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소설 의 작가 방현석 중앙 교수가 중견 배우 이기영씨와 함께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무후선열재단을 참배했다.앞서 방 교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뉴라이트 교과서로 아이들을 가르치라고 승인한 윤석열 정부와 역사전쟁을 치르기 위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방 교수와 동행한 배우 이기영 씨는 ”대표적인 친일파의 무덤 아래 위치한 반지하 같은 모습의 무후선열들에 대한 현재의 역사인식을 잘 알게 됐다“면서 ”서울시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의원들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라이트 식민사관으로 독립정신 훼손한 김문수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인사 참사 중 최악의 참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국적이 있느냐',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망언을 쏟아냈다. 지금까지 어떤 국무위원 후보자도 이렇게까지 역사를 부정하고, 선조들을 모욕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갖춰
전국경실련이 천안․아산서 열린 '2024 경실련 아카데미'에서 공동성명 발표하고 "반민족·친일사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전국경실련은 지난 21일 열린 에서 중앙 경실련과 24개 지역경실련 70명의 상근 활동가와 임원이 모인 가운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를 촉구하는 전국경실련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전국경실련은 공동성명을 통해 광복회 등 관련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뉴라이트 계열 인사인 김형석 교수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한 것
진보당 울산시당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21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노동 극우인사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김문수 후보자는 과거 ‘김문수TV’ 유튜브를 운영하며 극우, 반인권 막말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진보당은 노동계와 함께 이날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은 “거부권 남발하는 윤석열 정권이다. 인사는 만사라고 했다. 친일파를 미화하고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관장에 임명하고 노조를 부정하는 자를 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하는 지경에
최근 뉴라이트계 인사들이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해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받아 해방 후 영토를 회복,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다시 만들었다고 하면 될 것을 무슨 이유로 뜬금 없이 건국절 논란을 일으켜서 국론분열로 나라가 소란스러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헌법은 상해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법통으로 삼고 있으니 대한민국 건국은 191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27일 뉴라이트 망언 김문수 후보자 지명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김문수 임명 강행은 윤석열 탄핵만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의원들이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정 의원은 "국민은 일본의 마음에 들 국무위원은 필요없다 . 후보자는 ‘일제강점기 조선인은 일본국민이었다’ 신념에 찬 일본의 입장 그대로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마음에 들 국무위원 임명으로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 노동자
지난 15일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동단체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뉴라이트 논란’ 인사들의 사퇴를 요구하며 정부의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별도의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광복회가 별도로 주최한 ‘광복절 기념식’에서 김갑년 광복회 독립영웅아카데미 단장은 “지금까지의 친일 편향에 국정 기조를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옳은 길을 선택하십시오. 그것이 후손과 국민 모두가 사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그럴 생각이 없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십시오”라고 말했다.이를 문제삼은 국가보훈부가 독립운동단체 광복회를 ‘정치적 중
4주전
최근 한국 사회에서 뉴라이트의 역사관이 심각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뉴라이트는 스스로를 신흥 보수로 규정하지만, 이들의 역사 인식은 전통적인 보수적 시각과도 충돌할 만큼 극단적이다. 일제강점기를 근대화의 시기로 미화하고, 독립운동을 폄훼하며, 한국의 역사적 정체성을 뒤흔드는 위험한 주장을 하고 있다.뉴라이트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내세우며, 일제강점기를 단순한 억압이 아닌 한국의 근대화를 촉진한 시기로 미화하려 한다. 한국의 산업화와 인프라 구축이 일제의 식민통치 덕분이라는 논리를 펼치며, 강제 징용과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역사문제로 온 나라가 들끓더니 결국 두쪽 난 광복절이 되고 말았다. 정부와 광복회가 광복절 경축식을 따로 열고, 야당과 국회의장이 정부 주최 행사에 불참한 것이다. 발단은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적격성 여부였다. 광복회와 독립운동 유관단체, 야당,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시민이 ‘뉴라이트’로 의심되는 관장의 임명 취소를 요구하고, 이를 용산이 거부하면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신임 관장은 자신이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항변한다. 하지만 그것의 진위를 떠나 뉴라이트의 ‘역사기관 25개 요직 장악’이라는 기사를 보면 정권의 정체성 자체를
소설 '범도'의 저자 방현석 작가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방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마 결심을 밝히며, 교육과 역사의 본질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방현석 작가는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황병길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교육이 이들의 삶을 승리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방 작가는 “우리 교육은 실패한 그들의 삶을 역사의 승자로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현재의 교육 시스템이 이들의 투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뉴라이트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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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추석 명절 군장병 위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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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기상청 연구직 논문 175 건 부실의심학술지 게재...예산지원 4억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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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기상청의 연구직 논문 175 건이 부실의심학술지 게재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부 예산 지원만 약 4억 6,740만 원에 달한다. 17일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최근 5년간 정부 지원을 받거나 성과로 인정된 기상청ㆍ환경부 연구직 논문 중 175건이 부실의심학술지에 게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게재료, 번역료, 교정료 등 국가가 지원해준 예산 역시 약 4억 6,74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우 의원실에 따르면, 환경부 소속ㆍ산하 공공기관 연구직이 최근 5년간 발표한 논문 중 127건이 부실의심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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