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 오르는 자의 기쁨을알 것 같다뛰어내리는 자의 고뇌를알 것도 같다트램펄린을 뛰는 사람들트램펄린을 뛰는 사람들종아리를 걷은 맨발들이 보이고총총 사라진 뒤달빛이 해파리처럼 공중을 떠돈다아무도 없는 공터에트램펄린이 놓여 있고속이 환히 비치는 슈퍼문이떠 있다고요 속에서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지역에 따라 퐁퐁이라고도 하고 콩콩, 방방, 혹은 텀블링이라고도 하는 트램펄린은 한때 놀 거리가 별로 없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기구였다.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맨발로 트램펄린에 오른 아이들은 트램펄린 위에서 여러가지 자세로 방방 뛰어오르거나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