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임직원 10명 중 4명 이상이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농가 인구와 소득은 줄고 부채는 늘어나 농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는 상황에서, ‘농민을 위한 조직’이라는 농협의 존재 이유가 무색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
충북 보은군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가 오는 26~ 27일 영동군에서 열리는 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장안면에 전승돼온 보은장안농요는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인 보은군 특유의 메나리조 음계와 농민의 삶이 담긴 사설을 투박하면서도 담백한 소리로 담아낸 노동요이다.모심기와 논매기 등 농작업의 고달픔을 신명으로 승화시켜 농민의 끈기와 흥취를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59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보은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
올해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충북 충주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1만1130원으로 결정했다.23일 충주시와 민주노총 충주·음성지부에 따르면, 전날 생활임금위원회를 연 시는 최저 임금보다 7.8% 높은 수준의 생활임금을 책정했다. 8시간 노동 기준 월 232만6170원이다.이번에 결정한 생활임금은 출자·출연기관과 사무 위탁기관 근로자 496명에게 적용한다.앞서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시에 1만2629원 수준의 생활임금 책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민주노총 충주·음성지부는 “생활임금은 삶이 유지될 수 있는 임금이어야 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2025 곶자왈 공유화 기금후원-같이’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재단은 2030년까지 사유지 곶자왈 165만㎡ 공유화를 목표로 하는 ‘2021~2030 비전-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를 선포한데 이어 곶자왈 공유화 운동의 3대 패러다임으로 ▲곶자왈 사유지의 공유화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 ▲곶자왈 연구의 공유화 운동을 연차적으로 추진해왔다.이번 ‘같이’ 캠페인은 전 국민이 함께 곶자왈을 지킬 수 있는 분위기를 조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생명의 숲 곶자왈, 우리 같이 지켜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025 곶자왈 공유화 기금후원 ‘같이’ 캠페인을 10~11월까지 두 달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30년까지 사유지 곶자왈 50만평 공유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10년 비전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를 선포한데 이어 곶자왈 공유화운동의 3대 패러다임으로 △곶자왈 사유지의 공유화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 △곶자왈 연구의 공유화 운동을 연차적으로 추진해왔다.이번 ‘같이’ 캠페인은 전 국민이 함께 곶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가 5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개최된‘제1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했다.양성평등주간은「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며,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간이다. 강동구는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 구현을 목표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박기열 교수의 특강 「삶이 예술이어야
남양주시의회는 3일 수동멀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20년간 복지관을 아끼고 지켜오신 모든 어르신들과 관장님,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며, “남양주시의회는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빛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항상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50대 중반 남성이 상담실을 찾아와 상담을 요청했다. “우리는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며, 때때로 그 결정에 후회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 삶이 더욱 풍성해지는데 후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지혜를 요청하였다. ‘했었더라면’, ‘할 수 있었다면’, ‘하지 않았더라면’에 얽매이지 않고 실수에서 배움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고 했다. 이에 후회가 삶을 방해하지 않고 문제 해결과 변화를 위한 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소개해보겠다.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후회하는 마음을 품기 마련이다. 인생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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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전
■ 박찬욱 감독의 신작 스릴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박찬욱 감독의 신작 스릴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는‘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은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를 원작으로 사회적 불안과 범죄 심리를 날카롭게 풀어내며, 올해 베네치아국제영화
한국조폐공사가 멸종위기 ‘국가보호종 기념메달’ 8종을 출시한다.조폐공사는 2019년부터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의 고용 및 교육을 담당하는 ㈜키뮤와 협력해 ‘천사의 재능 시리즈’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협업은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국가보호종’의 의미와 독특한 재능을 가진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의 삶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기획됐다.서번트 증후군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암산·음악·미술 등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현상을 뜻한다.국립생태원은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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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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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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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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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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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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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某 리츠 보고서, 하나증권에 '청산, 좀 아니지 않냐?' 훈수 매력적
대신증권이 코람코더원리츠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깎으면서도 목표주가는 6600원으로 고정했다. 29일 보고서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최근 이 리츠 주변의 요동치는 해류 때문이다. 주가 상황은 배당수익률 4%대까지 높아진 상황이고 매각 무산 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다는 소리도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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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발주처 수주 쏟아져"…DL이앤씨, '가산 데이터센터' 준공 계기 사업 확대
DL이앤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사업을 마무리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산업 급성장에 발맞춰 수요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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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 “국내 방사성 의약품, 글로벌 빅파마와 경쟁할 잠재력 충분”
고형암과 알츠하이머·파킨슨병 같은 신경계 질환까지 확장되는 방사성의약품 산업이 국내 의약품 업계의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면서 글로벌 빅파마와 경쟁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독립리서치 기관 그로쓰리서치는 29일 발간한 산업보고서를 통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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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첫 공식 사과…“국민 불편 송구, 신속 복구 총력”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 서비스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취임 후 현 정부에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국정 책임자로 직접 고개 숙여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통령은 28일 “취약계층 지원, 여권 발급 등 핵심 민생 시스템은 밤을 새워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라”며 관계 부처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다수 국민에게 직접 피해가 발생한 만큼 조기 수습 없이는 여론의 실망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이념보다 민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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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매콤달콤한 풍미 담은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 출시
농심이 다음달 14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식 양념치킨의 매콤달콤한 풍미를 바삭한 감자칩에 담은 포테토칩 '포슐랭가이드' 네 번째 시리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담백한 치킨에 양념을 곁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