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지분을 1% 이상 보유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최근 두산밥캣이 두산로보틱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1년 후 재검토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4일 양사의 포괄적 주식교환 가능성이 잔존하는 상황을 놓고 "두산 지배주주 입장에서 두산밥캣의 주가가 낮을수록 교환비율이 유리해진다는 것을 투자자 모두가 알기 때문에, 주주가치가 훼손된다"며 "실제로 기자간담회 다음날 두산밥캣 주가는 7%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달 21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일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린 충북 괴산·증평 지역 청년 양돈농가들을 현장 방문해 실태를 파악했다. 한돈협회는 “정부는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오히려 청년 축산농가들은 해당 사업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수억원을 투자해 현대화된 시설을 갖고도, 주민들 압박에 못 이겨 농장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새벽 6시, 증평군의 한 양돈농장. 김선주 씨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든 제주 콩이 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으면서 재배농가들이 신속한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13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제주 콩이 수확기를 맞았지만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곰팡이균이 확산되고 수발아 피해가 속출해 수확포기를 고려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앞으로도 비 예보가 이어져 병해피해가 가중되고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출하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농협의 올해산 제주 콩 수매 예상량은 4352톤으로 전년 대비 22.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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