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꿈꾸던 우주와 SF, 영웅들의 이야기를 현대 미술로 풀어낸 전시가 대전에서 열린다.대전신세계 갤러리는 9월 13일까지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어쩌면 아직도 우리는’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우주와 SF, 영웅, 메카닉 세계관을 회화, 판화, 그래피티, 디오라마, 프라모델, 비스크돌 등 동시대 시각문화의 다양한 창작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이다.장난감과 캐릭터, 우주와 판타지, 영웅과 전통문화 등 어린 시절 상상 속에 존재하던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가 함께
옥수수를 찌는 찜통에서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면, 새록새록 추억도 피어난다. 어린 시절 우리 가족의 가난한 밥상에는 자주 옥수수가 주인공이었다. 그 시절에 많이 불렀던 “우리 아기 불고 노는 하모니카는 옥수수를 가지고서 만들었어요” 노래가 저절로 나오는 계절이다.하지가 지나면 길거리 좌판에는 커다란 양은 찜솥이 걸리고, 옥수수 껍질이 수북이 쌓인다. 여사장은 고객을 홀리는 재주가 있는 듯하다. 찜솥이 뿜어내는 하얀 김을, 길거리를 걷거나 차를 달리거나 하는 이들에게 잘 보이도록 간혹 뚜껑을 연다. 뚜껑이 열리면 달큼하고 고소한 찐 옥
청주지법 행정1부는 6일 이등병 시절 민간인을 기지에 무단으로 출입시킨 20대가 공군19전투비행단을 상대로 낸 징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출입 통제병으로 복무했던 A씨는 이등병이던 지난해 2월1일 오전 8시40분쯤 민간인 B씨에게 부대 출입증을 무단 발급해 출입시켰다가 군기 교육 5일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당시 A씨는 B씨의 면회 대상자가 B씨를 인솔하러 정문 부근으로 나오지 않았는데도 출입증을 줬고, B씨는 부대 내를 혼자 돌아다닌 것으로
‘언론은 도정의 동반자’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언론의 비판 보도에 대해 불이익을 줘서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지사는 6일 대변인 보고회의에서 “언론은 비판하고, 감시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 칭찬하려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비판 보도를 겸허하게 듣고, 도정 발전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지사는 또 국회의원 시절 발의해 통과된 지역신문발전법 개정안과 지역신문발전기금 등을 거론하며 언론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을 꺼내들었다. 박 지사는 “언론은 정론직필과 함께 문화 창달을
충북지역 학교폭력 피해 초등학생이 연간 1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은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청소년 기 내내 행복감이 낮아질 확률이 최대 3.55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5일 국회 이광희 의원실에서 받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대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북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초등학생은 753명으로 집계됐다.2021년 전체 학폭 피해 학생은 414명으로 이 가운데 초등생 99명, 중학생 162명, 고등학생 153명이다.202
 충남 보령시는 지난 26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기관·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9대 김동일 보령시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임식에 앞서 보령시청 각 부서를 방문해 공직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임사에서 12년의 여정을 사계절에 빗대어 돌아봤다. 민선 6기는 ‘모든 변화가 싹트던 봄’으로, 시민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 전통시장·해수욕장 질서 확립, 20년 숙원이었던 명천지구 택지개발 착공 등 도시의 뿌리를 깊게 내린 시절
2주전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내달부터 인천e음 카드 캐시백 20% 유지 등 긴급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박 당선인 인수위는 24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 당선인은 취임하자마자 해당 프로젝트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담당 분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오는 25일 관련 재정 전반을 설명할 계획이다.이 프로젝트는 인천e음에 한시적으로 적용 중인 캐시백 비율 20%를 올해 연말까지 유지하고 월 결제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는 내용이다.박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프로젝트
충북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학생들이 부모 및 조부모 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세대공감 인성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갈수록 심화되는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가정 내 소통을 회복하는 동시에 어른을 공경하는 태도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체험 중심 활동에 참여했다. 장락초 학생들은 조부모와 부모의 어린 시절 놀이, 먹거리, 학교
학창 시절 소설 《개미》를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발밑의 작은 개미들을 주인공 삼아 도리어 인간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든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때부터 나는 그의 책이라면 무엇이든 찾아 읽는 열렬한 독자가 되었다. 신과 뇌, 죽음 이후의 세계까지 미지의 영역을 늘 흥미진진하게 탐험해 온 그는, 멋진 이야기꾼이자 내 오랜 문학적 나침반이었다.마침 그 오랜 팬심을 깨우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2026년 서울국제도서전에 베르베르 작가가 직접 한국을 찾는다는 뉴스였다. 거장의 내한 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tags :#칼럼
사격 여제 김예지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데뷔를 앞두고 고향인 단양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특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김예지는 지난 15일 단양 사격테마파크에서 단양고등학교 사격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집중 코칭을 진행하며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사격연맹의 주선과 고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 김예지의 뜻이 더해져 마련됐다. 단양 출신인 김예지는 단양중학교를 졸업한 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다.  그는 선수 시절 단양사격연맹의 꾸준한 지원 속에 성장했으며 현재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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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12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공무원을 증원, 조직 비대화가 우려되고 있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반년 동안 증원된 공무원은 144명이다. 또 다음 달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37명이 증원된다.구체적으로 지난해 12월 행정시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과 가파도·산양 레지던시 직영 전환, 비엔날레 운영에 26명을 증원했다.지난 2월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위한 전담인력 91명을, 지난 3월에는 근로감독 위임사무 수행과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의 기간 연장을 위해 22명을 증원했다.지난 6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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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이 성역이 됐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퇴했다. 청와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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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병역 이력을 둘러싼 탈영 의혹으로 고발된 가운데 야당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청렴사회를 위한 공익신고센터는 지난 1일 안규백 장관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발장에 따르면 안 장관은 1983년 11월 5일부터 1985년 8월 31일까지 전북 고창군 대산면 일대에서 방위병으로 복무했다.공익신고센터는 당시 단기사병 의무복무 기간이 14개월이었음에도 안 장관의 복무 기간이 약 22개월로 기록돼 있고 병적 자료에 '구금 30일' 처분이 기재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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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미래형 에너지 기반 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연이어 참여하며 에너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스마트시티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최근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도시 조성을 위해 대규모 공모를 통해 단순한 환경 구축을 넘어 AI가 도시 전반의 에너지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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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의 기간에 걸쳐, 부산·광주·대전·세종·충남·충북 등 6개 지역 내의 23개 민간 아파트 단지에서 실시한 23건의 통합경비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투찰가격을 합의한 ㈜에스원 및 ㈜에스텍시스템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9억7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통합경비용역이란 CCTV통합관제·출입통제시스템 등 기계경비와 인력경비를 통합해 제공하는 경비업무를 의미하며, 경비업법에 따른 경비인력, 자본금, 시설, 장비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춰 관할 경찰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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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름철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3500억원을 투입한다.한성숙 국무총리는 10일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여름철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과 소비자 체감 물가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른 가격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인 3500억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품목별로는 수급 우려가 있는 계란의 납품단가를 30구당 3000원씩 지원하고 신선란 수입을 병행한다. 마른김 등 주요 수산물은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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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한인후손 차세대 리더, 조국 대한민국 방문… "독립정 신과 민족의 뿌리를 가슴에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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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멕시코 에네켄 농장으로 이주한 뒤 쿠바에 정착한 한인 선조들의 후손들이 120여 년의 시간을 넘어 조국 대한 민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고국 체험을 넘어, 선조들의 독립정신과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는 감동의 여정이자 미래를 잇는 민간외교의 소중한 발걸음이 됐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 전 총재이자 천안만세운동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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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는 가로수 뿌리 융기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 2026년 가로수 식수대 주변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도 이어 보행 안전이 취약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구청은 상반기에 국채보상로 등 7개 노선의 가로수 230그루를 대상으로 식수대와 보도블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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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이호선 교수 초청 ‘좋은 부모 콤플렉스’ 타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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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은 1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지역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육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로하고, 건강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상담 전문가이자 방송인인 이호선 교수는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