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의 2차 제시안에 대해 수용이 어렵다며 거부하고, 7년 만의 파업을 결정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2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025년 임단협 제20차 교섭에서 회사가 추가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시안에는 월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400%+1400만원, 주식 30주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 통상임금 범위를 연구능률향상수당 등으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내용도 있다. 이는 회사가 올해 교섭에서 두번째로 제시한 임