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옥선 할머니의 빈소가 마련된 용인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을 찾아 분향한 뒤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조문록에 “진정한 사과, 온전한 명예 회복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 영면하소서”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김 의장은 조문 이후 “이 할머님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시면서 이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여섯 분밖에 남지 않으셨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분들의 인권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8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전날 단행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인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헌법에 정면으로 반하는 월권행위”라고 비판했다.이주호 권한대행은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신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차기 정부 출범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사를 강행한 것은 명백한 ‘알박기 인사’”라며 “헌법 제71조에 따른 권한대행은 임시 행정 대리자일 뿐, 전면적 통치권을 행사할
김 후보는 이날 경북 경주시 APEC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히 보여드렸고 지금도 그 마음은 같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김 후보는 “당이 후보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고 있으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와 전당대회를 소집했다”며 “이는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본다”고 주장했다.그는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
6·3 대선이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주말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24일 안동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가장 신속하고 철저하게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남후농공단지를 직접 가보니 피해가 심각했다”며 “국가 재정과 제도를 총동원해 반드시 복구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복구는 속도와 책임이 생명이다. 정부가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김
중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 운동장 북쪽 축구골대 옆 풀밭에 클로버가 있었다. 친구들은 네잎클로버를 찾아 손에 들고 와서는 나에게도 찾아보라고 했다. 아무리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 없었다.그날 이후로 클로버를 보면 무조건 네잎클로버를 찾으려 했다. 왜 그랬는지 기억에 남지 않지만 아마도 그때의 나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던 것 같다. 네잎클로버는 마치 소원 하나를 이뤄줄 것 같은 꿈과 희망이 담긴 존재처럼 여겨졌고 그 신비로운 자연의 선물은 나에게 세상의 모든 기쁨을 안겨줄 것만 같았다.봄이 오면 산책길이나 들판을 돌아다니며 한참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옥순 할머니 빈소가 마련된 용인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을 찾아 분향한 뒤 애도의 뜻을 전했다.김진경 의장은 조문록에 "진정한 사과, 온전한 명예 회복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 영면하소서"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김 의장은 조문한 뒤 "이 할머니께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시면서 이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여석 분밖에 남지 않으셨다"며 "경기도의회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분들의 인권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구성서경찰서는 2025년 5월 9일, 달서구 성서농협 성서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성서농협 성서지점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A씨는 적금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통장을 해지하여 1,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령의 고객을 보고 이상 징후를 감지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관 출동 당시 해당 고객은 이미 다른 은행에서 1,500만원을 인출한 상태였고 추가적인 출금을 위해 해당 은행을 방문한 것이었다. 조사 결과,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현재 선거전에서 정치권과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이번 선거를 답정너 선거이며, 단지 절차를 위한 행사로 간주한다. 이재명 후보는 직전 대선에서 불과 0.73%포인트 차이로 당선되지 못했으나, 정당 대표로서 정부와 여당의 주요 정책에 대한 견제와 비판을 통해 야권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선은 그의 세 번째 대권 도전으로, 오랜 정치적 경력과 결집된 지지층을 바탕으로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우
우리 해군의 전력을 강화할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이 정치권 압력으로 장기 표류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KDDX 사업의 수의계약과 관련해 국방부에 압박 발언을 해 부당개입·간섭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정권이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방부가 갑자기 수의계약으로 알박기를 감행하는 저의를 알기 어렵다”며 “현재 상황은 방산 비리, 방산 게이트로 의심된다. 차기 정부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수위를 높였다. 이같은 정치권 압박으로 방위사업청은 지난
경북도가 제21대 대선 지역공약으로 차세대 K-반도체 소부장 특화밸리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도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종합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6·3 대통령선거 공약 반영을 위해 경북도가 여야 각 정당에 전달한 ‘산불 피해 복구방안’이 외면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 후보들로부터 건의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선거일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메아리조차 없는 청원이 무슨 소용인가.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정부는 반도체 패권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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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는 지난 14일 ‘사랑의 온기나눔 사업’ 연합모금 후원에 3년 연속 동참한 우수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시전동 연합모금 성금 기부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공로 및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감사패를 받은 우수기부자는 MG여수중부새마을금고, MG새여수새마을금고, 여수한국병원, 여천평안교회, 카포스 여수지회 등 총 5개소 다.이어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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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문수 특사단과 면담… “보수 통합은 꼭 돼야”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사단을 접견하고 “보수 통합은 꼭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후보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 선대위는 홍 전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김대식 의원과 유상범 의원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하와이에 급파했다.김 의원은 이날 홍 전 시장과의 면담 결과를 전하며 “홍 전 시장은 보수 진영의 통합 필요성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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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맞이 행사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음달 6일 여름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6월의 특별한 날, 두근두근 박물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한 태극기 포일아트, 태극기 및 무궁화 타투스티커,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창포물 손 씻기, 단오빔 입어보기, 떡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등 여름철 세시풍속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음악을 칠하다’를 주제로 퓨전 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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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민주, 대선 낙관론 경계령… "예상 득표율·압승 언급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앞두고 당내에 ‘낙관론 자제령’을 내렸다.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우세가 여론조사로 확인되고 있지만, 방심이 오히려 투표율 하락과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당 소속 의원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문자 및 SNS를 통해 “연설과 방송, 인터뷰 등에서 예상 득표율이나 ‘낙승’, ‘압승’ 등의 표현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그는 “섣부른 낙관은 오만으로 비칠 수 있으며, 투표율 저하와 역결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실언하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고, 위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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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계열사 SGC E&C 유증 참여...300억 출자
친환경 에너지기업 SGC에너지가 계열사 SGC E&C에 3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SGC E&C 보통주 179만주 이상을 새롭게 확보하며 계열사에 대한 지분율을 확대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GC에너지는 23일 공시를 통해 SGC E&C가 추진하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2일이다.이번 증자를 통해 SGC에너지는 SGC E&C 보통주 179만3401주를 주당 1만6728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총 출자금액은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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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2호 '지역 정보보호 클러스터'로 충청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5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충청 권역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2023년 동남권에 첫 개소를 완료했고 올해는 충청에 제2호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2025년 사업은 구축 지역 및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3월 2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대구·경북, 전라권, 충청권(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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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보복 일축 "비상경제대응 TF 구성 등 경제 최우선 강조"...사법·검찰개혁은 후순위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당선시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며 "경제회복에 최우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간 강조해왔던 사법·검찰 개혁은 후순위로 미룰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국정 구상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회견의 핵심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라는 점과 집권 초 모든 역량을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치적 통합을 도모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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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제21대 대선 교통약자 투표 지원… ‘두리발’ 무료 운행
부산시설공단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원활한 투표 참여 지원에 나선다.부산시설공단은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차량을 투표 지원용으로 무료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두리발’에 등록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 기간은 ▲사전투표일인 오는 29~30일에는 오전 6시~오후 6시 ▲선거 당일인 내달 3일 오전 6시~오후 8시 이용할 수 있다.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로 연락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사전 접수하면 된다. 서비스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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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개최…청년 취업 기회 넓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27일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박람회는 정보보호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와 구직자 등의 취업을 지원하고, 정보보호 기업들은 수요에 맞는 인재들을 현장에서 발굴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다.올해는 국내 대표적인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보안관제 전문기업 등 총 22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가한다. 현장채용관을 비롯해 ▲희망멘토링관 ▲구직정보관 ▲구직지원관 등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들에게 채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