약액은 더욱 급감, 제주 업체들의 위기감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3조3075억원으로 전년도의 4조7012억원에 비해 29.6% 감소했고, 제주 업체들의 공사 계약액은 작년 1조8482억원으로 전년도의 2조6643억원에 비해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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