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프로야구단의 안정적인 창단을 위한 첫 공식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19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울산프로야구단 관리위원회 위촉식과 이어 열린 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울산프로야구단 단장과 감독 공개모집 추진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울산프로야구단 관리위원회는 향후 구단 창단과 운영 전반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울산프로야구단의 안정적인 출범을 이끌 역할을 맡게 된다. 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에 따라 단장과 감독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선발된다. 단장은 구단 운영과 경영 관리
수원시 곳곳에서 도시 개발의 활력이 늘고 있다. 도시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해결이 요원하던 숙원 사업들이 차근차근 첫발을 내딛거나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전이 더뎠던 서수원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의 거점을 조성하고, 도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하던 규제가 완화돼 문화재 보존과 도시 재생이 상생하는 본보기를 만들고 있다. 숙원들이 해소된 수원시의 변화가 시작됐다.◇수원시 혁신 거점될 개발 ‘시동’‘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이 12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권선구 입북동 일대 최첨단 연구단지를
최근 몇 년간 프리에이전트 시장의 큰손으로 군림한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바라던 우승까지 도달하지 못한 한화는 올겨울에도 지갑을 열었다. FA 최대어 강백호에게 4년 총액 100억 원을 안기며 타선을 강화했다. 강백호 영입으로 스토브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한화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 ‘4번 타자’ 노시환과의 비FA 다년 계약이다. 협상이 물밑에서 조용히 진행 중일 뿐, 한화의 통 큰 행보는 ‘현재진행형’이다. 한화의 중심 타선을 이끌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길이 열리면서, 수출 실적이 보름여 간 5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이 시작된 이래 16일까지 19톤 가량이 수출길에 올랐다.이는 달러로 약 50만8000달러, 원화로는 7억4000만원에 달하는 물량으로,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 102만 7000달러의 절반에 육박한다.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11월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지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도내 수출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올해의 첫 딸기가 생산되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진도군은 청년과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총 18억 원을 투입해 자동으로 온도와 재배 환경을 관리하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장 2동을 조성했다.해당 농장은 지난 5월에 청년 농업인 2명을 임차인으로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이다.임차 농가는 올해 9월부터 ‘설향 딸기’ 모종을 농장 1동당 11,000주씩 심어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고, 11월에 첫 수확을 시작하며 현재까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올해의 첫 딸기가 생산되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진도군은 청년과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총 18억 원을 투입해 자동으로 온도와 재배 환경을 관리하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장 2동을 조성했다.해당 농장은 지난 5월에 청년 농업인 2명을 임차인으로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이다.임차 농가는 올해 9월부터 ‘설향 딸기’ 모종을 농장 1동당 11,000주씩 심어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고, 11월에 첫 수확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팬덤 문화를 이끌고 있는 공식 팬덤 ‘현대모터클럽’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최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현대모터클럽 우수 활동 회원과 가족과 현대모터클럽 재팬 소속의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0주년 기념 헤리티지 공모 사진 전시, 2025년 우수 활동 회원 시상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대모터클럽은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12만4000여명의 회
다올티에스는 델테크놀로지스와 함께 파트너 대상 송년회를 개최하고, 협업 강화와 함께 생태계 확장 의지를 다졌다.AMD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는 델 파트너를 비롯해 팔로알토, 수세, 주요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단순 송년 모임을 넘어 파트너들이 내년 시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세션’ 중심으로 구성됐다.다올티에스 홍정화 사장의 환영사와 델 김성수 부사장의 영상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팔로알토와 수세의 전략 발표, 델 AMD 기반 주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여야가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 대치에 들어가며 연말 국회가 ‘강대강’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국민의힘은 이날 상정된 62개 안건 중 국가보증동의안 3건을 제외한 나머지 59건에 대해 일괄적으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쟁점이 크지 않은 민생 법안까지 필리버스터 대상으로 포함시킨 것이다.같은 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첫 토론자로 나서며 필리버스터가 시작됐다.이 법안은 가맹사
방송인 박나래 씨에게 주사 시술을 했다고 알려진 ‘주사이모’ A씨의 학력과 자격을 둘러싸고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불거졌다. 의료계는 A씨가 졸업했다고 주장한 '포강의과대학'이 실존하지 않는 유령대학이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사건은 연예 매체를 통해 박나래 씨가 A씨에게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링거 주사 및 항우울제 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A씨가 의사 면허가 있는 줄 알았다. 단순한 영양제 주사만 받았으며 항우울제 복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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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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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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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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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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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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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점포점검의 날 맞아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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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홍천 중앙시장에서 ‘점포점검의 날’을 맞아 119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개시 예정인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이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안내와 전화 피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이름, 연령, 연락처, 주소, 장애 유형 및 거동 상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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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미래농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2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2026년 시범사업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안전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총 28개 사업 103개소에 약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농업기술원은 매년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잔가지 파쇄기 안전장치 보급 사업 등 20개 신규 사업을 편성했다.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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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마무리…고도화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주DA 플랫폼’을 중심으로 2단계 고도화·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2단계는 농업인이 더 많은 정보를 쉽게 확인·활용하고, 행정은 정책 판단과 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분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제주농업 디지털전환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기술을 농정과 현장에 적용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1단계(ʼ24~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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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수익금 전액 기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최근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나눔물품을 받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 142만6,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나눔물품은 안경점을 운영하는 직원 가족의 돋보기 20점을 비롯해,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며칠간 정성껏 만든 나무 도마, 가방, 신발, 주방용품, 아기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쏟아져 나왔다. 물품 가격은 1,000원부터 최고 30,000원까지 저렴하게 책정되어 보건소를 찾은 민원인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 민원인은 “제주가 좋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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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기습 한파에 비상 대응 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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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지난 26일 한파주의보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본격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온 급강하에 따른 부서별 추진 사항을 재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관리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육동한 시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수도 동파나 화재 같은 시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