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는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스승의 날이 다가옴에 따라 영어학원 교사에게 선물을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을 못 내렸기 때문이다. A씨는 “다른 아이의 부모는 선물을 챙긴다는데 혹시 우리 아이만 밉보일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이 스승의 날 학교 풍경을 완전히 바꿔 놓았지만 학부모들은 여전히 고민에 빠져있다.학교 교사에게 선물과 꽃 등을 주는 관행은 사라졌지만,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 종사자나 학원 강사 등에
안산시가 지적 측량 수행 이후 측량성과 검사를 추진했던 기존 행정절차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으로 바꿔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안산시는 토지대장 바로처리 서비스 지-패스 사업을 단원구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기존에 토지소유자가 건축 인허가나 개발행위허가 추진 과정에서 측량을 진행하는 경우 측량접수 후 측량 5일, 소관청 측량성과 검사 4일, 토지대장 정리 3일, 등기 정리 2일 등 총 15일 이상 소요됐다.그러나 지-
서귀포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학 작품을 통해 어휘, 독해 능력을 키우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2024년 문해력 키우기’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계유진, 이지영 강사의 지도로 어휘력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고, 육하원칙에 따라 내용을 정리해 이야기를 바꿔 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운영된다.참가 신청은 5월 1일 오전 1
'아가리 닥쳐라', '니가 뭔데'. 용인특례시의 한 행사에서 용인시체육회 오광환 회장이 쏟아낸 막말이 공직사회와 시민들의 공분을 불러왔다.개회식 당시 내빈 소개 순서에 불만이 있었던 오 회장은 개회식이 끝난 뒤 내빈, 행사 관계자 및 공직자, 시민 등이 자리한 행사장 안에서 거침없이 불만을 욕설로 내뱉으며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주변인들에 따르면 오 회장은 체육진흥과 A팀장에게 내빈 소개 순서와 관련 "당신이 바꾼거야?, 니가 뭔데 바꿔"라며 반말로 불만을 표시했으며 이후에도 용인시체육회를 언급하며 "니가 그렇게 이야
아시아 최초로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이 불과 2년여 만에 다시 마약류 재지정을 추진한다.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세타 타비신 태국 총리는 보건부에 대마를 마약에 다시 포함하도록 올해 안에 규정을 개정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의료 등 특수 용도를 제외한 향락용 대마 사용은 금지된다.세타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건부가 대마를 마약류로 다시 지정하기를 바란다"며 "의료용만 허용하도록 규정을 신속하게 바꿔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세타 총리는 지난해 취임 이후 대마의 향락용 사용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마련한다. 울산중기청은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AI, 글로벌 무역 빅데이터 활용 해외 바이어 발굴 전략 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방청 간 공동 교육의 일환으로 9개 지방청이 공동으로 매월 주제를 바꿔 진행한다. 온라인 해외 마케팅 활용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문의 210·0063. 김은정 수습기자
대구 수성구가 1995년 이후 29년 만에 지역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바꿔 정보 가독성을 높였다. 28일 수성구에 따르면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종량제봉투를 제작,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새 종량제봉투는 녹색 계열로 봉투 색상을 바꾸고 글자 수를 대폭 줄여 배출 불가능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는 등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수정, 정보 가독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를 배치해 ‘환경을 생각한다’는 수성구 도시브랜드를 담아내는 데 힘썼다. 새 종량제봉투는 기존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종전 사용하던
우리나라 장승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커 '대후'라 불리는 장승이 독일 베를린 민족학박물관에 소장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승이 원래 있었던 인천에서 반환 움직임이 일고 있다.남동구는 이달 8일 주한 독일대사관에 장승 반환을 요구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오늘날의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한 장승은 과거 일정 간격으로 도로에 세워져 외국 사신이나 벼슬아치가 말을 바꿔 타거나 잠을 자는 '역참' 위치와 거리를 알려줬다.하지만 1895년 갑오개혁 당시 역참제가 폐지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3주전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가 폐쇄 3개월여 만에 운영 주체를 고용노동부에서 인천시로 바꿔 다시 개소했다.인천시는 21일 기존 센터가 사용하던 남동구 논현동 명진프라자 11~12층 시설을 그대로 이어받아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세터’를 재 개소하고 한국어와 컴퓨터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국어와 컴퓨터 교육에는 외국인 근로자 350여명이 수강 등록했다.고용노동부가 운영하던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 폐쇄됐으나 올해 1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공모’에서 인천시가
광주시가 ‘광주 왕실 도자기 축제’의 명칭을 ‘광주 왕실 도자 컨퍼런스’로 변경해 새롭게 선보인다.광주시는 축제 본연의 기능에 국제 학술 행사를 더 해 왕실 도자의 정체성을 높이고 세계 무대에서 도자 문화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명칭을 ‘왕실 도자 컨퍼런스’로 바꿔 열 계획이라고 했다고 21일 밝혔다.제27회 광주 왕실 도자 컨퍼런스는 ‘빛나는 조선 왕실 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5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펼쳐진다. ▲헝가리‧태국·중국‧일본 등 세계 도자 문화 토론의 장‘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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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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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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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 강한 호우가 발생하면 기상청이 직접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는 서비스가 도입된다.대구기상청은 강한 호우 발생 시 즉각적인 안전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안전문자발송을 시범 운영 한다고 15일 밝혔다.재난문자는 이날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시범운영된다.호우 긴급 재난 문자는 호우 발생 지역 주민들에게 40㏈ 이상의 경고 알림이 울리면서 발송된다. 1시간 동안 50mm의 비가 오고 동시에 3시간 동안 90mm의 비가 오는 일명 '강한 호우'가 내리면 기상청이 지자체를 통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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