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한 모텔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다.20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쯤 북구 죽도동의 한 모텔에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했지만 불은 이미 완전히 꺼진 상태였다.이번 화재로 인해 신원 미상 1명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원 확인 및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북 경산의 한 야산에서 곰 세마리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50분쯤 경산시 하양읍 한 사찰 인근 야산에서 곰 3마리가 훈련 중이던 군인들에게 목격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당시 어미 1마리와 새끼 2마리로 추정되는 곰들은 별다른 반응 없이 산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대구지방환경청, 경산시, 국립공원공단 등은 20일 현장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이전까지 경산시에 곰이 출현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곰일 가능성이 매
'트롯거성' 이찬원이 또한번 일을 냈다. 이찬원의 콘서트 라이브 앨범인 '찬가'가 발매 24시간 만에 100만회를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해 멜론 밀리언즈 앨범에 등극한 것이다. 지난 17일 오후 6시, 이찬원은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4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의 라이브 앨범을 발매했다.그리고 이 앨범은 발매 24시간 만에 105만 3500회의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며 밀리언즈 앨범으로 기록됐다.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한 데 걸린 시간은 총 23시간 10분에 불과했다. '찬가'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시작한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붉은박쥐가 발견됐다.이는 팔공산에서 붉은박쥐가 발견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20일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 등에 따르면 환경 당국은 지난 12일 경북 칠곡군 팔공산에서 실시한 합동 조사에서 붉은박쥐가 서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몸체가 주황색을 띠어 '황금박쥐'로도 불리는 붉은박쥐는 주로 산림에서 생활하고 겨울철에는 동굴이나 폐광에서 동면한다.이번 조사에 참여한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지리산 칠선계곡 등 동부권 주요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자연 자원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
지난해 6월 미국 보잉사의 첫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해 장기간 발이 묶였던 우주비행사 2명이 9개월여 만에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항공우주국과 우주 기업 스페이스X는 현지 시간 18일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 등을 태운 우주캡슐 드래건의 귀환 모습을 생중계했다.이날 오전 1시 5분쯤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ISS를 출발한 드래건 캡슐은 약 17시간 뒤인 오후 5시 58분쯤 플로리다 앞바다에 떨어졌다.드래건 캡슐은 입수하기 약 4분 전 낙
포항 남구의 한 침구류 매장에서 불이나 매장 일부를 태우고 35분만에 꺼졌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6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침구류 매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35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매장 일부와 침구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 교수인 그레고리 맨큐는 그의 저서 맨큐의 경제학에서 마이클 조던의 예를 들어 비교우위 이론을 설명한다. 마이클 조던이 잔디를 잘 깎을 수 있더라도, 그는 농구에 집중하는 것이 자신과 사회 모두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잔디 깎기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조던은 농구에 전념함으로써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이와 같은 논리는 육아에도 적용될 수 있다. 아이를 잘 돌보는 부모가 요리나 자동차 수리 등 다른 분야에서도 능숙하다면, 아이 돌봄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사회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한림대학교는 강원지역 대중들을 위한 “2025년 세계 뇌 주간 ”을 지난 3월 13일 개최하여 신경과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올해 24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뇌 주간 행사는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한국뇌연구원과 공동 개최하며, 지난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진행되었다.이번 ‘2025 세계 뇌 주간’ 강원지역 행사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이 주도했으며, 강연자로 한림의대 안은희 교수, 최규현 교수, 이상규 교수(춘천성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인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에 나섰다.당근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AI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용자 경험을 크게 해치는 중고거래 피해 예방을 위해 기계학습에 집중했다. 금칙어를 추출한 뒤 이를 기계학습해 자동화 필터링하는 원리다. 게시글 작성과 채팅이 대표 사례다. 당근 AI는 게시글 등록 수초 만에 스팸, 사기, 불법 등 소비자 위해 요소를 점검한다. 신고나 제재를 받을 확률까지 예측해 게시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유해 게시물을
광주 광산구가 광주 최초로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광산구는 시민들의 출퇴근 및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 구입지원’ 사업을 마련했다.‘전기자전거 구입지원’ 사업은 광산구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광산구 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작동하는 페달 보조방식이며, 시속 25㎞ 이상으로 이동할 때 전동기가 작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섰다.어떻게 해야 길을 잃을지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친구가 내민 그림책을 무심히 넘기다 눈에 걸린 글귀이다. 보통은 길을 잃지 않게 애를 쓴다. ‘길을 잃는다’는 느낌은 나를 잃어버림과 비슷하다. 어디로 가야 할지 그 방향성을 상실하는 것, 목적지가 없는 공허함은 점점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내 안에 내재되어 있는 여러 형태의 불안 중 대부분은 ‘길을 잃다’에서 파생된 것일지도 모른다.이 문장이 강하게 끌린 이유는 길을 잃어버리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을 ‘잘’ 씩이나 알고 있다니. 이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운영권과 관련해 백악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IT매체 더 버지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오라클은 틱톡의 미국 사업부의 소액 지분을 얻는 대가로 보안 보증을 제공하는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논의된 이 제안의 핵심은 중국 정부의 악용 가능성이 있는 백도어를 갖지 않도록 한 미국 버전의 틱톡을 보장하는 것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안된 거래는 미국뿐만 아니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의 승인도 필요하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