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통영서호동 통영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9척을 대상으로 비상수색구조훈련 이행 여부를 합동 점검했다고 밝혔다.모든 여객선은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돌, 좌초, 침수, 화재, 전복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연 1회 이상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통영해경은 추석을 앞두고 안전 확보를 위해 훈련 이행 여부뿐 아니라 구조계획서, 매뉴얼 비치, 인명구조장비 관리 상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통영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남해지
분양가 상승에 이어 전세가격까지 빠르게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면적을 중심으로 한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에선 전세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실제로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수도권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2023년 7월 3억3,066만원에서 2025년 7월 현재 3억7,281만원으로 2년 만에 약 4,215만원이 올랐다. 서울은 같은 기간 무려 6,435만원이나 상승해 전세 부담이 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여건을 살펴보고, 대구시·경북도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행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SOC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김 장관은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우리에게 지역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김 장관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환경부는 5일 오후 2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의 의미를 부여한다.올해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주제는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이다. 일회용품 등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탈플라스틱 실천을 국민과 함께 다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늘 서울 양재 L타워에서 ‘대중교통 수단에서의 탄소중립 및 실내공기질 제어기술’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건강 보호’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대중교통 환경 혁신전략이 논의됐다.철도연은 탄소중립 기반의 대중교통기술, AI·IoT·스마트센서·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실내공기질 제어기술을 최신 연구성과와 국제동향을 공유하며,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중교통수단의 탄
전남 나주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생명 존중 문화를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나주시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15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
KB금융그룹이 오는 1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디지털·금융 정보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KB착한푸드트럭'과 연계,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한다.10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예방교육은 농식품부에서 펼쳐온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KB금
KT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278건, 피해 금액은 1억7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리고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이번 KT 침해 사고는 실제 이용자 금전 피해가 발생한 중대한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오후 KT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밤늦게 현장에 출동해 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사고에서는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
PRRS가 국내 양돈산업을 뿌리채 흔들고 있다. 종돈업계의 위기감은 더할 수 밖에 없다. 청정화에 대한 압박이 양돈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인데다 청정화 유지와 회복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노력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시각에서 종돈장의 현실적인 PRRS 대책을 모색하는 한편 종돈개량의 세계적 흐름을 살펴보는
노벨리스코리아 노동조합이 9일 열린 11차 임금협상에서 사측 제시안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상황에서 임금 인상폭이 예년보다 낮게 제시되자, 노조는 “성과 공유”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고 있다.김근영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영속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고려해 수차례 의견을 전달했지만, 사측은 납득하기 어려운 제시안과 책임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노조는 이번 교섭을 두고 “구성원의 헌신을 당연시하면서 보상은 뒤로 미루는 태도”라고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신한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조1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오는 10월24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 최대 10억원 신규 대출 ▲최대 1.5%p 우대금리 제공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금융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
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BBQ는 지난해 진출 이후 현재 필리핀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BBQ는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오브아시아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인기를 얻고 있다.회사는 필리핀에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5일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김희수 군수는 "추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문대림 의원 은 제주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한이 당초 9월 5일에서 12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올해 폭염으로 발아가 늦어지면서 구좌지역 당근 농가 100 여 곳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이번 가입기간 연장 조치는 이들의 가입 누락을 막고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대림 의원은 최근 국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을 ‘출현율’ 로 설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이후로도
SK증권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저축 ETF 적립식 자동 매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연금저축 투자자는 매번 ETF를 직접 매수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자동 투자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관련 이벤트가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SK증권에 연금저축 계좌를 최초 신규 개설하고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기존 및 신규 고객을 포함해 3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조건에 따라 최대
영주지역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영주시는 10일 영주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공연학교’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찾아가는 공연학교’는 영주미래교육지구 연계사업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전문 예
Arm이 10일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차세대 PC용 컴퓨팅 서브시스템 플랫폼인 루멕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스케일러블 매트릭스 익스텐션 버전 2 기술을 적용한 CPU와 GPU, 시스템 IP를 결합해 에코시스템이 AI 디바이스를 시장에 출시하는 속도를 높인다.루멕스는 데스크톱 수준의 모바일 게이밍과 실시간 번역, 개인화된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Arm 기업 파트너들은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하거나 플랫폼 RTL을 목표 제품군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