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의대 학생들이 대학측의 최후 통첩 직전에 전원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년 넘게 이어진 집단휴학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3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대는 의정 갈등 여파로 한 차례 연기했던 2025학년도 1학기 의대 개강을 31일 예정대로 진행한다.전국 의대생 복귀 신청이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해 2월부터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휴학한 울산대 의대생들도 사실상 전원 복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울산대 의대생 전원은 복학 신청을 결정하고, 지난 28일까지 등록을 마쳤다. 이는 최근 고려대, 서울대, 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