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정유업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송유관 가동 중단과 홍해 봉쇄에 대응해 대체 수송로를 확보하고, 수입국을 다변화하는 등 총력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원유 대부분을 사우디에서 들여오는 S-OIL은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로 이달 초부터 수에즈운하와 아프리카 희망봉을 거치는 우회로를 이용하고 있다. 우회로를 이용하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울산까지 50일에서 60일가량 소요돼 기존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할 때 20~21일, 서쪽 얀부항을 통해 25일 걸리던 것에서 원유 운송 기간이 두배 넘게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른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