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주관 ‘2026년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단순한 주기적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모기 감시 장비를 설치하고 기록 자료를 분석해 방역 지역 및 횟수를 조절하는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모기 방제사업이다.중구보건소는 국비와 구비 등 3200만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쯤 모기 발생 우려 지역인 지역 내 공원 및 배수장 등 5곳에 디지털 모기측정기 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모기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모기 발생
15일 오후 3시 34분께 의성군 북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5분 후에도 규모 2의 여진이 관측됐다. 두 지진의 발생 위치는 북위 36.41도, 동경 128.64도로 동일했다. 첫 번째 지진의 발생 깊이는 15㎞, 두 번째 지진의 경우 14㎞였다. 두 지진의 최대 진도는 Ⅲ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정지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에 해당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경북도 내 전 소방관서가 일제히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15,930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1,032여 대의 장비를 동원, 24시간 즉시 출동 대응 태세를 갖춰 재난 예방 과 대응에 총력을 기
19일 오후 울산 북구 매곡산업로에 위치한 한 농막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불은 이날 오후 8시 48분께 창고에서 시작됐으며,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불길을 잡았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 창고 내부에서 불길이 빠르게 번졌으나, 소방대원들이 진입해 확산을 막으면서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이번 화재로 창고 일부가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
경산시가 화재에 취약한 주택에 대한 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경산시는 소방서와 거리가 멀거나 재난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화재 발생
산청군에서 26일 오전 2.1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아날 오전 6시 53분 산청군 동남서쪽 4㎞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40도, 동경 127.9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이다.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는 경남에서 최대 3을 기록했다.
충청지역 사업장 3곳이 올 상반기 중대산업재해로 처벌받았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올해 상반기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중대산업재해 사업장 7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경영책임자 6명은 징역형 집행유예, 1명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노동부는 이날 관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제13조에 따른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공표했다. 공표 대상은 우진플라임, 다움종합건설, 환영철강공업 등 충청지역 사업장 3곳과 홍성건설, 정안철강, 영광, 토리
중부뉴스통신 = 성남시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5시 분당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해외 유입 감염병 환자 발생 대비 모의 훈련’을 한다.이날 모의 훈련은 해외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재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에서 합동으로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실전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서는 △화학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절차 공유 △화학보호복 종류·기능 및 착용 가능 시간·보관법 숙지 △화학누출 차단장비 사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제주검역소는 19일 '항공기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 대비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모의훈련에는 국립제주검역소 주관으로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제주도청, 제주보건소, 제주세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제주대학교병원, 한국공항공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모의훈련은 검역단계에서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서 검역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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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 날 북적이는 인천공항 23만9000여명 출국
최장 열흘 동안의 연휴 기간 전국 15개 공항 이용객은 526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3일 인천공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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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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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공직자 819명 금품·향응 수수 이유로 비위 면직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819명의 공직자가 금품·향응 수수 등을 이유로 비위면직 됐지만, 이 중 183명은 중앙행정기관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별로 보면, 면직됐던 기관에 재취업, 면직된 기관 인근 시의회 정책지원관 으로 재취업, 공사 수주 개입 및 금품 수수했던 기업의 재취업 등 재취업의 장소와 내용도 다양했다. 부패유형별 비위면직자는 금품·요구 수수 317명, 공금횡령·유용 196명, 직권남용·직무유기 62명, 문서위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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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사회복지시설에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전달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2일 추석을 앞두고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갈거리사랑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벼룩시장 수익금과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갈거리사랑촌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김명수 주무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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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 한·일 대학생… 한림대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 성료
한·일 대학생들이 청년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인한 지역 소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지난 9월 12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한림대학교, Station C,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와 함께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0일간 대구-의성-춘천을 거치며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탐구한 후 도출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춘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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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관중 가을야구…장애인 팬은 소외 “장애인석 0.57%, 예매도 어려워”
올해 가을야구는 관중 1,2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했지만, 장애인 팬들에게는 여전히 ‘문턱 높은 직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10월 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개 프로야구 구단의 장애인석 비율은 평균 0.5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정한 기준인 ‘1% 이상 또는 최소 20석 이상’에 미달하는 수준이다.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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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서도 '소외'…기본 항목도 제외
노년기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국가건강검진에서 기본적인 검사항목조차 제공받지 못해 건강권에서 심각하게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은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받는 ‘의료급여 생애전환기 검진’은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받는 국가건강검진에 비해 혈압측정, 혈액검사, 요검사, 간염검사, 구강검사 등 주요 항목들이 대거 제외돼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이 같은 차별은 이미 2023년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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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출연 논란…여야 “정치쇼” vs “K-푸드 산업 홍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것을 두고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치 쇼 본능”이라며 대통령의 재난 대응 태도를 문제 삼았고,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이미지 홍보를 위한 정당한 활동”이라고 반박하며 양측은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추석 특집 ‘K-푸드’ 홍보 방송 촬영에 참여해 갈비찜과 찜닭 등을 요리하며 한국 음식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강조했다. 방송은 10월 6일 방영돼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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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정보 해외 이전 규제하는 인체정보보호법 발의”
유전자 등 인체정보를 보호하고 해외이전을 규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지아 의원 등 10명의 의원들이 인체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최근 발의했다.한지아 의원은 법안을 발의한 이유에 대해 현대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의 발전은 질병 진단, 치료, 식량 생산, 산업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에게 유익을 가져다주었으나 동시에 유전체 정보 등 인체정보의 해외 유출, 오남용, 합성생물학 기술의 악용 등으로 인해 국민 생명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발생할 수 있는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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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일 최고가 경신 후 후퇴…12만2천달러선 등락
연일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일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3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2.47% 내린 12만1천983달러에 거래됐다.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2만6천200달러대보다 4천 달러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강세 시기인 4분기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9월 말 저점인 10만9천달러 부근에서 16% 수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