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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등 대신 받은 물납 증권 2133억원 휴짓조각 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정부가 상속세 등을 대신해서 받은 물납 증권 중 2133억원에 달하는 증권이 사실상 매각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종목이 청산·폐업·파산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 물납 증권 종목 중 47%에 해당한다.

차규근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물납 증권은 총 312개 종목이다.

그런데 그중 47%에 해당하는 148개 종목은 폐업 등으로 매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상 휴짓조각이 된 이들 증권의 물납 금액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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