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가 고성 양식장 중대재해 발생 업체의 불법 보조금 수령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17일 보도자료 통해 고성군 양식장 중대재해 발생 업체의 불법 보조금 수령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용혜인 국회의원실에서 제공받은 보조금 수령 자료를 보
김위상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8일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를 통해 김위상 의원을 노동위원장으로 정식 임명했다. 임명장은 위원 50명을 포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해 수여했다. 김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된 노동위원회는 국민의힘의 노동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 정책 입안 등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을 지낸 국민의힘 내 대표적인 노동계 인사로서, 보수정당에서는 취약할 수 있는 노동 분야 어젠다를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김위상 의
구미시는 3일 근로자권익지원센터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임금체불 근절과 상생의 노사문화 확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계·경영계·시민사회·행정을 대표하는 위원 12명이 참석했다.회의는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주요 추진사업 보고 후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구미시 노사민정 상호협력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이어졌다. 선언문에는 노‧사‧민‧정이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임금체불 없는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들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의 책 출판기념회가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진보당 울산시당 등에 따르며 지난 26일 열린 출판기념회는 구청장을 지지하는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진보당 당원, 노동계, 범여권 지역 정치인 등 연인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청년공유주택 입주자, 놀이터참여단, 마트노동자와 함께한 북 토크, 김종훈 구청장의 탈춤공연, 주민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제 주변 모든 분이 저의 스승이자, 삶의 전부로 저의 정치 여정은 권력을 향한 길이
포항상공회의소는 2026년 신년인사회를 1월 5일 오전 10시 효자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병오년 새해를 맞이해 개최되는 포항상의 신년인사회는 정계, 경제계, 교육계, 노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새해 정진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 197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8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주최 측인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을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언론사 대표, 도의원, 시의원, 상공의원, 기업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 이병학 소장의 저서 ‘충남교육 혁신을 위한 이병학의 도전’ 출판기념회가 14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천안을 비롯한 충남 15개 시‧군 전역에서 교육계·노동계·정치권·시민사회·지역 원로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해 출간을 축하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행사장은 일찌감치 가득 찼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 판매된 저서는 사전에 준비한 5,000권이 모두 소
내년 3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둔 산업 현장은 폭풍 전야와 같다. 겉으로는 잠잠해 보이지만, 작은 불씨에도 전면 충돌로 번질 수 있는 노사 갈등의 긴장이 팽팽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실시한 ‘2026년 노사관계 전망 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70% 이상이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둔 현장의 우려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요인으로는 83.6%가‘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갈등 및 노동계 투쟁 증가’를 꼽았다. 원청 기업
경남도는 3일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경남경영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 노동자,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번 행사는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경영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경남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최태식 창원고용지청 지청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도내 경영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의 경영계·노동계·유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구미시는 3일 근로자권익지원센터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임금체불 근절과 상생의 노사문화 확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계·경영계·시민사회·행정을 대표하는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주요 추진사업 보고 후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구미시 노사민정 상호협력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이어졌다. 선언문에는 노·사·민·정이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임금체불 없는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들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난 7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천공기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소장을 구속했다.그러자 지역 노동계가 실질 경영책임자에 대한 처벌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경남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포스코이앤씨 소속 현장소장 B씨를 구속하고 공사팀장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B씨 등은 사고를 유발한 천공기 덮개를 설치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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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예수님께서 오신 날,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가 울려 퍼지며 교회 안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성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교회에 분주한 발걸음들이 오가더니,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이 해인교회를 방문하여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리셨습니다. IMF 시절부터 노숙인 쉼터와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품어온 해인교회에서, 대통령 내외분은 특별한 인사말 없이 교인들과 똑같이 성찬과 세례식에 참여하며 예배의 본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예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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