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KT스카이라이프·LG헬로비전 등 유료방송 3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본업인 방송 부문은 여전히 가입자 감소와 OTT 확산에 고전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B2B·렌탈·공공 단말기 공급 등 신성장 축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8일 증권가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SK AX의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된다. 약 200억 원 규모의 인수분이 매출로 인식되며 B2B·클라우드 중심 사업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
유럽중앙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규제 대상이 아닌 거시경제적 충격 요인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올라프 슬레이펜이 경고했다.1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슬레이펜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유럽 금융 시스템에서 시스템적인 중요성을 가질 수 있으며,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금융 안정성, 경제, 인플레이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스테이블코인이 불안정해질 경우 기초 자산을 급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점이 애초 목표인 2030년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대구시가 공식 인정했다. 일정 지연이 현실화하면 착공과 보상 등 후속 절차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0일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항 시기 및 추진 방식 등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김정옥 의원은 “2030년 개항이 실제 가능한 일정이냐”고 신공항건설단 측에 질의했다.이에 신공항건설단 측은 “애초 목표는 2030년이지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앞서 지난 9월 대구시가 신공항 사업
정부 합동감사 결과 사천시가 축동일반산업단지 내 아스콘 제조공장 입주계약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다.시는 산단 관리 기본계획상 입주제한 사항의 저촉여부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계약을 진행했고, 건축 협의 과정에서도 허점을 보여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를 초래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집단민원과 함께 행정 신뢰가 실추되면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11개 부·처·청 37명의 감사요원이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감사에서 사천시의 축동산단 아스콘 제조공장 입주계약 및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과 관련해 최근 논의가 중단된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의 '시즌2'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그린수소 생산 기반이 부족한 상태에서 연료비 부담이 큰데다, 도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원도심에 트램 노선이 설치되는 등 불편한 점에 대한 안내 없이 좋은 점에 대한 홍보에만 치중할 경우 나중에 도입이 임박해 찬반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교통항공국 등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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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신·수사기관, 보이스피싱 정보 실시간 공유... 범죄에 공동대응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이 보이스피싱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범죄에 신속하고 공동대응함으로써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김상훈 국회의원은 18일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AI 플랫폼에 실시간 공유·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첨단화·다양화되며 소비자 피해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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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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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 우리자산신탁 2억원 기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with우리하우징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후주택 보수와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2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노후주택 보수, 도배·장판 교체, 주거안전시설 설치 등 주거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신탁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 특화’ 사회 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전농동 청년주택 리츠 사업과 정릉동 385-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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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실물자산···핀크, 온투업 맞춤 추천 시작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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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중학생 대상 현장 교육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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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사내 최고 기능인을 선발하기 위한 기술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기술교육원과 사내 체육관·생산 현장 등에서 ‘2025년 사내 글로벌 기능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18일~20일 사흘간 진행된 가운데 HD현대중공업 및 사내 협력사 내·외국인 직원 총 138명이 선수로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용접·취부·배관·전기·도장 등 5개 종목별로 제한 시간 동안 주어진 도면을 활용해 용접을 하거나, 전기장치를 설치하는 등 제시된 과제를 수행하며 열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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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프리 선후배' 장성규·김대호, 극과 극 직업관 충돌! "방송 안 했으면 이 직업 택했을 것" vs "전혀 매력 없어
중부뉴스통신 =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다시 만난 데뷔 동기' 장성규·강지영·김대호가 '사직서 유발하게 하는 꿈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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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울산 동구의회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 의정활동 혁신, 주민참여·협업 등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방의회로부터 총 10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사전 서면심사와 본심사 사례발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동구의회의 주민 발의로 실현된 전국 최초 ‘동구 하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