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10월 7일 오전 8시, 대구은행 창립기념식장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보낸 ‘제1호 정기예금’이 도착했다. 지역 자본을 집대성해 내자동원을 이끌겠다는 정부 의지와 대구 상공인들의 결단이 맞물려 탄생한 대한민국 1호 지방은행에 국가 수반이 직접 신뢰를 보낸 것이다. 그로부터 59년 뒤인 2026년, 지방은행의 벽을 허문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3년차를 맞아 새 도약의 역사를 쓰고 있다. 외형은 전국구로 넓어졌지만, 지역 경제 젖줄이라는 iM뱅크의 창업 정신은 지역민의 자부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국 1호
충남 논산시에 도착한 편지 한 통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전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편지는 수년째 논산시에 고액을 기탁해 온 익명의 기부자 A씨의 후원을 받은 한 가정에서 보낸 것으로 기부자에게 전하는 엄마와 아이의 편지. 그리고 이들을 연결해 준 시청 담당 공무원에게 전하는 편지까지 총 세 통이 전달됐다. 편지를 보낸 B씨는 “연고가 없는 논산에서 아이와 단둘이 지내며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생각하지 못한 기부자분의 도움과 응원을 통해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
목적지에 닿으려면 갈령재를 넘어야 했다. 상오리 7층석탑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갈령재를 지나며 아버지 기억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이곳은 젊은 날 아버지가 넘나드시던 궁핍한 한시절의 현장, 산짐승이 수시로 출몰하는 험난한 산길이었다. 집안의 안녕과 자식들의 장래를 위해 어느 한 순간
봄이 오는 소리 만져질 듯 들린다. 봄 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 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휘파람을 불었다. 옛날이 그리웠다. 내 어릴 적 봄은 입춘을 지나 정월 대보름부터 시작되었다. 머슴 사는 사람들은 농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소속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에게 줄을 서거나,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업무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윤 장관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0여일 앞둔 이날 전국 243개 지방정부 장에게 보낸 공명선거 동참 서한문에
한미약품그룹의 내분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1년 만에 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 갈등이 재점화하는 분위기다.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4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경영 개입 논란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신 회장의 경영 간섭
암표 상습범을 가중 처벌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28일 "입장권 부정 판매를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경우 그 죄에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 처벌하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7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이 진종오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암표 매매 적발 건수는 ▲2021년 63건 ▲2022년 34건 ▲2023년 24건 ▲2024년 25건 ▲2025년 46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하는 추
열정이라는 말은 흔하지만, 실제로 그 무게를 증명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새벽에 퇴근해서 아침 9시에 다시 출근하는 일상. 이를 매일같이 반복하는 사람은 과연 무엇으로 움직이고 있을까. 조사랑 대표의 이야기는 열정에 대한 답을 보이기 위해 행동으로써 서사를 쓰고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열정의 의미를 조금 더 선명하게 마주하게 된다. Q.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저는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주변에서도 저를 보면 열정이라는 말을 많이 해 주세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께서 저를 보고 자기 20대가 떠오른다고 하시더라고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레전드 '양신' 양준혁과 민속씨름의 살아있는 전설 '천하장사' 이태현 용인대학교 교수가 경북도지사 국민의힘 후보 경선'팀 이철우'캠프에 합류했다. 먼저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으로 위촉된 양준혁 특보는 삼성라이온즈 시절 타격왕 4회, 골든글러브 8회 수상 등 한국 야구 역사에 불멸의 기록을 남긴 인물이다. 은퇴 후에도 양준혁 야구재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그는 현재 포항 구룡포에서 대규모 양식장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양준혁 특보는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4월 한달간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프로모션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 대표가 29일까지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규가입 시 주유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지급되는 주유권 쿠폰은 국내 주요 정유사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구성으로, 이용자가 선호 브랜드와 주유소 접근성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한편 충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광역의원 일부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2일 민주당 충북도당이 발표한 1차 광역의원 경선 결과에 따르면 청주시 제2선거구에서는 이숙애 후보가, 제5선거구는 이정태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제12선거구는 정재우 후보, 제13선거구는 신민정 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충주시에서는 제1선거구 강진권 후보, 제2선거구 심기보 후보, 제3선거구 조중근 후보, 제4선거구 서동학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제천시 제1선거구는 양순경 후보, 보은군 선거구는 김도화 후보가 각각 뽑혔다. 괴산군 선거구는 이완철 후보, 진
김진균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유아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유치원 교사 AI 연수·학습 지원 센터'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치원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원 센터를 설치해 교사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 중심의 AI 학습도구, 교육자료,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하성진기자[email protected]
국민의힘이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컷오프됐던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기사회생했다.충북지사 공천파동 당시 이탈했던 예비후보들의 입장은 엇갈렸다.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충북지사 경선을 원점으로 돌려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앙당의 컷오프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해 받아들여진 김영환 지사는 물론 재심 청구를 했던 이범석 청주시장도 극적으로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게다가
6·3 충북 청주시장 선거 여·야 예비후보들의 공약·정책 대결이 뜨겁다.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예비후보는 2일 공직사회 근무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하며 청주시청 내부 표밭을 다졌다. 세부 과제로 △숙직 제로 청주시 스마트 당직체계 구축 △일 잘하는 공무원 포상과 승진 확대 △악성민원 대응 환경 구축 △민원 1회 방문 처리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공무원 역량이 곧 청주의 경쟁력”이라며 “중대한 비위 행위는 엄중히 문책하되, 적극적인 처우 개선을 통해 공무원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두텁게 보장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