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전공의 파업 장기화로 진료 차질을 빚고 있는 강릉아산병원에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긴급지원한다고 밝혔다.긴급지원금은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심각’단계에 따라 강릉아산병원의 중증·응급진료 기능유지를 위한 진료지원 간호사 운영을 위해 지원하는 데 소요된다.PA간호사는 정부에서 전공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지난 2월 말 PA간호사들이 전공의 복귀 때까지 일부 의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진료지원 간호사 운영지원비를 지원하는 것은 도내 지자체 중 강릉시가 최초이며, 비상운영체제를 가동 중인 병원 경
17일 울산의 하늘이 황사로 종일 뿌옇게 변하면서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황사는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일원에서 발원한 것으로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됐으며, 18일 오후 늦게까지 관측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자주 목격되는가 하면 약국, 편의점 등에서는 마스크를 구입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중단했고 사무실에서는 창문을 걸어 잠그기도 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16일 유입된 황사 영향으로 높게 나타났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여성 안심 지킴이센터’를 지원한다.제주도는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를 통해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 세대주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도어벨 ▲휴대용 호신벨 ▲창문 잠금장치 등으로 구성된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스마트 도어벨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앞을 확인하거나 홈캠으로 사용 가능한 장비다. 또 휴대용 호신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경보 발생과 위치 파일을 전송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창문 잠금장치는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차단하는
창원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오는 8월 전 국민 참여에 앞서 사전 실시한 이날 훈련은 공습 경보 발령에 따라 시청사 내 전 직원이 직장민방위대원 등 안내요원의 유도 하에 성산아트홀 대피공간으로 신속히 이동하였으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및 공습 시 필요한 올바른 방독면 착용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특례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공직자들이 먼저 실제 위기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오늘
중부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A씨를 입건하고 양벌 규정에 따라 법인도 함께 입건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유해물질 중독 추정 사고 발생 직후 중부고용노동청이 현대제철을 집중 감독해 246건의 위반 사항을 발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노동청 조사 결과, 이곳에는 기계 끼임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호망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안전 통로나 차량 진입로 주변 경보 장치도 없었다. 이에 노동청은 A씨가 공장을 실질적으로 총괄 관리하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것으로 보고 산업안전보건법 위
이미지 제공=아토리서치 훌루의 히트작 ‘외딴 곳의 살인 초대’에는 호텔에 설치된 스마트 전구의 칩 정보를 활용해 카메라 및 보안 시스템에 불법으로 접근해 투숙객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해킹 장면이 나온다. 이는 드라마 속의 한 장면이지만 현실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 됐다.작은 스마트 엣지 장치는 수집된 데이터를 네트워크나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도어락, 카메라, 경보 센서와 같은 엣지 장치는 성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물론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보안성 강화가 한층 중요해지
도내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면서 7월까지 가뭄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5월 가뭄 예·경보 발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55%가량 늘어나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90.4%로 평년 78% 대비 높게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최근 6개월간 내린 경남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573㎜로 평년 356.2㎜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경남의 농업용 저수율도 평
하일면은 지난 16일 봄철 산불 조심 기간과 산불 특별 대책 기간을 맞아 하일면 솔섬 산책로 일원에서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최근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발령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 준비가 시작돼 입산자 실화, 논·밭 및 불법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이날 하일면 이장협의회, 산불감시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봄철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산불 예방 홍보에 나섰다.참여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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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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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부산 콘서트 개최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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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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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문음미 기자 =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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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스타필드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체험존 오픈
농심켈로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체험존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첵스초코 매직필드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 동안 개최된다.‘첵스초코 매직필드’는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과 첵스초코의 마스코트인 매지션 체키를 활용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6m 높이의 초대형 매지션 체키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며, 매직팝핑볼이 쏟아지는 듯한 트릭아트 포토존, 마법사 콘셉트의 마법 학교 포토존 등 신비로운 마법 세계를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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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고향사랑기부 추가 답례품 14개 품목 선정
대전시 유성구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5개 업체의 14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구성된 품목을 선정했다. 답례품은 이달 중 공급업체와 협약 체결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고향사랑e음'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바른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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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18정신이 통합의 에너지 되도록...5.18민주화운동 공법단체 간담회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민주화운동 공법 3단체 간담회를 갖고 "5.18정신이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통합의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올해로 44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날의 기억에서 아직도 고통받고 계신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는 우리가 말로 다할 수 없는 아픔을 같이 느끼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5.18정신은 대한민국 헌법이 명명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정신, 바로 그 자체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과 성취를 떠받치고 있는 보편적 가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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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분야 '실증 코디네이터' 현장 투입…기업 신기술 사업화·성장 밀착 지원
대전시가 기업의 신기술‧제품 사업화와 혁신성장을 돕기 위한 과학·기술분야 '실증 코디네이터'를 투입해 밀착 지원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실증 코디네이터는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과 제품의 시장진입 안정성을 높이고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 실증 코디네이터로 선정되면 실증지원 교육과정을 거쳐 기업과 실증 지원기관 연계, 실증 컨설팅·기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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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밟는 따끔한 감각...선대의 사랑 기억
제주에서 활동하는 미술가 허민경씨의 개인전 ‘잔디는 따가운 송곳처럼’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돌담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제주4ㆍ3에 있어 상대적으로 덜 조명됐던 여성 피해자들 이야기를 다룬다.잔디를 밟는 따끔한 감각으로 선대의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허 작가는 올레를 매개체로 삼고 과거에서 현재까지를 되짚어보는 과정을 마치 올레의 잔디를 밟으며 집에 도착하는 순간처럼 느껴지도록 전시를 기획했다.올레와 4ㆍ3 여성 피해자들의 사랑은 시각예술로 만나 평면작품 6개, 설치작품 1개, 글작품 1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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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주요 성과"
대전시 동구가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 사업시행계획 인가,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공모 확정 등을 꼽았다. 구는 16일 박희조 구청장 주재로 민선 8기 2주년 성과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 공유와 후반기 구정 운영에 대한 전략·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제‧도시 분야 성과로는 대전역 복합2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