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31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수습됐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4분께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실종된 1명에 대한 위치를 확인했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인명구조견 및 구조대를 투입했고 건물 3동 내 2층에서 실종자 1명의 위치를 확인 후, 오전 11시52분께 수습했다. 실종자는 훼손이 상당한 시신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김진영 경기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구조대가 내부에 투입했을 때 인명구조견이 정한
사업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 위반 시 처벌고용부, 수사전담팀 구성…검경 합동수사 할 듯고용장관 "책임소재 분명히 가려야…엄중조치할 것"지난 25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2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 수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대 규모여서 추후 사고 처리 과정을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1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났
에스코넥 주가가 급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는 수심명의 사망사고를 낸 아리셀의 모회사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코넥이라는 점에서다.24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화성시의 일차전지 제조사 아리셀의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아리셀 지분 96%를 보유한 에스코
30여명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관련, 모회사인 에스코넥 박순관 대표는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박 대표는 25일 오후 2시쯤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 건물 1동 1층 앞에서 “회사의 그 어떤 노력도 유가족 슬픔을 대신할 수 없지만 큰 책임감 갖고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겠다”며 “관계당국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고 사고 규명과 재발 방지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대국민 사
경기 화성시가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화성시는 피해통합지원센터 등을 꾸려 외국인 유가족으로부터 신속한 입국 요청 등 민원 9건을 접수해 처리하는 한편 18명의 DNA 채취를 도왔다고 26일 밝혔다.산업재해보험 처리, 출입국 비자 발급을 비롯한 후속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 장례지원반 ▲ 유가족대책반 ▲ 외국인지원반 등 13개 반을 별도로 구성하고, 시청 본관 로비에 추모분향소도 마련했다.장례지원반은 희생자 23명 중 마지막 수습된 1명을 제외한 22명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30여명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의 노동자 고용 형태에 불법 파견 등 위법 소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5일 아리셀 등에 따르면 공장 직원 총 103명 중 정직원은 50명, 나머지 53명은 파견직이다. 이들 중 일부는 불이 난 공장 내 '패킹룸'으로 불리는 곳에서 포장 및 검수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제1항을 보면 제조업 제품 포장 업무의 경우, '상표 및 라벨 부착기 조작원의 업무'나 '수동 포장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화성지역 도의원들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도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종현 의장과 이홍근·박명원·신미숙·김태형·김회철·이진형·박진영 의원 등 화성지역 의원들은 전날인 26일 오후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를 조문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도의회 의원들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대형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이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대표가 화재로 희생된 노동자를 ‘파견 도급직’이라고 언급하면서 ‘불법파견’ 여부도 향후 규명할 사안으로 떠올랐다.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이번 화재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가 모두 ‘도급 인력’이라면서도 ‘파견업체’에서 업무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현행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32개 업무만 파견근로를 허용하고 대부분 업무는 금지한다. 파견근로가 금지되는 대표적인 업무가 ‘제조업 직접생산공정 업무’이다. 이날 박 대표 발언만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성 아리셀 리튬배터리 제조 공장 화재로 '리튬 재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방재 대책에 대해서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소방당국과 경찰은 지난 24일 화성 아리셀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 화재에 대한 원인을 리튬배터리에서 발화된 불꽃이 연소 확대되면서 대형 참사를 불러일으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을 가로막는 분리막이 손상되면 양극이 부딪혀 과열을 일으키고 폭발이 발생한다.얼핏 꺼진 것처럼 보여도 리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산소가 발생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는 26일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2022년 이태원 참사, 지난해 오송 참사에 이어 다시 한번 재난이 발생했다”며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인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안전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정부는 진상규명의 모든 과정을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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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2024 여름 피서철 도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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