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 아이에스티이가 쌍용C&E의 설비 구축 사업에 낙찰됐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에스티이는 지난 8일 공시에서 쌍용C&E가 발주한 동해공장 산소부화 설비 구축사업의 낙찰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총 입찰금액은 84억1280만원이며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은 76억4800만원이다. 이는 아이에스티이의 2024년말 연결 매출액 411억원 대비 18.61%에 해당한다.이번 사업은 극저온 방식을 활용한 산소부화 설비 구축이 핵심으로, 산소부화설비는 5000Nm³/
현대차증권은 올 상반기 순이익 400억 원을 기록해 작년 연간 실적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 수익구조 개선과 투자자산 회수 효과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자산운용 호조·리테일도 뒷받침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1억 원, 세전이익은 524억 원으로 각각 66.1%, 61.1%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20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5% 증가했다. ROE는 5.9%로 목표치를 상회했다.순수수료
충북의 코스닥 새내기들의 상장 초기 성적이 엇갈렸다. 일부 기업은 공모가를 웃도는 주가를 자랑하고 있는 반면 일부는 공모가에 못 미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송에 본사를 둔 지투지바이오 이날 코스닥에서 전일대비 1.85% 오른 14만8700원에 마감했다. 상장 3주 만에 세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지투지바이오는 상장 첫날인 지난달 14일 공모가 5만8000원 대비 61.72% 오른 9만3800원을 기록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한때 15만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일각에서는 오버행(잠재적
울산시의회 천미경 행정자치부위원장은 1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비회기 일일근무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 지역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전체 지하 시설물 2120㎞ 중 설치 21년이 넘는 노후시설물이 61%에 달한다. 이 노후시설물 대부분이 하수도 관로라 지하 시설물에 대한 관리·점검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의회는 울산 지역 지하 시설물 노후화 상황과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지하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난해 말 개통한 지방권 최초 광역철도인 대구권 광역철도가 대구와 경북 지역의 철도교통 편의를 크게 높이고, 대구와 경북 메가시티 조성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대경선은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연장 61.8km 노선의 광역철도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확대 개편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에 광역철도도 포함돼 버스나 도시철도 등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 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노선 내 ‘원대역’ 신설확정으로 이용객들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이러한 가운데, 원대역 신설 예정지 인근의 ‘태왕 디 아너스 오페라’가
지역의 4차산업 교육을 이끄는 ‘메이커스쿨 도봉’이 지난해 2월 도봉구청 1층으로 확장 이전한 뒤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누적 참여자 수는 이전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총 10,021명을 기록했다. 2021년 조성 이후 이전 전까지 약 3년간 6,208명을 기록한 데 비해 61%나 증가한 수치다.이는 단순한 숫자 증가가 아닌 4차산업 기술 교육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과 ‘메이커스쿨 도봉’의 성공적인 안착을 증명한다.이 같은 성과를 보인 데는 접근성 개선이 크게 작용했다. 당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미시의회 의원 26명 중 61%에 해당하는 16명이 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구체적인 보수 내역이나 이해충돌 심사 여부는 공개되지 않아 의정 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미참여연대’와 ‘구미시의회 시민의정감시단’이 지난 2024년 공개된 구미시의회 겸직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부 시의원은 비영리 단체뿐만 아니라 영리기업의 대표나 사업자로 등록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지방자치법은 의원의 겸직 신고 내용을 연 1회 이상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특정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난이 확산될 조짐이 커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월세 거래가 전세를 대체하는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집계 기준 올해 1~7월 ‘월세’ 확정일자 건수는 105만 6,898건, 같은 기간 전체 전·월세 중 월세 비중은 61.9%로 처음 60%대를 넘겼다. 전세 매물 부족과 임차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졌다는 방증이다.공급 측 요인도 부담을 키운다. 올해 하반기부터 지방 상당수 지역의 신규 입주물량이 수요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돼 전셋값 상승 압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들이 사무실 복귀 규정 정책을 강화하며 출근 감시를 본격화하고 있다.8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부동산 기업 CBRE의 조사를 인용해 조사 대상 기업 중 69%가 직원들의 출근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4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73%의 기업이 직원들이 규정에 맞게 출근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61%에서 상승한 수치다.기업들이 요구하는 평균 출근일은 주 3.2일인 반면, 실제 출근일은 2.9일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1만명 이상 대기업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은 한국중부발전과 생성형 AI 서비스 ’하이코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실제 업무 효율 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81%가 하이코미를 사용하고 있으며, 61%는 업무 처리 시간 단축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2월 서비스 개시한 하이코미는 국내 발전사 최초로 적용된 생성형 AI 서비스로, 단순 검색을 넘어 실제 발전사 업무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논이 자사의 기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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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한국갤럽]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올 세제개편안에서 이 기준을 10억원으로 하향해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국민 절반 가까이가 현행대로 둬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기준을 물은 결과 응답자 47%가 '종목당 50억원 이상 현행 유지'라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종목당 10억원으로 기준 변경'이라고 답한 비율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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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자본주의자 선언」99%의 풍요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를 열다 20년 넘게 국제 경제, 세계화, 자본주의를 연구한 경제역사학자이자 , , 등 유력 경제지에 글을 쓴 칼럼니스트, 경제 다큐멘터리 감독인 요한 노르베리가 99%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의 미래를 제시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세계 각국의 언론과 저명 인사들에게 극찬받았다. 한국에서도 주요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이 출간 전부터 주목한 화제작이다.국제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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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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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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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5일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김희수 군수는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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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도쿄게임쇼 2025 출격…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첫 체험 기회
코리아데일리 이바다 기자]컴투스는 오는 25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 참가를 앞두고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부스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부스는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일반 전시장에 마련되며, 작품의 핵심 콘셉트인 강렬한 레드·블랙 컬러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현장 관람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부스 내에는 출시 전 신작을 최초로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섹션이 마련된다. PC와 모바일 버전을 모두 시연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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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수거책 입건
충북 괴산경찰서는 수사기관으로 속여 돈을 건네받은 보이스피싱 수거책 A씨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1일과 2일, 8일 세 차례 증평군 증평읍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 B씨로부터 75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20대 여성 1명과 함께 수사기관이라고 속이고 카드 신청·배달과 관련해 B씨가 형사사건에 관련된 것처럼 속여 수사비 명목으로 현금을 뜯은 것으로 드러났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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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역대 군의원 초청 간담회
충북 증평군의회 10일 역대 군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현 6대 의원들의 임기가 9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그동안의 의정 성과를 공유하고 선후배 의원 간 교류로 앞으로의 의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간담회는 △6대 의정활동 보고 △의정활동 영상 시청 △지역 발전을 위한 고견 청취와 자유로운 의견 교환 순서로 진행됐다.조윤성 의장은 “역대 의원님들의 노고와 헌신이 오늘의 증평군의회를 있게 한 큰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의 의정으로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더 나은 증평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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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26병상 규모 정신과 입원병동 개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귀포의료원에 26병상 규모의 정신과 입원병동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서귀포의료원은 총 5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 이후 2년여간의 증축사업을 통해 올해 4월 급성기병상 등 총 119개 병상을 늘려 총 391병상 규모로 확대했다.이 중 정신의학과 입원병동 총 42병상 중 폐쇄병동 26병상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사전심의 승인 및 제주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일자로 사용허가를 받았다.서귀포의료원은 현재 근무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으로 폐쇄병동 26병상을 우선 운영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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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 ‘위아원’, 생명 나눔 앞장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 ‘위아원’이 진행 중인 헌혈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대체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말 시작돼 7500여명이 실제 헌혈에 성공하면서 의료현장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캠페인이 시작된 후 전국 위아원 청년 회원들은 가족과 지인의 생명을 살린 지정헌혈, 수백 회에 걸친 꾸준한 헌혈, 자발적 나눔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위아원 관계자는 “헌혈은 대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