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은 7일 비양도에 위치한 펄랑못 습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25년간 폐쇄됐던 펄랑못의 수문을 개방하면서 해수의 순환이 정상화되고 본연에 염습지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펄랑못 습지는 길이 500m, 폭 50m, 면적 5만3000㎥규모로, 밀물 때는 지하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썰물때는 지하수가 차오르며 담수호가 되는 국내에서도 매우 드문 염습지이다.그러나 과거 비양도의 침수피해가 발생해 수문을 폐쇄했고, 이로 인해 습지 내 파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