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식 횡단보도서 사고가 지자체 일부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고원식 횡단보도는 과속방지턱 형태로 횡단보도를 의미한다.법조계에 따르면 운전자 A 씨는 지난 2022년 4월 1일 전남 순천경찰서 앞 도로를 주행하던 중 충격으로 허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식의 과속방지턱이자 횡단보도가 문제였다.보험회사는 운전자에게 치료비와 합의금 등을 지급하고 순천시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에 나섰다.이에 순천시는 항소를 제기했고 2심 법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의 토마토 재배 농가들이 연작장해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자, 포항시의회 이상범 의원은 지난 달 30일 피해 농가를 방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작장해는 동일한 경작지에서 같은 작물을 계속해서 재배할 경우 토양의 영양성 불균형, 병해충 증가, 토양의 물리적 성질 악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문제로, 이번 죽장면 상옥리 토마토 재배단지에서는 재배중인 토마토의 30~40%가 고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또 어처구니없는 참사다. 초저녁 도심 번화가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화재는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K호텔에서 오후 7시39분쯤 발생했다.8층 객실에서 번진 불은 순식간에 8, 9층 2개 층에 번지면서 유독가스를 내뿜으며 투숙객들을 덮쳤다. 이 화재로 5명이 탈출을 못하고 현장에서, 2명은 소방서가 1층에 펼쳐놓은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그대로 숨졌다.두고두고 아쉬운 대목은 대형 화재의 징후가 미리 포착됐었다는 점이다.발화 장소로 지목된 810호엔 당초 투숙객이 입실했던 곳이다.
22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서귀포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새 옷을 입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30호점이다.제주에서 유일한 홈플러스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서귀포점’은 영업면적 2000평 이상 규모로, 점포 인근에 도내 핵심상권이 위치하고 한라산, 중문관광단지 등 주요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지역주민과 여행객 유입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서귀포점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적용함과 동시에 제주 상권 현지화 전략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회용컵 라벨지 피해업체 손해를 구제 방치하는 환경부 장관을 규탄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환경부는 일회용품 규제 정책의 하나로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시행을 예고했다가 지난해 11월 전격 철회했다. 오랫동안 준비해 온 제도를 하루아침에 백지화시키면서 일회용 컵 보증금 회수를 위한 라벨지 생산과 유통을 맡은 업체는 큰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이들은 "그 손해를 조속히 보전하고,
지난 8월 31일 고성군 야야진해수욕장 폐장을 끝으로 영동지역 5개 시군 올해 해수욕장 운영이 모두 종료되었다. 태풍없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피서객이 전년도에 비해 평균 18.4% 증가했다. 특히, 영동지역에서 가장 먼저 개장하고, 가장 늦게 폐장한 고성군이 수혜를 입었다.영동지역에서 가장 많은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성군은 가장 오랜 기간 해수욕장 개장, 백사장 관리 확대 운영, 반려동물 동반 가능 해수욕장을 지정 등 변화하는 해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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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수해가구 45곳을 대상으로 차렵이불 등 여름용품 나눔에 나섰다.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진산면 일대 도로가 훼손되고 70여 가구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번 나눔은 침수된 가구 중 집안까지 물이 들어와 살림살이를 버리게 된 가구 45곳을 선정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안부를 확인하고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특화사업으로 여름용품 지원을 이어오고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인 서천호 의원은 22일 “농기계 사고는 농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로 조속히 농민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서 의원이 이날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농기계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은 15.2%에 달했다. 농기계 교통사고는 매년 평균 381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연평균 57명이 사망하고 424명이 부상을 입었다.특히 2022년에는 330건의 사고로 58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17.6%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전속모델인 아이돌 그룹 ‘파우’ ‘루셈블’과 함께한 동복 교복과 체육복 화보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교복 제품은 재킷과 니트, 카디건 등 편안하면서도 클래식한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크롭 스타일의 ‘바시티’ 점퍼는 기능성과 실용성,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특히 동복 교복은 보온성과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기능성이 뛰어난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재킷은 스판덱스 원사를 사용해 신축성과 복원력이 뛰어나고, 바지는 60수 원사 사용으로
한전MCS 직원의 사고 현장에 대한 신속한 구조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고는 지난 2월 15일 오전 8시 35분경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 체육관 인근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1톤 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을 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시민은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 현장을 지나가던 전길상씨가 즉시 사고 현장으로 뛰어갔다.전 씨는 과거 군 복무 간 구급법 교관을 한 경험을 살려 신속하게 대응했다. 그는 먼저 환자에게 뛰어가며 119에 신고했고 환자는 출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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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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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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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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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앞두고 '전통시장 전기안전' 철저 점검 나선 전기안전공사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석 연휴를 앞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동안 전국 '전통시장 전기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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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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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역량 강화 현장 소통 온힘”
노진상 신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19일 취임했다.노진상 청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기업 육성 및 창업벤처 인프라를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노 청장은 1972년 서울 출생으로 대광고, 서강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5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2011년 중소기업청 근무를 시작으로 기술보호과장, 특구지원과장, 국무조정실 중기벤처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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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 치킨쿠폰 기탁
익명의 기부자가 19일 청주시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치킨쿠폰 100장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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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물보안법·메모리 비관론 바이오·반도체주 `엇갈린 희비'
바이오주와 반도체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바이오주는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 영향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반도체주는 `메모리 비관론'에 하락세를 보였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감에 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5만9000원 상승한 104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 105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미국 생물보안법 수혜가 기대되는 충북 연고 바이오 기업들도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은 6300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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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반도체 `기대' - 자동차·석유화학 `경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4년 6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5%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며, 한국 산업계에 미칠 금리 후폭풍이 주목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경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우려와 함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함께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다.특히 최근 수 년간 고속 성장하다가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는 이번 금리 인하가 어떤 업종보다 반갑다.고금리 기조에서 투자와 소비가 모두 위축됐기 때문에 이번 금리 인하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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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새달 금리인하 기대감 … 집값·부채 안정 `미충족'
마침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빅컷'과 함께 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한은은 피벗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인 물가 안정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0%로, 2021년 3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물가 안정 측면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