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칠곡초등학교가 16일 학교 텃밭에서 '밀사리 체험을 통한 전통과 환경교육을 잇다'라는 주제로 밀사리 체험교육을 진행했다.'밀사리'란 음식이 귀하던 보릿고개 시절, 허기진 배를 달래던 우리의 음식문화로 밀밭에 떨어진 이삭을 주워 불에 구워 먹는 것을 말한다.칠곡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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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에서 활동하다 입대한 ‘이병’ 이동경이 역대 두 번째로 프로축구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2회 연속 수상하며 ‘민간인 시절’을 화려하게 마감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이동경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4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동경은 울산 HD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지난달, 6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1골을 넣고, 7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이동경은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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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자가 판사 시절 본인의 직업을 '자영업자'로 기재해 정치자금을 후원했다는 논란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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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향 포항을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린 시절 선린애육원 마당에 설치된 권투 연습장에서 시간을 보낸 추억을 떠올렸다.이 전 대통령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선린애육원에 방문했다.선린애육원은 6·25 전쟁 이후 돌봄이 필요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1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이 5·18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이 잠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는다. 참배에는 대구시 간부 공무원, 대구시의회 의장단 일부도 동행한다. 또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간부 공무원들도 함께 자리한다. 홍 시장이 광주 민주묘지를 찾는 건 대구시장 취임 이후 처음이자 지난 2021년 8월 20일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시절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후 약 3년 만이다. 홍 시장과 강
단성고등학교 2학년 권은빈 학생이 두산연강재단 과학영재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두산연강재단에서는 기초과학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권은빈 학생은 지난 2018년 단성초등학교 5학년 재학 시절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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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펼쳐진 ‘제27회 코리안더비’에서 ‘은파사랑’이 우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은파사랑’은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경주마 일생 중 단 한번만 도전이 가능한 ‘코리안더비’로 차지하는 영광을 맞이하며 5억 5천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마주, 조교사, 기수 모두 G1 우승은 처음인 가운데 서인석 조교사는 조교보 시절 우승
울산고등학교 제22회 동기회는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은사님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은사를 모시고 동기회에서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은사님 초청행사’는 울산고 22회 동기회의 연례행사다. 초대 배덕호 회장을 시작으로 졸업 직후부터 매년 스승의 날마다 만남을 가져와 올해로 3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재복 22회 울산고등학교 동기회 회장은 “동기회가 22회이다 보니 올해 동기들도 22명이 모였다”며 “지난해 행사 때 모셨던 5분의 스승님들을 그대로 다시 모셔 올해도 식사를 함께
"피자 아세요? 드셔 보신 분? 제가 유학 시절 피자집 다락방에 살았습니다. 하루 한 끼 제대로 못 먹던 유학 시절에. 매일 피자 굽는 냄새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여러분, 총 칼이 아니라 경제입니다."대한민국 국회의원조차 피자를 구경하지 못했던 1959년 11월 서울, 차기 대권 주자인 야당 정치인의 강연회. 연단에 오른 청년 김산이 좌우 이념이 아닌 경제 이야기를 꺼낸다.그러자 조금 전까지 시큰둥한 얼굴로 객석 맨 뒷줄에 앉아있던 박두칠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김산을 바라본다. 그도 그럴 것이, 박두칠 역
1970년대 스톡홀름의 달라가탄 거리와 오덴가탄 거리가 만나는 모퉁이의 우체국 직원들은 과도한 업무에 시달렸다. 나이 지긋한 어느 여성 때문이었다. 길가에서, 공원에서, 시장에서 또는 바사스탄 지역 찻집에서 흔히 마주칠 법한 노년 여성이었지만 달라가탄 46번지에 있는 그녀의 집에는 여러 해 동안 매일 같이 편지가 한 묵음씩 배달되었다.이 글은 세계적인 동화 작가의 전기를 다룬 `우리가 이토록 작고 외롭지 않다면'이란 책의 시작 부분이다. 그 시절 모퉁이 우체국 직원들을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게 했던 편지들은 현재 스웨덴 왕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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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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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부산 콘서트 개최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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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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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의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의 ‘피그 앳 더 크로싱’, 영화제서 거절된 후 5월 11일 글로벌 온라인 시사회 개최
‘컵’, ‘나그네와 마술사’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가 부탄의 젊은 영화감독들과 손잡고 제작한 최신작 ‘피그 앳 더 크로싱 ’의 온라인 시사회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기존의 영화 제작 관행을 과감히 탈피한 이 영화에서는 떠오르는 신예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이번 작품으로 영화인생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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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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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생활금융정보]금융상품 청약철회권을 아시나요?
ㄱ 씨는 지난해 4월 15일 ㄴ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았다. 대출금 2000만 원을 금리 5%에 2년 동안 빌리는 조건이다. 부대비용으로 금융소비자 부담분 인지세 3만 5000원을 납부했다. ㄱ 씨는 대출을 받아놓고도 진짜 필요한 대출이었는지를 고민하며 며칠 동안 머리를 싸맸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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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생명 앗아간 죽음의 조선소...“원청 안 바뀌면 중대재해 계속될 것”
올해만 13명이 국내 조선소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었다. 그 가운데 8명은 경남지역 조선소에서 죽었다. 말 그대로 ‘죽음의 조선소’다. 경남지역 노동계는 조선업 원·하청 구조 아래 원청이 충분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는 이상 중대재해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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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치매안심마을 '효 꾸러미' 지원
고성군이 지난 14일부터 치매안심마을 3곳의 치매 환자와 75세 이상 주민 340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 꾸러미'를 지원했다. '효 꾸러미'는 어르신들이 인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색칠 북, 인지 향상 퍼즐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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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읽는 세상]긴 터널을 지나는 법
봄이면 피는 줄만 알았는데 / 가을에 만난 벚꽃 // 지금은 호흡을 아껴야 할 때 / 참고 기다리라는 자들에게 / 보란 듯 질러버린 마음 // 혁명이 뭐 별건가 / 가슴 뛰게 설레야 그게 혁명이지 // 변방에 있어도 / 중심을 흔드는 이 있어 / 경계를 허물고 / 질서를 부수는 꽃잎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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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지리산…내 마음에 '찰칵'
16일 오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조망공원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에 눈이 내려 하얗게 변해 있다. 5월 중순에 눈이 내리거나 상고대가 생기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이다./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