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이 최근 특수교육대상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입학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보호자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내용이 있었던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제주시교육지원청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수학교 입학이 어려운 상황 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보호자들에게 불편함과 마음의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사건은 지난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던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 설명회에서 벌어졌다.당시 한 특수교사가 '아이가 집에 왔는데 무릎에 멍이 들어있다고 학교에 묻지 말아라 교사도 모른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해마다 맞는 광복절이지만, 80주년은 그 무게가 다르다. 우리는 해방의 기쁨과 함께 찾아온 분단의 상처를 동시에 기억해야 한다. 당시 한반도는 전체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강하게 부딪히는 공간이었다. 해방의 환희가 채 가시기도 전에 강대국의 힘에 의한 분
“눈물의 자리에 웃음이 피어났다.” 지난 24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 3월 대형산불의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선 안동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동시가 마련한 ‘희망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시민들의 ‘회복의 기록’이자, 지역 공동체가 보여준 진정
“포도들이 며칠 동안 뜨거운 햇빛을 받아서 상처를 입었는데, 곧바로 폭우를 맞고 일소와 열과 현상이 동시에 발생했습니다.”20일 화성시 송산면 삼존리에서 포도 농장을 운영하는 이완용 씨는 최근 몇주간 폭염과 폭우가 겹치며 손해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금까지 30~40% 포
똑똑하고 이득인 여행 앱 ‘NEWT’를 운영하는 레이와트래블이 관광·서비스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채팅 서비스 ‘NEWT Chat’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NEWT Chat’은 인간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AI 챗 에이전트다. 호텔·료칸·행정·사우나·음식점 등 폭넓은 여행 관련 업종에서 활용 가능하며, 예약 지원, 관광 안내, 긴급 상황 대응까지 누구나 노코드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접객 업무를 대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구민 체감도가 높은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은 1년도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3일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연수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많은 난관을 헤쳐나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구청장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주요 방위산업 기업들의 주가가 8일 일제히 급락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 예정된 미·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LIG넥스원이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실망 매물이 나온 것이다. 최근 2년 동
한국석유관리원은 8일 한국석유관리원 강원본부에서 ‘제128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최춘식 이사장을 비롯해 신정도 경영이사, 이경흠 사업이사와 비상임이사인 한규택 이사, 김민정 이사, 윤병화 이사가 참석해 기관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 경영평가 결과보고 △경영혁신 전략 추진 상황 점검 △현장 검사 업무 및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등이 다뤄졌다.특히, 지난 3월 신규 선임된 비상임이사들이 현장 검사 업무를 직접 참관함으로써 기관의 역할과 실무 운영에 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 제주에 재학 중인 이로이.박시윤 학생으로 구성된 'The Harp’ 팀은 최근 서귀포 발달장애 주간센터에 쌀 500kg을 기부했다.이 쌀은 지난 달 13일 서귀포시 토은문화공간에서 개최한 자선 연주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Harps, on harmony’를 타이틀로 한 이번 공연은 “이 연주는 누군가에겐 위로, 누군가에겐 희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The Harp’ 팀은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