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계 등 목재산업계의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주저 없이 ‘숨은 고수’의 손가락에 꼽히는 사람이 있다. 10년 넘게 목재 오퍼 업무에 몸담으며 업계의 신뢰를 쌓아온 안형일 대표다. 이제 그가 메인트러스트를 설립하고 러시아 추도보-알더블류에스 사의 한국 시장 진출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사업 철학과 비전을 조명하고 러시아 자작나무 합판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해 보았다. MAINTRUST를 설립하게 된 배경과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MAINTRUST는 제가 10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024년 12월3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해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이번 개편은 국립수목원의 비전과 미션을 기반으로 연구 기능 강화와 효율적 기관 운영을 목표로 삼고 기능 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융복합 연구혁신으로 산림생물의 무한가치를 창출하는 연구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개편 내용은 △산림생물연구 △수목원·정원연구를 중심으로 연구부서를 재구성하고, 거버넌스를 통한 △광릉숲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연
CES 2025 Unveiled가 1월 3~4일 양일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와 투자자,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혁신기술을 미리 선보이는 주요 이벤트다. 여기에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섬재가 '신제품 CHALK'로 참여를 확정하며, ‘AI 학습 솔루션’이라는 단어가 CES의 대표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섬재는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학습 습관, 목표, 취향 등을 Ontology 데이터로 구조화한 뒤, 이를 OntolOS로 실시간 분석해 맞춤
지원은 강원도에서 하고 단속은 왜 인천에서 하시나요? 나무신문은 2025년 신년호를 맞아 임상섭 산림청장과 산림 정책의 방향성과 목재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국산 목재의 탄소저장 가치,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책 등 다채로운 주제가 논의됐다. 임 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는 건강한 숲’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국민과 함께 탄탄한 산림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임하신지 어느덧 반년이 지나고
산림청은 새해 들어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 발생 원인자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쳤으며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올해 1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 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산림
자타공인 국내 목조주택 업계를 대표하는 A기업이 최근 ‘구조재 선매입’이라는 전례 없는 결정을 내렸다. 이 회사가 2003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조치다.이 소식이 아름아름 전해지면서 업계에 드리운 두꺼운 먹구름이 일렁이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이는 국내 목조주택용 구조재 재고량 부족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방증으로 읽히기 때문이다.구조재가 수입사 창고에서 바닥을 보이고 있는 것은 그동안 수입량을 극도로 줄였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현지 생산국의 수급 상황 악화와 환율 폭등 등으로 추가 주문을 내기도 어
포천시의회는 6일, 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농업경영인회 포천시연합회와 농민소득 보존정책과 농업 발전을 위한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 했다.이날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 농업경영인회 김준영 회장 등 총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마련 강화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특히, 농업 생산 환경과 가격 변동으로부터 농민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 방안 마련과 생산성 향상, 경영비
파주시가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수억원을 들여 신호체계를 변경했으나 오히려 차량 정체가 심화되며 비난을 사고 있다.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해 8월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신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효과분석 용역’을 진행했다.용역에서는 도로교통 현황 분석과 신호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지닌 특정 생태계, 생물종, 자연환경 등을 ‘생태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생태법인은 지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해 첫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재판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현 시국이 장기화하면 법원 출석이 어려워진다고 보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이어 “재판이 공전하며 지연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는 23일 시작 예정인 공직선거법 항소심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등의 물음에도 침묵을 유지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민간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제19대 원장에 오주현 순환기내과 교수가 내정되어 내달 1일 취임한다. 오 교수는 1990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에서 근무하며 심혈관실장, 기획총괄, 권역응급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최근 국방부에서 주관한 기술인력 육성 운영성과평가에서 군 특성화 교육행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7일 서귀산과고에 따르면 통신전자과 군 특성화부는 '자격증 입교를 통한 미래 직업 세계로의 이행' 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꾸준히 노력하여 전국 44개의 군 특성화고 중 군 특성화 교육행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주요 성과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직업 계고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 학생 전국 9위 달성 ▲제주도 교육감 표창을 포함한 대외상 10개 수상
롯데칠성음료가 위스키 '스카치블루 클래식'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내 일상을 물들이는 스코틀랜드'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하이볼과 같은 이른바 '믹솔로지 문화'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존 스카치블루보다 용량을 700ml 늘렸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의 스카치블루 라인업과 같은 40도다.롯데칠성음료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하이볼 전용 잔이 포함된 '스카치블루 클래식 하이볼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25년 새해에도 대한민국 주류 시장의 트렌드에 어
국세청의 부가세 신고 내용 분석이 치밀해지고 있다. 국세청 홈택스가 제공하는 자료 외의 것을 매출누락 하거나 동일거래에 대한 신용카드와 세금계산서를 중복 공제한 사례 등은 꼼꼼히 걸러지고 있다.특히 사업용 신용카드와 그 밖의 신용카드 사용액을 중복 공제하거나 사업자가 사적으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매입세액 공제한 것은 국세청 검증에서 속속 적출되고 있다.국세청은 이달 부가세 확정신고를 맞아 그동안 납세자들이 잘못 신고하거나, 실수하는 사례를 공개했다.국세청의 부가세 신고 후 검증에서 적발된 내용은 곧바로 수정신고를 권장 받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오전 6시15분쯤 영장 집행을 위해 공수처 과천청사에서 출발했다. 지난 12월 3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공수처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의 유
경상북도는 올해 상하수도 관리 혁신을 위해 1조 521억원을 투입한다.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 사업비 6,481억원보다 972억원 증액된 7,45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대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예산이 확보된 주요 세부 사업은 ▲노후상수도정비사업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하수처리장확충사업 ▲하수관로정비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도심침수대응사업 등이다. 도는 올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포함된 노후상수도정비사업과 하수관로정비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영천시의회는 지난 6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 앞서 집행기관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와 더불어 2025년에도 영천의 발전을 위해 빈틈없는 노력을 부탁한다며 덕담을 나누었다.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수돗물 망간기준초과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대책,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재정운영 현안 보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영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조리원 요금 적정성 여부와 산
포천시의회는 6일, 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농업경영인회 포천시연합회와 농민소득 보존정책과 농업 발전을 위한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 했다.이날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 농업경영인회 김준영 회장 등 총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마련 강화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특히, 농업 생산 환경과 가격 변동으로부터 농민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 방안 마련과 생산성 향상, 경영비
하남시의회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남문화재단 예산삭감 반대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하남시의회는 이날 “최근 하남 지역 온라인 카페와 단톡방 등 SNS를 중심으로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과 ‘Stage 하남 버스킹’ 2025년 예산 심의 관련해 마치 의회가 명분 없이 문화 예산을 무더기로 삭감한 것처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 문화예술지킴이’ 제하의 해당 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로 '내란죄'를 제외한 것을 두고 "이재명의 대선 욕심이 부른 '헌정 농단'"이라며 직격했다.탄핵소추 사유 중 내란죄 제외를 두고 양 측이 연일 설전을 더해가는 과정에서 이날 나온 오 시장의 발언으로 향후 정국은 더욱 불안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내란죄 제외’라는 흑수를 둔 이유는 하나"라며 범죄 피고인 이재명 대표의 대선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이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이진형 의원은 올 한 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이어지는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촉구하며 경기도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혼자 이룬 성과가 아닌 도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