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불이 진화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안동·의성에서 다시 연기가 솟구쳤다. 29일 의성 소방·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신평면 교안 1리·증율리 누룩골, 안사면, 단촌면, 사곡면 신감리 일대에서 연기 발생 신고가 잇따랐고, 산림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산림청은 헬기
진주지역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한 하동군 옥종면 인근 지역인 수곡면으로, 불씨가 날라와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25일 오후 4시 29분께 진주시 수곡면 자매리 55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인근 지역 주민이 "산에서 불이나 연기가 많이 난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
지난 22일부터 이틀째 의성군에서 이어지고 있는 큰 산불은 성묘객이 쓰레기를 태우다가 튄 불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4분쯤 119에 성묘객 A씨가 "묘지를 정리하던 중 실수로 불을 냈다"는 취지로 산불 신고를 했다. 타지에 살고 있는 A씨는 조상묘를 관리하기 위해 한 번씩 이곳을 방문해 묘지를 관리해 왔고, 산불 당일 쓰레기 등 주변 정리를 마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시 북부동 행정복지센터는 봄을 맞이하여 산불없는 녹색마을 조성을 위해 북부동통장단협의회 등 자생단체회원 100여명과 함께 대규모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기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동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이날 캠페인 활동으로는 산림 인근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 주변 불씨 단속 철저 등 산불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김재한 북부동장은“산불 위험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화기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의 산불 원인이 실화로 확인된 가운데 충북에서 발생한 산불 10건 중 5건이 실화로 인한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산불은 8732㏊의 규모를 태울 만큼 최대 규모의 피해지만 실화에 대한 처벌은 늘 솜방망이에 그치면서 처벌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69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23건, 2023년 33건, 지난해 13건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화재 원인이다.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16건, 쓰레기소각 13건, 불씨
합천군 청덕면은 지난 23일 산불심각단계 발효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 및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청덕면은 초소 방문 등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경로당 방문을 통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산불감시원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은숙 청덕면장은 “연일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이 되기 쉽다.”며 “면민들께서는 불법소각을 삼가 주시고 야외 활동 시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산불 발생 시 면사무소 또는 소방서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
안동시는 지난 1월 1일 남후면 무릉리 산163번지 산림인접지에서 재처리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하게 한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형사입건․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위 가해자는 산불 조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계도에도 불구하고 산림인접지에서 불씨 취급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하게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했다. 또한 최근 산림 인접 100m 이내 밭에서 소각한 행위자 3명에게도 각각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할 계획임을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2월 26일 산불방지 역량을 강화하고 공조
안동시는 지난 1월 1일 남후면 무릉리 산163번지 산림인접지에서 재처리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하게 한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형사입건·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위 가해자는 산불 조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계도에도 불구하고 산림인접지에서 불씨 취급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하게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했다. 또한 최근 산림 인접 100m 이내 밭에서 소각한 행위자 3명에게도 각각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할 계획임을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2월 26일 산불방지 역량을 강화하고 공조체제
안동시는 지난 1월 1일 남후면 무릉리 산163번지 산림인접지에서 재처리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하게 한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형사입건․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위 가해자는 산불 조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계도에도 불구하고 산림인접지에서 불씨 취급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하게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했다. 또한 최근 산림 인접 100m 이내 밭에서 소각한 행위자 3명에게도 각각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달 26일 산불방지 역량을 강화하고 공조체제를
충북 충주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함께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충주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봄철에는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주요 화재 예방 수칙은 △쓰레기 및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야외 활동 시 화기취급 주의 △가정 내 전기 기기 및 배선 점검 등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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