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시인했다.문 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경 제주자치경찰단 출석해 2시간 동안 변호사를 동석해 조사받는 과정에서 범죄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치경찰은 오는 15일자로 문 씨를 공중위생법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이번 사건은 문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되자 제주시가 제주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불거졌다.공중위생법에 따라 관할관청에 신고 없이 숙박 영엽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폐지됐던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 놓기’를 부활하는 내용을 담은 주민청구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제주시가 내년 ‘불 없는’ 들불축제 개최 준비에 착수하면서 오름 불 놓기 존치를 촉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제주시는 2025 제주들불축제 행사 대행 용역을 11일 발주했다.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제주시는 내년 3월 중 4일에 걸쳐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핵심은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오름 불 놓기’의 부활 여부다.오름 불 놓기는 가축에 피해를 주는 진드기와 해충을 박멸하고, 해묵
올해 제주시 읍.면.동 지역에서 대거 사라졌던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내년에는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시가 읍.면.동 문화예술행사에 대해 전면 민간보조금사업으로 전환한 예산 편성 지침을 1년 만에 철회했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2025년 예산안에서 제주시 읍.면.동 사업비 편성 내역을 확인한 결과, 지역단위 문화예술행사 등의 사업비는 예전 수준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산에서 사업비가 편성되지 않으면서 전면 중단됐던 행사들이 1년만에 복원된 것이다.앞서 제주시는 올해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지
제주형 향정체제개편을 두고 제주지역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 간 엇박자를 내고 있어 도민들은 혼란에 빠졌다.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8일 논평을 통해 “제주의 100년 대계를 세울 행정체제개편이 정치인들의 소꿉장난인가”라고 맹비난을 가했다.논평은 “1년여 가까이 연구용역과 도민참여 숙의와 설명회를 다 거쳤다고 하고 최선의 대안이라고 자부해왔던 오영훈 도정의 행정체제 개편안이 갑자기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오영훈 도정과 당·정협의를 통해 정책에 대해서 긴밀하게 뒷받침 해줘야 될 민주당 제주도당이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갑작스러운 반
제주시가 올 한 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이 단순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활동의 장으로 이끌어 냈다.“이런 게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 답다”라는 평가다.8일 제주시에 따르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는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 △문화여가 노래 교실, 서예 교실, 캘리그라피 등, △시민교육 한국어 기초교실, 드론교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지역특성과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580여 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삼도1동은 다우렁 돌봄 마을학교 운영으로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
최근 공개된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의 제주시 모 동주민센터에 대한 감사 결과 회계담당 공무원이 인사 발령이 난후 수개월간 각종 증빙자료를 제대로 인계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문책 요구를 받은 가운데, 제주시가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나선다.김완근 제주시장은 30일 제주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며 관리 책임이 있는 간부공무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김 시장은 "감상위원회는 지적사항인 지출관련 증빙서류 보관 소홀 문제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윤리와 책임의 부재를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
오죽하면 국고보조금을 두고 ‘먼저 보는 놈이 임자’라는 말이 있다.때문에 ‘고양이 앞에 놓인 생선’이라는 말도 있다.제주시가 인.허가를 받지 않은 부적격 업체에 보조금을 선지급해 공무원 쌈짓돈이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제주시 축산과에서 추진한 상대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보조사업의 보조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등 위반 사항이 의심되어 제주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이 사업은 지난 2021~22년 국비 68억 5400만 원, 도비 27억 4200만 원 등 보조금과 융자, 사업체 자부담 등 총 137
주변에서 서로 의견을 달리할 때 갈등이라는 용어를 쓴다. 갈등이란 원래 ‘칡넝쿨’을 나타내는 ‘갈’과 ‘등나무 넝쿨’을 나타내는 ‘등’으로 이뤄진 단어다.칡넝쿨은 반드시 오른쪽으로 돌면서 감고 올라가고, 등나무는 왼쪽으로 돌면서 감는다. 그래서 칡과 등나무가 한 곳에서 자라면 반드시 서로 일치가 되지 않고 서로 반대로 감아 올라가기 때문에 ‘갈등’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제주시가 지역 내 갈등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런 게 ‘적극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1월 현재 ▲
전지훈련팀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훈련을 위해 선수들과 코치, 관계자들이 방문하면서 숙박, 식음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특히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지역의 스포츠 이미지가 제고되며,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이러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이에 제주시가 전지훈련 최적지로 입지를 굳히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제주시 전지훈련팀 유치목표와 파급효과 정책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시가 역사.문화를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제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관광자원화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보완하기 위해 구성된 자문단은 관광, 문화, 지역, 마을, 홍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했다.11월부터 마을 관광코스 구성, 관광 콘텐츠 개발, 기존 자원의 효과적 활용 방안 등 관광자원화 사업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제주시는 제주 곳곳에 퍼져있는 역사, 문화, 지역 자원, 자연 명소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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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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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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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11월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가 및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와 횡성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진행하는 2024년도 마지막 대회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횡성군은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금년 3년째 개최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년째 진행하는 김종하배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최상의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핸드볼 경기에 참여하는 한편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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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내년 예산안 1조 1,343억 심의...행정사무감사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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