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2일 튀르키예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 참여를 위한 확약서를 체결했다.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 투자사업은 튀르키예의 경제 수도 이스탄불과 서부 지역인 차나칼레를 잇는 구간 중 일부이며, 총길이 106km의 왕복 6차로 고속도로로 건설되는 총사업비 2.6조원 규모의 민관협력사업이다.공사는 해당 노선의 건설 기간 동안 사전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개통 후 10년 동안 운영·
승강기 중소기업 애로 해소・규제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2020년 서울지역본부 최초 개소 후 전국 5개 센터 운영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성장응답센터’가 23일 호남지역본부에 추가 개소, 전국 5개소로 확대됐다.‘기업성장응답센터’는 승강기 중소기업과의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승강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 창구다.공단은 지난
다쏘시스템은 최근 개최한 버추얼 휴먼 트윈 익스피리언스 심포지엄에서 제시한 ‘버추얼 트윈을 헬스케어의 핵심 기반으로 삼는 비전’을 바탕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치매 및 알츠하이머 치료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인공지능 기술을 최초의 몰입형 경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다쏘시스템은 CES 2026 전시장 LVCC 노스홀 8705번 부스에서 체험형 전시 ‘알츠하이머 속으로(Ste
23일 충청지역본부서 위촉식 개최… 분야별 대표 전문가 8명 참석‘민·관 합동 조사 체계’ 더욱 강화… 객관성·공정성 확보 대국민 신뢰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고도화되는 승강기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사고 원인 규명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승강기 사고조사 민간전문가’를 위촉, 151명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공단은 23일 충청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승강기 사고조사 민간전문가 위촉식’을 개최하고, 권역별·전문분야별 대표성을 갖춘 민간전문가 8명을 초청
‘202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개최… 승강기산업 경쟁력·위상 세계에 알리는데 만전현장 중심 정책 발굴 지속 노력… 국내 승강기산업 진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앞장 대한승강기협회가 2026년 병오년, 2025년 다진 승강기산업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승강기산업 진흥을 위한 더 큰 도약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승강기협회 조재천 회장은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승강기산업 진흥 로드맵’이 수립되는 해로 연구개발, 기술 고도화,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산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 분야 주요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전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년 실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23일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이 참여해 기관별 재난관리체계 전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에 참석해 응급환자 수용 지연문제 등 현안 대응방안을 23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장과 242개 소방서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응급의료체계 혁신 ▲중앙-지방 정책 연대 ▲조직문화 개선 등 3대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각 시도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오승훈 소방본부장은 회의 후 강원 소방지휘관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수용 지연은 피부에 와 닿는 매우 시급한 문제”라며, “일선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세심히
울진군은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새해 첫날 해맞이를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군은 2026년 새해 첫날, 망양정해수욕장에서 특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타악 퍼포먼스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소원을 담은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여기에 겨울 제철을 맞은 울진 대게와 덕구온천, 백암온천 등 천혜의 온천 자원까지 더해져 해맞이 특수가 더욱 기대된다.특히 올해는 연말 KTX 운행 개시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든 울진을 방문하기가 한층 편리해
후배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가 구속 기소됐다.대구지검 안동지청은 폭행 등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28일 밝혔다.A군은 지난 8월 19일 아파트 옥상에서 숨진 B군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등 반복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이러한 행위가 여러 차례 이어졌던 정황이 확인됐다.경북 안동경찰서는 B군 사망 이후 유가족과 지인들로부터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자료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A군을 구속 송
천동은 가만히 옥화의 속곳을 벗기고 손으로 더듬어 올라갔다. 옥화의 가래산에 숲이 무성하다. 천동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보름날에 하는 혼례라서 그런지 유난히 달이 밝게 느껴졌다. 황진이의 시가 생각나게 하는 그런 밤이었다.‘은궐이 유난히도 아름답던 그 밤의 꽃잠’혼롓날 초례청에서나 결혼하는 상대의 얼굴을 보았던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달리, 이미 알고 있고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 사내를 지아비로 맞이한 옥화는 더없이 행복한 날이었다. 꽃무리는 아니지만 마음속에 담았던 사내의 여인이 되는 까닭에 두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복구를 위해 인근 도로가 통제됐다.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인천 서구 심곡동에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 2번 출구 주변 보도블록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경찰 등은 이날
협회–농업·학계·재단, 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가 농업·학계·공공기관과 손잡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기반의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도매시장 공익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의 농업·유통 분야 진입을 체계적으로 돕겠다는 구상이다.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는 지난 지난 26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식품유통학회,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온라인도매시장 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농산물 온라인도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공시 제도를 강화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등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공시 대상과 횟수가 확대되고, 공시 내용과 실제 이행 여부를 비교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중대재해 발생 사실도 정기공시 항목에 포함된다.금융위원회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과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쳤다. 개정 규정은 관련 공시서식 개정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라 상장법인이 발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KCL, 강원일보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AI 산업 발전에 따라 글로벌 ESS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국내에는 대용량 ESS에 대한 종합 시험·인증시설이 부재해 삼성SDI, LG에너지
동해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동해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세외수입 부과·징수 실적 ▲지방세 세무조사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인정받았다.특히 큰글씨 고지서 도입과 전자송달·자동이체 활성화 홍보를 통해 납세자 편의를 증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도입, 부동산 취득 종합안내 포털서비스 운영 등 동해시만의
강릉시의회는 지난 18일, 제326회 강릉시의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강릉시 재향소방동우회 지원 조례안', '강릉시 성장관리 계획 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 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정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이어서 박경난 의원과 김현수 의원의 시정질문이 이어졌으며, 홍정완 의원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