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 릴리움이 파산한 지 1년 만에 핵심 특허 기술을 미국 아처 에비에이션에 매각했다. 17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릴리움은 300개 특허 자산을 약 1800만유로 규모로 매각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릴리움이 투입한 15억유로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다. 이번 입찰에는 아처 외에도 엠비셔스 에어 모빌리티 그룹과 조비 에비에이션도 참여했다.아처 관계자는 이번 특허가 고전압 시스템, 비행 제어, 덕트 팬, 첨단 항공 설계 등 핵심 전기수직이착륙 기술을 포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