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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올해 마지막 경주마 경매...최고가 1억1600만원

제주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경주마 경매에서 47마리가 새 주인을 만났다.

10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마사회 제주목장 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경매에는 총 101두의 경주마가 상장돼 47마리가 낙찰됐다.

낙찰률은 46.5%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경매의 낙찰률보다 22.4%포인트 높았다.

총 낙찰 금액은 19억 1400만원으로, 마리당 평균 4072만원이었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는 1억 1600만원을 기록한 숫말로, ‘콩코드포인트’와 ‘예술의 경지’의 자마였다.

김경남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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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제주4.3 학살로 이어지게 한 강경진압의 책임이 있는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이 11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즉각적 사퇴를 정면 요구했다.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왜곡이며 도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규정하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문 의원은 “국가보훈부가 ‘신중하지 못했다’는 짧은 사과문만 올려놓고,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는 불가하다는 변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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